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코믹스
영화
블레이드의 등장 뱀파이어. 원작 코믹스에서는 제법 풍채가 있고 백발이 성성한 노년 남성인데 영화에서는 청년으로 나온다. 원작과는 달리 본래는 인간이었다가 본인의 실수로 인해 흡혈귀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도플갱어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실사영화의 배우는 스티븐 도프. 더빙판 성우는 안지환(MBC), 김승준(SBS). 더빙판의 경우는 양쪽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멋진 호연을 보여주었다.
창백한 얼굴에 준수한 외모가 돋보이는 뱀파이어. 하지만 상당히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이다. 자꾸 눈에 띄는 행동들을 많이해서 뱀파이어 원로회의 멤버들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이다.[1] 그리고 이들 원로회의 멤버들은 "우리는 순혈 뱀파이어들이지만 네놈은 물려서 된놈이잖아? 그런데 주제를 모르고 깝치냐?"라며 디컨을 모욕한다.
그는 예전부터 뱀파이어의 신 라마그라의 기록이 적힌 고대문서를 해독하는 중이었다. 목적은 라마그라의 부활. 그러나 라마그라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블레이드의 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블레이드를 회유하려고 하지만 블레이드가 당연히 이 요구를 들어줄리 만무.
결국 디컨은 방향을 바꿔서 위슬러를 습격, 블레이드를 도발하고, 또 블레이드의 어머니를 앞세워 그를 흔들리게 해 결국에는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의식을 거행하며 결국 라마그라를 자신의 몸에 강림시켜는데 성공한다. 1편 막바지에 블레이드와 검으로 일기토를 벌이는데 이미 강력한 존재가 되어 블레이드를 밀어붙이지만 카렌 존슨이 만든 EDTA(에틸렌다이아민테트라아세트산, 혈액 응고를 막는 데 쓰이는 화학물) 투여기를 다량으로 맞고 온몸이 터져죽는다.[2]
취소된 결말이 있다. 왜 취소됐는지 알거같다. 보시다시피 그래픽이 너무 형편없다 보니 라마그라의 각성이 개판으로 표현됐다. 제작비를 생각해보면 저예산 영화가 아닌데 유독 블레이드 시리즈만 이렇다.(물론 2편은 제외)
참고로 2편에서도 그의 이름이 아주 잠시 언급되는데 뱀파이어 영주 다마스키노스가 블레이드와 처음 대면하면서 "적의 성공은 곧 나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지. 그런점에서 고맙게 생각하네"라고 말한다. 블레이드가 "뭘?"이라고 할때 옆에 있는 다마스키노스의 변호사가 "디컨 프로스트를 제거해주셨잖습니까?"라고 답한다. 다마스키노스에게도 디컨 프로스트는 꽤나 골치아픈 존재였던 것 같다.
신체적인 능력이나 외모는 가장 딸리지만 전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고 인상적인 악당하면 대부분 디컨 프로스트를 꼽는다. 2편의 리퍼들과 노막도 나름대로 꽤 매력적이지만 1편의 프로스트만큼의 포스는 없다. 사실상 디컨과 비교할 악당이 없다고 보는게 맞다.[3]
참고로 또 취소된 결말이 하나있는데# 원래 결말은 다음에 등장할 악당을 예고하는 거었는데 모비어스라는 이름의 악당이 후속작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모비어스라는 캐릭터가 스파이더맨에 소속된 캐릭터라서 저작권 문제로 2에서는 노막이 대신 대타로 나오게 된것이라고 한다.
원래 이 캐릭터를 주역으로한 3부작 프리퀄이 기획중이었지만 2013년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
- ↑ 원로원들은 블레이드에게 겁을 먹었기에 최대한 인간들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블레이드의 눈에 안띄려고 노력하는 상황이지만, 디컨은 뱀파이어 전용 클럽을 만들고 스피링쿨러로 대량의 피를 뿌리며 광란의 파티를 벌인다. 이 클럽의 출입하는 뱀파이어들은 상당수가 순혈이 아닌 후천적 뱀파이어들
- ↑ 이때 블레이드는 "그러길래 오르지도 못할 나무를 왜 쳐다봐?"라며 시크하게 까버린다.
- ↑ 노막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악당이라고 볼 수 없는 캐릭터고 3편의 드레이크는 특색도 없고 워낙 바보같다 보니...
- ↑ 옆에 늘 금발의 백인 미녀 심복 머큐리가 붙어다니는데 여주인공인 카렌 젠슨이나 블레이드의 모친인 바넷사 브룩스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바넷사는 거의 애첩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