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1 사전적인 의미

파일:Attachment/Taunt Ultraman.gif
드루와 드루와

挑發. 말 그대로 남을 약올리는 행위. 영어로는 턴트(Taunt) 또는 요즘 말로 어그로.

현실 세계에서는 북한도발의 명수로 꼽힌다. 도발을 할 때마다 비상경계태세 발령으로 휴가가 취소되고 개인정비가 뭉텅뭉텅 뜯겨져 나가기 때문에 현역들이 당장 3대 들 멱살을 잡고 싶어지는 이를 갈게 되는 원인.

사회생활이나 학교같이 일상에서도 도발행위가 자주 일어나는데 친구나 동기끼리도 주먹다짐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폭력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이런 경우다. 술자리에서 한 사람이 건드리다가 맞아서 다른 일행끼리의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만약 당신이 후배의 위치에 있는 경우라면 그냥 일방적으로 구타 당한다. 당연히 쌩판 모르는 사람에게 이 짓을 하면 어딘가 부러지거나 고자가 될 각오는 해야 한다.(...) 불구가 되는 걸로 끝나면 그나마 양반이다. 정도가 심하면 맞아서 죽던지 아예 살인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상대방의 부모님 안부를 물었다거나 상대방의 컴플렉스나 상처를 건드렸다면 목숨이 붙어있길 바란다는 것이 뻔뻔한 거다. 비디오 게임에서 도발을 당한 사람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발한 사람을 찾아내 기어코 살해한 사건까지 있을 정도니... 만약 미국과 같은 총기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에서 이런 짓을 했다면 주먹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일생동안 하늘을 보며 대, 소변 받고 싶지 않다면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장난삼아 놀리는 행위, 업신여기고 깔보는 짓은 자제하도록 하자. 때리는 것만이 폭력은 아니고 업신여기고 모욕을 주는 행위도 폭력이다. 누구나 알 듯이 폭력은 폭력을 부르는 법이다.

참고로 생각보다 좋은 전투력 증강 방법이다. 그렇게 강해진 대상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문제점이 있을 뿐. 사람하나 잘 못 도발한 결과로 평생 건강을 잃는 케이스는 의외로 종종 있다.

초, 중딩들이 주로 보이는 행태 중 하나다. 상대방이 약해 보이거나 못나 보인다 싶으면 장난삼아서 심기를 건드린다.놀릴 때 상대방이 화나서 소리를 질러대는 모습이 웃겨서 장난을 치는 것인데 잡히면 지들도 어찌 될지는 알고 있으니 상대방이 쫓아오지 못하겠다 싶은 거리에서 약을 올리거나 놀리고 난 뒤에 골목으로 빠져나가서 따돌린다. 그러다가 잡히거나 잡힐만한 상황이면 어른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면서 어른들 등뒤로 숨는 비굴한 행동을 한다.(...?) 아무래도 애들이 어리니까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때리지 말라고 말려서 얍삽하게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끝까지 쫓아오는 애한테 걸려서 털리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애들이 약삭빠르니 정면에서 붙잡지는 못하지만 약 올린 애의 얼굴을 기억해 두었다가 상대방이 한눈 팔고 방심한 사이에 뒷덜미를 잡아채서 때린다.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속임수다. 어른 앞이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른이 적극적으로 말려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사과하는 척 하는 것이다. 빠져나간 뒤 또 멀리서 약 올리고 도망친다.

자신이 선배의 위치에 있다고 후배를 도발하는 양아치들도 존재한다.(...) 간혹 이런 경우 도발한 아이의 형이 되갚아 준다던가. 친하게 지내는 동네 형이 있는 경우면 역관광을 당하기도 한다.

고교철권전 터프에는 승리를 부르는 도발이 있다 카더라

2 대전액션게임에서의 도발

이름대로 상대를 약올리는 행위. 이거 때문에 캐릭터의 도발이 노골적인 경우 종종 리얼철권이 일어나기도 한다.

도발 동작 자체가 처음 등장한 게임은 아랑전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오직 CPU 기스 하워드만이 "Come on!"이라는 도발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도발이 등장한 것은 용호의 권. 원조격인 용호의 권 시리즈를 비롯, 길티기어 시리즈, 사립 저스티스 학원,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처럼 부가효과가 들어있는 게임도 있으나 수가 적은 편이고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단순한 어필로, 기능적으로는 무의미한 동작으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최초로 도발이 시스템으로 들어간 용호의 권 시리즈에서는 상대의 기력 게이지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기력이 중요한 용호의 권 시리즈의 시스템 특성상 이후 나오는 대부분의 격투게임과 달리 도발이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전술로 작용하였으며 특유의 공방을 만들어내는 요소가 되었다. 반대로 아랑전설 시리즈에선 아랑전설 2부터 원거리 C로 도발이 가능은 했지만 아무 부가기능이 없는 일종의 흥을 돋구는 퍼포먼스였다.

이후 KOF 시리즈에서도 도입되었다. 94에선 원거리 C. 95, 96에선 BC. 97부터는 스타트 버튼으로 가능. 초기의 KOF시리즈의 컨셉트는 용호의 권+아랑전설이었기 때문에 파워 게이지 시스템이 용호의 권의 기력 게이지와 유사한 점이 있었고 그래서 94~96 시절에 도발은 용호의 권 때처럼 상대의 파워 게이지를 깎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KOF 96에서 밸런스 조절이 실패하여 도발로 상대의 파워 게이지를 정상적으로 모으지 못하게 만들 수 있어 많은 비난을 받았고[1]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기력 관련 시스템이 아예 갈아엎히면서 97, 98에서는 어드밴스드 모드에는 아무 소용도 없고 별다른 효과도 없는 단순한 어필 행위가 되었다. 단, 엑스트라 모드는 도발에 여전히...(...) 그러다가 KOF 2000에선 자신의 기 게이지 한 칸을 소비하고 스트라이커 회수를 하나 회복하는 유용한 기능이 붙었으나 대신 중간에 캔슬이 안 되기 때문에 안전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했다. KOF 03부터는 오히려 상대방의 게이지를 채워준다.(...이게 더 현실적이긴 하다. 약 올리면 화가 나니) KOF XIV에서는 도발이 없어졌다. KOF 시리즈 중 가장 최악의 도발 동작을 보여준 캐릭터는 96~98(UM)의 죠 히가시다.[2] 특유의 엉덩이 까기 도발은 안구테러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 도발이 최악이 된 이유는 캐릭터의 이미지가 개그 캐릭터로 추락해 버리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라운드당 1번이라는 제약이 있고 아무런 부가효과가 없는 그냥 도발이지만 춘리사쿠라 처럼 타격판정+1도트 대미지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걸로 피니시하면 도발력이 급상승(...).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는 여기에서 발전하여 '퍼스널 액션'(PA)라는 이름으로 도발에 다양한 부가효과를 추가했다. 캐릭터별로 효과에 차이가 있는데 캐릭터에 따라 전략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3] 상세한 내용은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항목을 참조.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어필'로 이름이 바뀌고 부가효과가 사라져 다시 단순한 도발이 되었다.

켠김에 왕까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편에서 출연자들이 초보티를 내려고 도발을 난타했는데 오히려 상대를 약오르게 만든 적이 있다.(물론 넷플이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고 인터넷에서 상대방이 밝힌 정보)

도발 쪽으로 크게 유명한 캐릭터라면 역시 히비키 단.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첫 등장했을 때부터 혼자 도발 횟수가 무제한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가 제로2에서 온갖 희한한 도발기들이 추가되며 이쪽 방면으로 전설이 된 캐릭터. 요새는 아예 단을 고르는 행위 자체가 도발이 되었다(...). 전무후무하게 게이지를 써서 도발하는 도발전설과 그 업그레이드판 도발신화는 이미 이름 그대로 신화. 스파4에서도 유달리 골때리는 어필이 많아 상대의 뒷목을 잡게하는 캐릭터 되시겠다. 다른 게임에서 이에 비견할 만한 임팩트의 도발을 지닌 캐릭터라면 전설의 엉덩이 까기 도발로 그때까지 쌓아온 열혈남아 이미지를 단번에 날려버린 죠 히가시 정도 뿐인데, 결국 CAPCOM VS SNK PRO 에서 둘이 팀을 짜고 참전(...)해버렸다.

철권시리즈의 브라이언 퓨리는 도발에 가드불능 판정이 있고 그 판정 이후 다른 기술로 연속기가 가능하다.(도발 후 제트어퍼는 브라이언의 꽃이라 부를 만하다. 대신 난이도가 ㅆㅂ...) 그리하여 브라이언의 도발은 브라이언의 필수기술이 되었다. 제트어퍼가 하향된 이후에는 브살문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대표적으로 초일류 철권 플레이어인 무릎이 도발~제트어퍼와 도발~뒷무릎으로 벽에서 압박하거나 낙법캐치를 하는 플레이로 유명하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어필'이라는 명칭으로 도발 시스템이 존재하며 적을 장외로 보내고 도발을 시전하면 보너스가 나오는 등 나름대로 도발 관련 독특한 시스템이 많다. 특히 캐릭터별로 다양한 도발이 나오므로 개성을 확립해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루이지의 도발킬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서는 도발시 상대가 기상하는 것을 이용한 도발콤보라는 기묘한 콤보가 유행하고있다.그런데 게임이 시망이라...

유우키 테르미히비키 단은 쌍벽을 이루는 도발의 명수다.(...) 둘 다 도발시 자신을 지켜세우고 남을 깎아내린다는 점도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히비키 단은 도발 자체가 말 그대로 기술을 일부로 취급 받지만, 유우키 테르미는 기술이 도발의 일부로 취급 받는다. 이는 상대를 마구 짓밟는 행동을 테르미가 자주 하기 때문인데, 이길 때만 나오는 게 아니라 대전 중에 상대를 넘어뜨리고 마구 짓밟는 게 아예 기술로 존재한다. 그것도 무려 3종류나(...) 이 때문에 집에서 네트워크 모드로 타 유저와 겨루는 게 아니라 오락실에서 타 유저와 얼굴 맞대고 겨루는 상황이면 테르미 유저가 선전할 경우, 유저에겐 악의가 없더라도 테르미 때문에 열 받은 타 유저로 인해 리얼철권이 터지기 딱 좋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도발

탱커전사, 성기사, 드루이드, 수도사, 죽음의 기사[4]에게 주어진 탱킹 기술. 짧은 시간동안 어그로 수치와 상관 없이 시전자를 공격하게 만든다. 어그로 미터기로 살펴보면 시전하는 순간 제 1 어그로 획득자의 어그로를 복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도발이 지속되는 중에는 그 어떤 방법을 써도 도발을 시전한 탱커 이외의 대상을 보지 않는다. 하지만 도발만 하고 탱커가 다른 어글작업을 하지 않고 딜러가 계속 공격을 하면 도발의 지속 시간이 끝난 뒤 도로 딜러 쪽으로 몬스터가 달려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도발을 행한 몹을 상대로 탱커는 어그로를 더욱 증폭 시켜야 안전한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높은 난이도에 나오는 몇몇 보스 몬스터나 일부의 몹들은 도발 효과에 면역인 놈들도 있으며 이런 몬스터를 공략 하려면 딜러들과 부 탱커들이 알아서 어그로를 잘 조절 해야만 공략이 성공 한다. 탱커가 하나 뿐인 상황에서 탱커가 죽으면 다른 탱커가 없을 경우 인계도 못하기 때문에 그냥 전멸을 해야 하나 보조 탱커의 스팩이 충실하고 전투 부활로 메인 탱커를 바로 살려낸 다면 한 두번의 위기 정도는 전투 부활을 쓸 수 있는 클래스에 의해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좀 힘들다.

3.1패치 이후에 '도발 점감 효과'가 생겼는데 첫번째 도발이 들어간 후 15초 동안 다른 도발이 들어가면 도발의 지속시간이 짧아진다. 또한 15초의 점감시간 동안 첫번째 도발을 포함하여 총 3번의 도발이 들어가면 3번째 도발 이후 15초동안 도발 면역이 된다. 즉 쓸데없는 잦은 도발을 하여 편하게 공략을 못하게 되었고 공격대를 위험헤 처하게 할 수 있다. 이 도발점감효과는 펫의 도발도 포함이 된다. [5]

간혹 탱킹 중에 도발을 시전하는 탱커들이 있는데 자신이 1위 어그로를 먹고 있을 경우에는 도발을 써봐야 어그로 확보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5인 파티 플레이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고. 레이드 에서 오히려 위에서 말한 도발 점감 효과를 발생시켜서 위급한 상황 에서의 탱인계가 되지 않고 곧 바로 어그로가 망가져서 자칫하면 전멸을 당하는 일이 터질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자제 하고 위급 시,인계 시에만 도발을 사용 할 것.

드워프 여캐는 패시브 스킬 면상도발이 있으며 범위는 전 아제로스라는 슬픈 농담이 있다. 보너스로 오크 여캐도 포함 된다.(...)

타란 주가로쉬 헬스크림에게 했던 대사 때문에 판다렌은 도발을 패드립으로 한다는 농담 또한 있다.


채팅창에 '/도발'을 치면 닭 흉내를 내는데, 영미권에서 치킨은 겁쟁이를 뜻하는 속어 이기도 하다. 즉 상대를 겁쟁이라고 조롱하는것.

4 여신전생시리즈에서의 도발

상대의 방어력을 2단계 떨어트린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력을 2단계 올린다. 한마디로 (라쿤다 + (역)타루카쟈) * 2.

이해가 안된다면 그냥 양판소의 버서커 생각하면 된다.

재수없으면 이 공격력 상승때문에 맞아죽는 경우가 생기다보니 아군턴 내에 캐발살낼 수 있을 때 쓰거나, 적의 공격력을 2단계 떨어트리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병용하거나 데카쟈를 걸어 상대에게 걸린 타루카쟈를 해결하면 된다(...).

매니악스의 단테 같은 경우 사용할 때 MP를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MP가 조금 회복되는데 이는 원작에서 도발(셀렉트 버튼)을 하면 데빌트리거 게이지가 차는 것을 반영한 것 같다. 어찌되었든 다른 남들은 MP 써가며 쓸 때 자신은 MP 채우며 쓴다는 점에서 네임드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걸 보여준다.

크로니클 에디션의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도 사용하면 MP가 회복된다.

5 포켓몬스터기술

Taunt.png
Taunt_2.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변화-10020
도발ちょうはつTaunt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대상은 3턴간 변화 기술을 쓸 수 없다.(우선도+0)---

기술머신 12번.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격기밖에 쓸 수 없게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사용한 턴밖에 효과가 없는 바닥성능이었지만 DP 버전에서 지속시간이 3~5턴으로 크게 늘었다. 회복을 중시하는 방어형이나 상태이상을 거는 보조형뿐만 아니라 공격형이라도 자신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이 필수인 상대 또한 무력화할 수 있다. 또한 대타출동을 뚫고 걸린다. 젠장 대타출동을 깔아둔 깔짝형 포켓몬에 대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

5세대에 와서는 3턴으로 고정. 6세대부턴 그 전까진 무시 대상이었던 둔감 특성이 도발도 막게 또 너프(...)당했다. 그만큼 유용한 기술인 듯 계속 소소한 너프가 쌓여가는 경향이 있다.

공격기만 쓰는 CPU 상대로는 큰 효과가 없지만[6] 플레이어 사이의 대전에서는 대단히 유용하다. 특히 상대 포켓몬이 공격과 특공이 낮고 방어와 특방, 체력 등이 높은 깔짝형에 특히 유용하다. 상대방이 공격기를 써야만 성공하는 선공기기습과의 콤보도 좋다.

다만 우선도가 0이므로 속도가 느리다면 채용하지 말자. 위에 써놓은 전술은 상대보다 우선적으로 사용했을 때 해당된다. 예를 들면 지오컨트롤다 써놓고 도발 걸어봤자 의미 없으므로 왠만하면 빠를때 채용해야한다. 아, 물론 느릴때 트릭룸을 사용한것은 예외. 하지만 트릭룸에서도 우선도가 높은 기술은 여전히 먼저 사용하니 도발만 믿고 버티지는 마라.

도발에 걸린 포켓몬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공격 기술이 단 한개도 없을 경우, 도발이 끝날 때까지 발버둥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더블배틀에서 배북이나 칼춤앵콜이 걸린 아군에게 도발을 걸어주면 초강력 발버둥을 볼 수 있다(...). 앵콜을 건 포켓몬을 잡을 방법이 없다면, 발버둥이라도 치는 게 백번 낫다. 특히 발버둥은 상성을 타지 않기 때문에 의외의 일격이 가해질 수도 있다. 어느 포덕의 실화로 기술배치가 칼춤/불릿펀치/방어/벌레먹음인 더블 배틀용 핫삼이 칼춤에 앵콜과 도발이 걸려서 2칼춤 발버둥으로 킬가르도를 개발살 낸 적이 있다.[7]

배회하는 전설의 포켓몬이 울부짖기를 사용할 때 그에 대한 대책으로 포획용 포켓몬이 채용하기도 한다. 엘레이드는 최면술/칼등치기/검은눈빛/도발의 기술조합으로 버섯포자+칼등치기 콤보를 사용하는 버섯모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루브도와는 종족치 차이가 있으므로 포획용 포켓몬으로서 입지가 존재.

6 던전 앤 파이터에서의 도발

격투가 직업군인 스트리트 파이터의 기술. 레벨 35제 기술이다. 오래전에는 상대를 도발하여 상대방의 명중률을 하락시키며, 일정 확률로 혼란을 거는 기술이었고, 개편 후 상대방 명중률 하락 + 상태이상 내성 감소 로 변경되었다. 스트리트파이터 재개편 직후에 버그로 레벨 1만으로도 맞는 족족 스턱이 나 많이 애용했으나 버그 수정 후 마스터를 해도 20~30%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되어버렸고, 상태이상 내성 감소는 제대로 적용도 안돼서 모든 유저들이 버렸었다. 후에 상태이상 내성 감소가 제대로 적용되도록 수정돼서야 주력 디버프 스킬로서의 위상을 되찾았다.

7 팀 포트리스 2에서의 도발

도발(팀 포트리스 2) 항목 참조

8 유희왕에서의 도발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도발
일어판 명칭挑発(ちょうはつ)
영어판 명칭Taunt
일반 함정
상대 턴의 메인 페이즈 1에 자신 필드 위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한 몬스터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이 턴 상대가 몬스터로 공격을 실행할 경우, 선택한 몬스터를 공격 대상으로 선택해야 한다.

중요한게 이 카드는 상대의 공격 대상을 한정시키지만, 상대가 강제로 공격하게 만드는 기능은 없기에 상대가 공격 안하고 생까면 도로아미타불. 즉 쓸모 없다.

그냥 공격선언시 발동하는 가로막는 강적이나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프트 체인지가 있으므로, 이 쪽으로 눈을 돌려보도록 하자.

9 AVA에서의 도발

러시아어 표기 : Приходите вне, вы трусли вые!
영어 표기 : Come out, you cowards!
해석 : 나와 봐, 겁쟁이들아!

러시아어 표기 : Он носил очень славное ожерелье?
영어 표기 : He was wearing a very nice necklace?
해석 : 목걸이[8]는 좋은 거 끼고 있었군?

러시아어 표기 : Снимите еще некоторые, вас кровопролитные броски!
영어 표기 : Go ahead! Shoot some more, you bloody tossers!
해석 : 계속 쏴 봐! 맞는 게 없잖아!

러시아어 표기 : Я сказал вас так, масло? Вы маленький новичок!
영어 표기 : I told you so, didn't I? You little tyke!
해석 : 내가 얘기했었지? 햇병아리라고!

러시아어 표기 : идя убить вас все!
영어 표기 : I'm gonna kill you all!
해석 : 다 죽여주마!

러시아어 표기 : Идиот!! Побегите прочь, я говорю!
영어 표기 : Idiot! Run away, I say!
해석 : 멍청한 놈! 도망가라니까!

보이스 챗 메뉴에서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며(X + 9), 사용시 전체 채팅 및 전 플레이어에게 음성 도발이 시전되며 본인의 위치가 채팅창과 게임 화면을 통해 노출된다.[9] 흔히 적들이 우주방어를 펼치고 있을 때 시전하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의도로 많이들 사용한다.

아바의 도발은 남아있는 체력에 따라 도발 대사가 달라지며, 적을 죽였을 때 일시적으로[10] 평소의 도발과 다른 대사를 말한다. 위의 "목걸이는 좋은 거 끼고 있었군?" 같은 경우 적을 죽인 직후에 도발을 시도하면 나오는 도발. 만약에 체력이 제법 까이고 난 뒤에 사살했다면, "내가 얘기했었지? 햇병아리라고"라고 말하며, 빨피까지 내려가고 나서 사살한다면 "멍청한 놈! 도망가라니까!"라고 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도발 메세지가 있다.[11] 눕고 난 후 저 도발을 들으면 은근히 성질이 뻗친다. 상대방이 비매너 유저거나, 아는 사람들끼리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같이 게임하는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자제하자. 우연히 던진 도발하나가, 재미있는 게임을 재미없는 키배 현장으로 바꾸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간혹 특정 유저들이 반자이 어택(혹은 질럿)을 시도하다가 성공하거나, 배때지에 칼빵 놓기전에 들통나서 사살될 경우, 서로 낄낄대면서 도발하는 경우도 있다.

10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도발

  • 게임 내 군중제어효과
CC기의 일종으로, 도발을 건 상대에게 강제로 평타만을 치게 된다.
그리고 보통 도발의 경우 거는쪽에게 50%정도의 데미지 감소를 부여한다.
  • 모션
기본값으로 Ctrl+2를 누르면 챔피언이 특정한 모션을 취하면서 하는 대사. 간혹 그다지 도발같지 않은 대사도 많다.

람머스, , 갈리오 ,티모 가 도발기를 소지 중.

11 도타 2에서의 도발

  • 게임 내 기술

도끼전사-광전사의 외침 : 주변 적들이 자신을 평타로 공격하게 한다. 자신의 방어력 상승.
겨울 비룡-겨울의 저주 : 대상 적을 저주해 적군들이 대상을 때리게 한다.
군단 사령관-결투 : 대상과 자신은 지속시간동안 서로 평타만 친다.

우선도는 결투>외침=겨울의 순서이다. 특이하게도 세 능력 모두 대상의 주문 면역을 관통한다.(겨울의 저주는 주 대상만 주문 면역을 관통한다.)

  • 승리예측

랭크, 일반매치에서 인게임 시간 0초가 되기전에 할수있는 도발. 영웅을 선택하고 시작하면 왼쪽 하단에서 승리예측 버튼을 볼수있다. 도발을 하면 자신의 캐릭터가 승리를 예측하며 전용대사를 날리는데 보통 "독안에 든 쥐로군!"(it's in the beg!) 라는 대사를 베이스로 도발을 한다. 대부분의 영웅이 독안의 든 쥐 말고도 특별한 대사를 날리기도 하는데 유명한 사례인 하늘분노 마법사는 무려 10초동안 떠들어댈 정도.
승리예측이 게임에 추가되었을땐 맵 전역에 모두 들렸지만 다시 태어난 도타이후로는 어째선지 아군 영웅의 음성만 들리고 적군은 도발을 했다는 메세지만 출력된다.

  • 치장 아이템

몇몇 캐릭터들에게 있는 특수 아이템. 사용시 특유의 도발 모션을 볼 수 있다. 귀환스크롤을 타는 와중에도 사용할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 몇몇 특수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도발 모션이 발동되는데, 상대편 팀이 전멸했을때, 자신이 3연속 처치 이상을 달성했을 때, 룬을 디나이했을 때, 낮은 체력으로 기지로 순간이동 시전 시 등이 있다.

12 슈퍼로봇대전정신 커맨드

F와 컴플리트 박스에서 등장했다가 알파 이후엔 소멸한 정신 커맨드. 지정한 적 유니트를 도발을 사용한 유니트 근처로 오게 만드는 정신기로 상대하기 골치아픈 몇몇 적 캐릭터를 혼자만 끌어내어 처리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유니트를 끌어오는 데에 사용되었다.

특히 도발이 걸린 적의 사방을 둘러싸버리면 반격만 할 뿐 그외에는 일체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집단 다굴이 가능해서 아주 좋았다. 알파에서는 1번이라도 도발에 걸린 적과 전투하면 해제되었다. 에바의 아스카, 건담W의 창 우페이 등이 가지고 있었다.

13 삼국지 시리즈의 도발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사기치를 30 깎는 책략으로, 책략치 8이 소모된다.
해당 책략을 보유하는 클래스는 기병계, 맹수부대, 주술사. 특히 후속작인 공명전이나 조조전과는 달리 기병계가 책략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십자범위를 가지고 있는 방어력 하락 스킬로 등장한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발동당한 부대가 발동한 부대만을 공격하도록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는 한번 발동할 때마다 한 부대만을 도발시킬 수 있지만 삼국지 12에서는 점위 내의 모든 적들에게 영향을 준다. 다만 다른 적들이 발동부대를 막고 있을 경우, 그 막고 있는 적을 공격한다.

14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도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하수인 카드 능력 가운데 하나. 영어로도 taunt. 해당 능력치를 가진 소환수가 필드에 나오면 방패 모양이 주변에 그려진다. 아군 필드에 도발 하수인이 놓여 있다면 상대방은 하수인으로 공격을 할 때 이 도발 하수인을 무조건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 본체나 다른 하수인을 공격할 수 없다. 단 하수인 직접 공격이 아닌 마법 주문은 예외.

  1. 94~95에선 서로 도발과 파워 게이지 모으기를 동시에 실험해 보면 결국 파워 게이지 차는 속도가 약간 더 빠르지만 96에선 도발과 파워 게이지 모으기를 하면 도발로 깎는 게이지량이 훨씬 더 크다. 제일 문제였던 건 이 시기 도발은 캔슬이 가능해 연속 사용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2. 98(UM)은 노멀 한정
  3. 주로 공격력이나 방어력에 일시적으로 버프를 걸어준다. 서드 스트라이크의 Q는 무조건 도발을 써야 할만해진다고 할 정도. 그것도 3번 이나.(...)
  4. 이외에 사냥꾼에게 있는 견제 사격도 도발의 범주에 들어가는 기술이다. 원래 불타는 성전 당시까지는 사냥꾼의 어그로 자체를 올려주는 스킬이었지만 리치왕의 분노 이후로는 탱커들의 도발처럼 몇 초간 사냥꾼만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술사도 어그로를 끌어올리는 스킬이 있는데... 파티 플레이를 할 땐 뭐 때문에 존재 하는지 알 길이 없는 이해할 수 없는 기능. 데미지를 줄여주는 부가 효과 때문에 솔로잉과 pvp에서만 제한적으로 대지의 무기를 이용한 인첸트가 사용 되나 여기서도 어그로 증가는 의미가 없어서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다.
  5. 리치왕의 분노의 레이드 던전 낙스라마스 군사지구의 보스 훈련교관 라주비어스 때문에 생겼다. 원래 정식 공략은 라주비어스 주변의 수습생들을 정신 지배한 후 정신 지배를 당한 수습생으로 라주비어스를 탱킹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낙스라마스 25인 드루이드 공략 시 사제가 없었기 때문에 정신 지배가 불가능했고 곰으로 변신한 드루이드들이 수습생들을 하나씩 맡아 탱킹하며 라쥬비어스는 1→2→3→4→1→2 식으로 도발을 계속했던 것. 사용 하라는 수습생은 사용하지 않고 보스를 탱킹한 나머지 도발 점감 효과를 만들어 버렸다. 참고로 그 당시 라주비어스의 공격력은 얼음왕관 성채 풀파밍 탱커라도 생존기를 안 켜면 한방에 증발 할 정도이며 대격변에서도 꽤 아프다.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스팩이 대단히 높아진 경우를 제외하면 좀...
  6. 예외도 몇몇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기술이 텔레포트밖에 없는 야생의 캐이시나 HG/SS의 사천왕 2차전 독수질뻐기. 이놈은 공격기가 없다!!
  7. 킬가르도는 불릿펀치는 반감, 벌레먹음은 1/4로 받기 때문에 발버둥이 데미지가 더 나온다.
  8. 당연히 고인드립
  9. 미니맵에는 안나온다.
  10. 빠르게 도발하는 경우 3번 정도의 도발이 가능.
  11. 어느 시점에선가 "덤벼! 덤벼! 덤벼!(Fight! Let's see what you've got!)"라는 메세지도 추가되었다. 또, 라디오 파일을 뜯어보면 "다리라도 부러졌냐? 나와봐~."라는 메세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