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부라보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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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게임의 하나.
다우정보시스템에서 제작해 1992년에 발매한 패밀리컴보이(패미컴, 패미클론)용 게임이다.

슈퍼 마리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단순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게임 자체의 퀄리티도 그냥 그렇지만, 무엇보다 첫 스테이지를 넘기기 힘들 정도로 높은 난이도가 문제이다.
슈퍼 마리오도 등장한다. 스테이지 적 캐릭터로... 물론 저작권 개념이 희박하던 시절이니.

스테이지 이름은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이름에서 따왔다.

높은 난이도도 문제지만 캐릭터 움직임이나 화면의 전체적인 스크롤이 부드럽지 못하여 마치 과거 스프라이트를 지원 못해서 스크롤이 끊기는 MSX용 슈팅게임 같은 느낌마저 든다.

참고로 현재는 소프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조차 적어서인지 에뮬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즉, 덤프자체가 되지 않았다.(이와 함께 같은 장르의 국산게임 도술동자 구구 역시 덤프가 되지 않아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롬팩 역시 입수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롬팩과 패미컴 롬 덤퍼(이런 거)를 가지고 있다면 덤프 바람. 사실 도술동자 구구와 함께 덤프를 시도한 사람이 있지만 매퍼 문제로 실패했다고 한다.

당시 게임월드에 공략이 실리기도 하여 90년대 게이머라면 많이 알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