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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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레이더.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특수한 전파를 사용해서 드래곤볼을 탐색할 수 있다.

레드리본군이나 피라후 일당도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것은 부르마가 만든 드래곤 레이더이다.

일단 크기가 가장 작은데, 다른 드래곤 레이더가 거치형인 것에 비해 부르마의 레이더는 휴대용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성능은 더 뛰어나다. 단순히 전후좌우만이 아니라 물체투시도 까지 만들어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굉장한 기능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손오공무공술을 익히고 지구를 순식간에 몇 바퀴씩 돌 수 있게 된 후에는 드래곤볼을 찾는 것은 한나절이면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극장판에서는 슬러그 패거리가 1시간내에 드래곤볼을 모아오기도.

제작에는 캡슐 코퍼레이션에서만 만들수 있는 소재가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의 다른 작품인 닥터 슬럼프에 이 아이템이 등장했을 때 노리마키 센베 박사가 '자신은 이걸 수리할 수 없다,이걸 만든 사람은 천재다'라며 포기했을 정도. 아들인 노리마키 터보는 근처의 비행기 부품을 이용해서 한큐에 복제해낸다. 아….[1]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약간 더 거대한 사이즈의 레이더가 등장한다. 역시 휴대용 사이즈이긴 한데 양손으로 들어야 할 정도. 슈퍼 드래곤볼을 찾는데 쓰여졌다.
  1. 근데 이 비행기 자체도 캡슐 코퍼레이션 제품이라 호환이 가능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