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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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der.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등장 괴물. 이름의 유래는 Drow + Spider.

드로우의 상체에 거미의 하체가 붙은 끔찍한 모양의 괴물. 롤쓰가 내리는 저주로, 자신의 시험에 실패한 자들이 변이 당한다. 당연히 소원 주문 쓰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소설등의 묘사로 인해(그리고 등장한 게임에선 그냥 마구 쏟아지는 몬스터라는 점도 한 몫한 듯), 지성이 없다는 설이 도는 듯한데 무언가 잘못된 착각으로, 상당히 똑똑하다. 미쳤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심사가 뒤틀린데다 원체 흉폭한 다크엘프라 그렇게 보이는 것뿐. 룰북만 봐도 지능 지혜 카리스마가 높다. 애초에 롤쓰의 시험을 받을 만한 정도의 엘리트이기 때문에 마법도 사용가능하다.

그레이호크쪽(포가튼 렐름이라고 다를건 없다)에선 다크엘프가 드라이더와 엮이면 계급 불문하고 사형이다.

3.0부터는 다른 종족도 변이가 가능하게 설정이 좀 변했다. 원래 가치관이 뭐였건 혼돈악으로 돌아버린다...

소설에서 변이마법은 롤스를 완전히 거부하면 걸리지 않고, 그래서 드리즈트 도어덴은 걸리지 않았지만, 그의 형인 디닌은 걸려서 드라이더가 된다.


에버론에서는 설정이 매우 많이 달라졌다. 롤스와 동일시되는 퓨리를 상징하는 짐승이 전갈이라 Scorrow라는 전갈형으로 나오며, 이들은 신에게 축복 받은 형태라 일컬어져 드로우들과 같이 지낸다. D&D 온라인 시작 동영상에서도 당당히 출연. 어째 짐승같은 울음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