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카와 토시오

파일:Attachment/toshio furukawa.jpg
프로필
이름후루카와 토시오
古川登志夫(ふるかわ としお)[1]
성별남성
직업성우, 배우, 기타리스트 ,피규어덕후[2]
출신지일본 도치기
생년월일1946년 7월 16일
신장164cm
혈액형B형
소속사아오니 프로덕션
배우자카키누마 시노[3]
배우 활동 시기1960년 ~ 현재
성우 활동 시기1974년 ~ 현재
소개링크트위터

1 소개

동료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와는 우르세이 야츠라의 모로보시 아타루와 멘도, 북두의 권의 '신'과 켄시로처럼, 라이벌 관계의 배역을 맡은 인연이 있다. 이 인연 덕분에 드래곤볼Z의 첫번째 극장판악역가릭 주니어의 성우로 일부러 카미야 아키라를 시켰을 정도이다.[4]
70~80년대에는 슈퍼로봇열혈주인공 역할을 맡았으나, 후에 '카이 시덴'과 '모로보시 아타루'를 기점으로 개그 캐릭터를 많이 맡게 되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피콜로라고 밝힌적이 있다.[5] 어느 정도냐면 피콜로 피규어를 모조리 사서 전시하고 있을 정도. 게다가 아오노 타케시가 연기한 피콜로 대마왕 피규어까지 전시했다.

가계사로 후루카와는 15형제나 되는 대가족의 막내였고, 맏형 후루카와 센이치로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순양함 쵸우카이의 기관포수를 맡았으며, 필리핀해에서 폭격을 맞아서 사망했다. 이때 센이치로는 겨우 22세였고, 1946년(후루카와 토시오가 태어난 해)에는 이미 센이치로가 죽었다. 그래서 후루카와 부부는 "이 아이는 센이치로가 다시 태어난 거다" 라고 하였고, 후루카와 토시오는 이 이야기를 다른 형제에게 들어서 알았다. 이후 그 형제가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걸 해보자" 라며 후루카와 토시오를 도쿄로 불러와 아동극단에 다닐 걸 권유한 것이 12세에 예능계를 목표로 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1980년대후루야 토오루, 故 소가베 카즈유키, 故 시오자와 가네토, 미츠야 유지, 미즈시마 유우 등과 같이 1세대 아이돌 성우로 슬랩스틱 밴드 활동과 꾸준한 팬서비스 활동으로 80년대 애니메이션 및 성우 잡지에 이름을 날리면서 상위권으로 인기도를 얻었으며, 2010년대인 지금도 일본의 5,60대 되시는 올드 성덕들에게는 매우 인지도가 높은 성우 중 한 명이다.

앞서 얘기한 카미야 아키라나 후루야 토오루처럼, 같이 참여했던 몇몇 원로 성우들과는 지금도 관계가 가깝다. 후루야 토오루와는 기동전사 건담에 출연하기 전부터, 서로의 집을 오고 가면서 같이 지낼 만큼 가까웠다. 크레용 신짱의 현재 3대 애니메이션 감독인 무토 유지, 퍼스트 건담의 메카닉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와 서로 알고 있는 사이라고 한다.(!)[6] 시라이시 료코가 트위터 계정에 팔로잉이 되어있는데 서로 소속사도 같고 선후배 사이다 보니 가끔씩 방송국에서 만나며 대화하는 사례도 보인다. 한번은 사카구치 다이스케와 서로 대화한 적도 있었다. 일본인 중에서는 보기 드문 기독교 신자라고 한다. 스즈오키 히로타카가 향년 56세로 숨을 거두었을 때, 그의 사망 소식이 담긴 팩스를 받고는 "그의 영혼을 천국으로 이끌어 주소서"라는 기도를 올렸다고.

2016년 7월 26일 기준으로 70세지만,(한국의 성우인 배한성과 동갑) 포트거스 D. 에이스[7]카미에 우츄타, 야마무라 미사오,[8] 마쥬니어같은 소년, 청년 연기가 아직도 건재할 만큼 몸관리가 뛰어나다. 물론 연기력도 우수하고, 성격도 온화해서 많은 후배가 그를 존경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인기도 높다. 타니야마 키쇼는 자신이 성우가 되고자 했던 이유가 바로 후루카와 토시오였음을 밝혔고, 칸나 노부토시는 후루카와 토시오를 사부님이라고 부른다고. 다만 여자를 대하는게 조금 서툴러서 여자 동료들이나 후배들과는 그다지 대화를 많이 하지 못 한다고 한다. 성격은 온화하지만 이와 같이 부끄럼도 많이 타는 성격이라 그를 동경하던 후배들이 "아니, 정말 그 역할 하던 후루카와 선생님이십니까!?"라고 물어본다고.

잠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전철만 타면 금방 잠이 와서 야마노테선을 졸면서 일주해버리기도 하고, 녹음실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졸다가 손에 들고 있던 대본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NG를 낸 적도 많다고(...)에이스랑 싱크로율 100% 그럴만한 것이 밤 12시까지 트윗을 하시니.

강아지를 한 마리 기르고 있다. 시츄 종 계열로 이름은 아스마. 패트레이버에서 후루카와가 맡은 배역의 이름이다. 이 전에 키우던 개 이름은 아타루. 역시 시끌별 녀석들에서 후루카와의 배역.

2 출연작

  1. 본명은 표기만 다를뿐 읽기는 같은 古川利夫.
  2. 기동전사 건담의 건캐논 피규어와 기타 코믹스들, 우루세이 야츠라, 원피스 관련 미디어 믹스 상품 등을 수집하고 있는 것과 북미 쪽의 애니메이션 (con) 행사에 몇몇 원로 성우들과 참여해 열성적으로 대사를 내뿜는 것을 보면 오덕후를 넘어 노(老)덕후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하실 수 있다.(!) 흠좀무(...)
  3. 슬하에 자식은 없다.
  4. 참고로 가릭 주니어는 드래곤볼의 신과, 신의 자리를 두고 싸운 라이벌 '가릭'의 아들이다. 후루카와 토시오는 신이 만들어낸 분신인 피콜로를 맡았다. 어찌 보면 제대로 노린 캐스팅이다. 더불어 후루카와 토시오와 카미야 아키라는 동갑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다.
  5. 한번은 피콜로가 손오반을 가르치는 신이 있는데, 엄격하게 가르치는 연기를 하다가 결국 손오반 성우였던 노자와 마사코에게 도리어 자기가 혼이 났다고. 이유는 어린애한테 너무한거 아니냐고(...). 알다시피 노자와 마사코는 후루카와 토시오보다 경력도 길고, 나이도 열 살이나 위다.
  6. 야스히코 요시카즈한테 후루야 토오루와 같이 인터뷰한 적도 한번 있었다.
  7. 후루카와 토시오 본인이 에이스를 무척 좋아한다. 자기 집에서 엄청나게 많이 전시해둔, 에이스 피규어를 트위터로 공개했다. 그리고 에이스 코스프레를 한 최강창민을 보고, 놀랍다고 감탄했다는 말을 트위터로 남겼다.
  8. 여담이지만 원래 단역인데 작가가 성우가 후루카와 토시오로 마음에 들어 조연급으로 상승시켜 계속 출연시켰다.
  9. 정체를 드러낸 이후에는 후에키 소우의 배우이기도 한 이케다 나루시로 변경.
  10. 아내는 우사기의 친구 오사카 나루로 출연중이었다.
  11. 본명은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