동국의 대장

요괴소년 호야에서 나오는 대요괴.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TVA).

평상시엔 라이신&카가리와 마찬가지로 인간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때에는 그냥 동네 상점 할아버지지만…사실 그 정체는 텐구중에서도 최강의 능력을 자랑하는 대텐구로, 본편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대단한 스펙을 보유중이시다. 일본 요괴 중 절반(동국)의 세력을 통치하는 요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서국의 대장인 신노에게 결계요괴인 미즈치가 없었다면 사실상 포박이 불가능했을 요괴.

근데 호야는 그 미즈치 세마리의 전력 결계를 중첩으로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생까고 결계를 부숴버린다! 요괴의 창 너프가 시급합니다 -by 백면인[1] 호야에 비해서 포스도 부족하고 후반부에는 비요에 의해 기억을 잃어서 삽질도 많이하지만, 여러 의미로 호야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한 요괴.

종반부에는 오히려 호야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인다. 아니 근데 그게 솔직히 보스가 이런 녀석이니 어쩔 수가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이름이 있다. 헌데 그게 되게 흔해빠진 성씨인 야마모토라는 게 문제. 인간 세상에서는 흔해빠진 동네 할아버지라서 그런 걸까. 오오 그것은 동네 할아버지를 공경하라는 작가의 메시지.

사실 읽는방법을 한글자만 다르게하면 '산모토'가 되어 그 산모토 고로자에몬을 떠올리게된다.
  1. 근데 정작 본인은 그 미즈치 수백마리의 결계를 정빵으로 맞고도 멀쩡하게 잘만 움직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한번에 412마리를 봉인할 수 있다는 강화형 2만마리의 결계를 찢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