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리본군


레드리본군 조직도.

1 개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단체이다. 드래곤볼에서 최초로 등장한 군단 성향의 적 집단으로, 후에 등장하는 프리더 군단의 묘사에도 영향을 주었다.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며, 피라후 일당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의 조직력과 기술력 등을 자랑한다. 무천도사 조차도 레드리본군 전원을 상대하는건 무리라고 본인 스스로 밝혔다.
그리고 굉장히 후에 Z편에 등장하는 인조인간편 또한 레드리본군의 복수판으로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자신이 생각한 드래곤볼 원편의 적을 Z까지 메인으로 등장시킨 첫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2 하지만...

이렇게 적으면 멋있어 보이나, 실상은 12살의 어린 소년 손오공에게 여러 전초기지를 포함한 본진까지 한 명에게 다 털린 불쌍한 집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명을 살상하는데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냉혹한 악당들이다. 또한 대부분의 병사들과 장교들마저도 그 생사가 상관의 손에 달려 있어서 윗사람이 심심하면 마구 죽어나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본편만 봐도 간부급이 순간의 실수로 저렇게 갈려나가는데 제대로 된 조직으로 운영이 될리가 만무하다. 대체 왜 저런 대우를 받으면서 일할까 싶을 정도. 일본군이나 조선인민군을 생각하면 쉽다.


특히 실버 대령은 처형지시로 블루 장군타오파이파이에게 끔살당하게함으로 스스로 레드리본군 전투력 저하에 한 몫했다. 즉 지도자로서의 능력은 형편없는 셈이다. 실제로 실버 대령과 블루 장군은 계급이 높은 만큼 능력이 좋은데 단순히 임무 한 번 실패했다고 처형하는 것은 엄연히 전력을 크게 떨어트리는 큰 병크다. 프리저가 자봉이 실수했을 때 다시 한 번 만회할 기회를 준 것을 생각하면 지도자로서의 역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알 수 있다.

3 기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드래곤볼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오공과 대립하게 되었다. 또한 초보적이지만 드래곤 레이더를 가지고 있었다. 레드리본군과 오공의 대결에 대해서는 드래곤볼/레드리본군 편을 참조. 이전에 등장한 악당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거대한 규모와 조직력으로 여러모로 오공을 고생시켰지만 카린탑에 오르고 타오파이파이까지 처치한 오공에게 본부가 하룻나절에 털리면서 완전히 멸망했다.

이대로 무대에서 퇴장하나 했지만 엉뚱하게도 드래곤볼Z의 드래곤볼/인조인간 편에서 재등장했다. 레드리본군 소속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던 게로 박사가 인조인간을 계속 제작하여 조직을 멸망시킨 오공에게 복수를 다짐한 것이다. 레드리본군 편 당시에 8호가 있었고 인조인간 편에서는 16호, 17호, 18호, 19호, 20호, 그리고 까지 등장한다. 모두 등장한 시점에서는 오공을 상회하는 강자들이었다.

보스인 레드 사령관, 부관 블랙 등을 비롯한 레드리본군의 장교나 간부들은 대부분 색깔과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레드리본군이란 이름도 수령인 레드에게서 따온 것이며, 멤버들도 자세히 보면 붉은 리본을 하고 있다.

3.1 레드리본군 소속자

3.2 인조인간/인조생물

3.3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