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Doppelgänger[1]

1 독일도시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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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의 원뜻. Doppel은 둘(Double), Gänger 는 다니는 사람(goer)이란 뜻이다.

원래는 독일에 있는 미신 중 하나다. 악운의 전조로 유명하다. 모습은 대상이 되는 사람과 똑같다. 만일 친구의 도플갱어를 본다면 그 친구는 심각하게 아플 것이며, 자신의 도플갱어를 본다면, 자신은 죽는다. 버전에 따라서는 자신이 미쳐버린 다음에 죽는다고 하는 버전도 있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에 3명이 존재하며 각 존재는 서로의 도플갱어로 인식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보통 자기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자신이 평소 이상으로 꿈꾸어오던 모습이거나 혹은 그 반대로 등장한다고 한다. 도플갱어 세명이 모이면 죽는다 카더라

생령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영혼육백중 하나가 빠져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을 본 것이 도플갱어라는 것. 이 경우에는 아픔이나 괴로움, 미친다는 증상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도플갱어는 원인이 아니라 단순한 증상이 되기 때문에. 그러나 괴테의 경우, 21세 때 목격했다고 하나 83세까지 장수했다. 미신은 역시 미신일 뿐인가… 그런데 이 경우는 미래에서 온 자기 자신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면 도플갱어가 아니라 타임머신의 패러독스 문제가 된다.

도플갱어를 봤다는 기록은 실제로는 폴터가이스트, 반사로 인한 허상, 혹은 기타 정신병 등이 유력하다. 게다가 독일에는 안개에 자신의 그림자가 비쳐 보이는 현상인 브로켄 현상의 브로켄 산까지 있으니…

현대에서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간혹 정상인이라도 이런 현상을 겪을 수 있는데, 아주 자의식이 강해서 환각을 보는 경우라고.

기괴한 단편소설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는 도플갱어를 주제로 <윌리엄 윌슨>이라는 단편을 쓰기도 했다. 윌리엄 윌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년이 자신과 매우 닮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다른 남자와 이리저리 엮이면서 불행을 겪는 이야기. 마지막에 이 남자가 실은 윌리엄 윌슨의 도플갱어였음이 밝혀지고, 그 사실을 몰랐던 윌리엄 윌슨은 도플갱어를 총으로 쏜다. 그리고 둘 다 죽는다. "잘 보아라, 네놈이 죽인 게 누군지!"라는 마지막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1.1 현실에서

확률적으로 볼때 70억명중 똑같이, 혹은 매우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몇 명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도시전설 역시 이러한 사실에서 유래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자신의 도플갱어랑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처음에는 잃어버린 형제인 줄 알고 병원검사도 했지만....

도플갱어를 봤다고 알려진 유명인으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등이 있다. 물론 신빙성은 글쎄...

2015년 10월 영국의 어느 비행기를 탄 남자가 우연히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나 트위터에 인증했다. 링크

어느 사진작가는 도플갱어를 연상시키는 사진들을 많이 찍기도 했고, 나의 도플갱어를 찾을 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존재한다. 보다보면 사람이 아닌 것들도 있다.
여담으로 우주가 1구골플렉스m만큼 크다면 나와 같은 양자배열로 나와 똑같은 도플갱어를 만날수 있다

1.2 미디어믹스와 게임의 도플갱어

판타지 소설, 특히 양판소에서는 재앙의 전조라는 이미지가 퇴색되고 그냥 자신과 똑같은 모습인데 그저 싸워야 할 졸개 정도의 이미지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인기가 없어서 잘 안 나온다. 그나마 잘 써먹은 것은 역시 드래곤 라자[2] 혹은 룬의 아이들[3] 정도로, 후자의 경우엔 책의 주제에까지 닿아있는 주요 소재이지만 그 특이성으로 인해서 베낀 케이스는 없다.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에도 가끔 도플갱어나 주인공과 똑같은 능력치, 겉모습을 가진 놈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 쪽은 포션 따위 없으므로 적당히만 싸워주면 발리게 되어있다. 다만 정말 작정하고 보스급으로 내보내면 주인공보다 더 강하게 나와 절망을 안겨줄 수 있다.

일부 악마성 시리즈에서는 보스로 나오는데 보스방 바로전에서 장비를 다 벗고 들어가면 다 벗은 상태의 능력치만 적용된다. 흠좀무...

주인공 복사와는 어딘가 다르다.

트와일라잇 제작진이 참여한 플러스 원이라는 영화는 이 소재를 다룬 막장 영화. 그야말로 안드로메다 B급 전개과 19금 장면으로 정줄을 놓게 만든다.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베로니카의 이중 생활도 도플갱어를 소재로 삼은 영화다.

1.2.1 별의 커비 3의 바타몬

커비의 도플갱어로 게임 내에서 등장한다.

1.2.2 마비노기의 몬스터 종류

도플갱어(마비노기) 참조.

1.2.3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도플갱어

1.2.3.1 스타일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스타일 중 하나.

스타일액션은 단 한개, After Image(잔상)다. 자신의 도플갱어가 튀어나와서 자신과 같이 공격이 가능하며 원리 원칙대로라면 자신과 도플갱어가 같이 공격하니까 화력은 2배.(도플갱어를 뽑은 뒤에 데빌암을 바꾸면 도플갱어는 그 바꾸기 전의 데빌암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단, 소드마스터나 트릭스터 같은 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므로, 데빌 암에 기술이 충분치 않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2P용 컨트롤러가 있으면 친구가 도플갱어를 대신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스타일 액션이 DT 게이지를 사용하는 관계로 게이지 10칸 풀 상태에서 10초밖에 안 가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물론 DT 게이지가 무한인 슈퍼 단테라면 신나게 놀아제낄 수 있다(…)

1.2.3.2 보스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보스 몹. 특이하게도 단테의 인간 모습이 아닌 리벨리온 마인화 모습이다.

하는 짓은 별 거 없지만 단순히 때려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변에 있는 라이트 쪽으로 유인한 뒤 라이트를 때려 빛을 밝히면 가까이 있는 도플갱어가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하는데 이 때가 바로 공격 찬스. 라이트를 2개 이상 밝히면 어둠쪽으로 도망쳐 구체를 날리는데 되받아쳐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모든 전구를 켠다면 매우 고통스러워하는데 이 때 리얼 임팩트를 갈기던가, 아니더라도 궁극기를 쓰던가 취향대로 하자. 1, 2의 원 뜻과 상당히 들어맞게, 단테가 쓰는 기술을 몇 개 쓴다.(…)

이기고 나면 웬 단테가 한명 더 서있어서 단테가 한방 갈기는데 '똑같이' 탭댄스 행동해서 공격이 상쇄. 그러고는 하나가 된다. 이 이후로 생기는 게 위의 도플갱어 스타일.

1.2.4 유희왕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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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도플갱어
일어판 명칭 ドッペルゲンガー
영어판 명칭Greenkappa
효과 몬스터
레벨/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어둠전사족650900
리버스: 필드 위에 세트되어 있는 마법 또는 함정 카드를 2장 선택하여, 그것을 파괴한다.

제거능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반드시 2장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1장이면 사용할 수 없으며 거기다 상대의 마함이 없는 상태라면 자기 마함을 터트려야 한다. 덕분에 사용하려면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한 편. 또한 전사족 중에서는 얼마 없는 마함 견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사족 덱에도 자주 투입되기도 한다.

상당히 묘한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참고로 같은 1기 출신 카드인 일반 몬스터 '녹는 붉은 그림자'의 색장난 버전이다.그리고 해외판은 역시나 탄압(?)되서 트렁크를 걸치고 있다

이것과 별개로 원래 도플갱어의 뜻에 가까운 효과를 가지고 있는 함정 카드로 물리분신이 있다.

1.2.5 메탈슬러그 6중간 보스도플갱어

도플갱어(메탈슬러그 6) 항목 참조.

1.2.6 게임 화이트데이의 귀신

손노리의 게임 화이트데이에 등장하는 귀신. 사실 정식 명칭은 불명이지만 모바일 판에서의 명칭은 "거울 속의 나", 생김새가 주인공과 똑같이 나오는지라 그냥 도플갱어로 통한다.

무용실에서 등장하며, 무용실 내 위치한 CD 플레이어를 통해 다른 곳에서 입수한 특수한 음악 CD를 재생하면 황병기미궁 후반부가 재생되면서, 무용실의 거울속에 비친 주인공의 모습이 이상하게 뒤틀려지는데, 이게 거울 속의 나. 즉, 도플갱어이다.

하는 짓은 딱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악역 키라 요시히로스탠드 아톰 하트 파더와 판박이이다. 거울 속에만 존재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이런저런 행동들을 하는데 그게 현실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

장풍도 쏘고, 주인공을 벽으로 밀어버리는 염력도 쓰고, 러커 같은 깔아두기 공격도 쓰지만 가장 압권인 행동은 자학. 거울 벽으로 접근하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머리를 벽에 박으며 자학을 해댄다. 문제는 그러면 플레이어가 데미지를 입는다는 것(!). 막상 도플갱어 자체는 데미지가 없다. 게다가 이건 막을 방법도, 피할 방법도 없다. 이건 뭐 레퀴엠도 아니고...

초반에는 주인공과 똑같은 모습과 핏빛 안구에 노란색 홍채를 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홍채도 붉게 변한다.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은 유리창을 깨는 것. 다만 그냥 깰 수 있는 방도는 없고 무용실 내 음악 증폭 스피커를 올바른 위치로 옮겨놓으면 유리가 깨지기 시작한다. 2개가 존재하며 둘 다 위치로 옮겨놓으면 드디어 유리가 깨지며 도플갱어는 괴로워하다가 깨지는 유리 파편들과 함께 유리 바깥으로 뛰쳐 나온다...만 결국 소멸된다.

여담으로 벽통과 비기를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사실 거울을 사이에 두고 방이 하나 더 있는 것. 대칭구조로 만든 방을 유리 칸막이 해놓은 모양새다. 거울이 깨지고 나면 주인공은 거울에 안 비치지만 반대편 방은 여전히 존재하며 심지어 반대편 방에서 열쇠를 줍는다. 즉 예전부터 거울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도플갱어였다.

그 외엔 식칼 아줌마'성아 엄마'와의 추격전에서 계단을 오르다 보면 층마다 한 번씩 목 매단 도플갱어가 출현하는데, 옆으로 지나갈 때 시선을 도플갱어한테로 잡아끄는 효과가 있는데다 또 시선이 끌려가는 방향도 살짝 위쪽이고 속도도 굉장해서 시선유지를 엄청 잘하지 못하면 칼빵 한대쯤은 맞게 된다.

1.2.7 환세취호전의 바니 A, R, S

컴파일사의 게임 환세취호전에서 지옥의 수련장 간단한 코스 3층에 있는 적으로 플레이 캐릭터 아타호, 린샹, 스마슈와 같은 모습,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술 나가는 건 랜덤이며 바니 A(아타호)의 경우, 곤드레 만드레 상태가 가끔 튀어나오는 게 개그.[4] 간단한 코스의 보스인 만큼 난이도는 낮은 편.

1.2.8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환마족

수인족과 마찬가지로 유사인류종족으로 숫자는 아주 적으며 생명력을 흡수한 자를 모방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모방능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다른 종족을 모방중인 동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서로 죽이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는 것으로 폴켄 파넬의 부하로 등장한 환마족 '종기'의 경우 전쟁중인 국가의 인간으로 모방한 상태에서 적국의 인간을 모방한 형을 알아보지 못한 채 싸워 죽였고 죽으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환마족의 운명(동족살해)에 절망하던 그에게 운명을 바꾸기 위해 자신을 따르라는 폴켄의 제의는 바라던 바였으리라...

1.2.9 아스란영웅전의 도플갱어

65화 도플갱어(9)에서 도플갱어에 대한 설정정리가 나왔다.

1.상대 모습을 복제:
대상의 겉모습뿐아니라 운동능력과 나이,건강상태까지 모든 걸 포함 육체에 장애를 가진 이를 복제하면 그 장애까지 복제된다. 병에 걸리거나 크게 다친 이를 복제하면 도플갱어도 병에 걸리고 다친다. 죽은 이를 복제하면 죽는다.

2.기억을 복제:
상대의 뇌에 기억되어 있는 모든 정보를 복제. 사소한 버릇이나 트라우마까지 복제된다. 원한다면 성격도 흉내낼 수 있다. 다른 이를 복제하면 그 이전 대상의 기억은 사라지지만 도플갱어가 이전 대상을 복제했을 당시 대상의 기억중에 따로 기억해두기 위해 일부러 암기해둔 부분이 있다면 도플갱어의 기억에 남는다. 복제된 대상의 기억은 도플갱어의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

3.능력을 복제:
대상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며 그 이전에 있던 능력은 사라진다. 마법사를 복제하면 그와 함께 대상의 마력을 그대로 사용가능. 성직자를 복제하면 대상의 성력을 그대로 사용가능. 전사를 복제하면 대상의 근력과 체력을 그대로 사용가능. 멍청한 자를 복제하면 멍청해지고 똑똑한 자를 복제하면 똑똑해진다.

4:
모든 복제 기술은 1,2,3번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모습만 복제하거나 기억만 복제할 수는 없다. 신체의 일부를 잘라내도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 기재된 도플갱어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것 같다. 아스란영웅전 내에서도 역사상 마왕으로 불린 이들 대부분은 도플갱어였다고 하니 말 다했다. 하지만 자체적인 자아는 없다고 하며, 자신을 발견한 지적 생명체의 모습을 훔치면서 이성과 지성을 얻는다고하니 복제하는 생명체에 따라 능력이 천차만별.[5]

1.2.10 스파이더맨의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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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이벤트 '인피니티 워' 중 '아담 메이거스(Adam Magus)'가 만든 스파이더맨의 도플갱어. 흔히 '스파이더 도플갱어'라고도 부른다. 지구로 보내져 히어로들을 공격하게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팔이 6개에 이빨도 흉측한 등 괴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성도 사실상 없는 듯 하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엄마(Mother)'.

'맥시멈 카니지'에서 처음엔 도플갱어를 스파이더맨으로 오인했던 카니지의 편이 되었는데, 쉬릭은 그를 마음에 들어하고 아들으로 받아들였다. 쉬릭을 어머니로 여기고 따르던 중 카니지가 그녀를 숙청하려 하자 뛰어들어 자기의 목숨을 버림으로써 쉬릭을 구했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살아난 건지 최근 이슈에서 뜬금없이 재등장, 쉬릭을 구하고 카니지의 수하로써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 블래스트를 맞고 죽은 듯 하더니만 또 다시 왠지 살아났다. 재생력이 미친건지 뭔지...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엄마'인 쉬릭을 아주 잘 따르며 모성애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절하게 '엄마아아아아아'라며 울부짖는 것을 보면 그 흉측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동정심이 들 정도.

1.2.11 마도물어뿌요뿌요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도플갱어 아르르 항목 참조 바람.

※ 도플갱어 XXX라는 이름을 갖는 캐릭터는, 이외에도 도플갱어 세죠가 있겠으나, 이 캐릭터는 셰죠 위그이 항목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있고, 또한 보통 마도물어에서 도플갱어라 하면 보통 이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고 사료되기에 이렇게 작성합니다. 이외에, 도플갱어라는 이름이 붙지만 않지 사실상 도플갱어 캐릭터라고 봐도 무관한 '블랙 키키모라'나, '다크 윗치'의 경우, 후자는 코메트 서모너 항목을 참조 부탁드리며, 전자는 아쉽게도 아직 항목이 없습니다.(...)

1.2.12 거울아씨전의 도플갱어

거울아씨전 항목 참조.

1.2.13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의 도플갱어

여러가지 의미에서 귀중한 존재인데 일단 아군의 부위파괴씬이 보기 힘든 이 게임에서 아마 이렇게라도 실컷보라고 넣어준 존재같다.(......) 기본적으로 아군의 색상을 이상하게 섞은 듯한 느낌. 물론 취향에 따라 아군의 색보정보다 더 괜찮은 경우도 있다.

각 맵마다 특정한 위치에 특정 캐릭터의 도플갱어만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도플갱어로 바꿀려고 고생하는 짓은 하지말길 바란다. 46화에서는 바이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증원이 오는데 이 때 증원이 오는 도플갱어들은 50레벨로 고렙의 힐과 리페어를 들고와서 바이스를 회복시키고 심지어 원호공격과 원호방어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거슬리는 존재.

1.2.14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도플갱어

게펜 마을 중앙의 마법사의 탑 지하에 있는 게펜던전 3층의 보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얼굴마담격 존재로서 자리잡고 있는 원로급 몬스터중 하나.

게임상의 이미지는 전승하지않은 남성 소드맨(검사)의 모습으로, 당시 기술력문제였던건지는 몰라도 1,2 와는 다르게 타인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는다.남성 검사들은 만나면 죽는다. 미신구현화

남성검사의 외견과는 다르게 각종 2차 직업들의 스킬들을 시전해온다.

블랙스미스의 해머폴이나 맥시마이즈 파워라든가 HP가 줄어들면 투핸드 퀴큰이라든가 등등. 그리고 회복량 9999의 힐을 쓴다.인트가 몇이야

몇번의 보스 강화 패치로 이젠 전승직업군들의 스킬을 시전하기도 한다.

한때 샤프헤드기어 라는 고 방어력의 투구와 그의 카드(~오브 버서크. 무기 슬롯. 공격속도 가속(약12%)가 인기품목이었으나 리뉴얼 이후엔 시스템이 물갈이 되어버려 모두 없던일이 되어버리고, 어느새 3차 직업군들의 MVP경험치 셔틀이 되었다.

다른 미디어 믹스의 도플갱어들에 비하면 취급이 조금 불쌍한편.

1.2.15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위 이미지는 크기를 줄인 것으로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일러스트가 특이하게 긴 편이다.

이 수척한 회색 피부의 휴머노이드는 길고 홀쭉한 손발과 구근형의 머리, 문어 같은 큰 눈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얼굴은 휑하며 별 특색이 없다.

신체변형 생명체(Shapechanger)의 대명사격인 몬스터.

다른 모험가나 권력자같은 휴머노이드 생명체를 복사해서 그 사람 행세를 하며 편하게 살려고하는 다른 매체의 도플갱어들과 마찬가지로 악역에 맞는 종족. 하지만 특별히 그들이 혼돈적이거나 악해서 그런 건 아니고[6]다른 존재들을 속이고 가지고노는 장난감 취급하며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을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때문이다.그럼 악한 거 맞다

다른 도플갱어들처럼 다른 휴머노이드 생명체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으며, 거기에 더해 원본 생명체의 생각을 탐지할 수 있어 전략과 전술, 습관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연기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생각을 알아챌 뿐 거기 있는 깊은 뜻이나 기억같은 건 제대로 못 알아채기때문에 숙련된 모험가나 오랜시간 함께 해온 사람은 어떻게든 알아챌 수 있다. 또한 변신한 생명체의 본모습을 보는 능력을 가진 진실의 시야 주문에 노출되면 그냥 본모습이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변신이 풀려버린다. 당연히 복사했던 초인적 능력도 소멸.

이렇게 조금만 실수해도 정체가 드러날 수 있기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지능과 지혜, 카리스마에 보너스를 적지않게 받고,[7] 지능이 높을 때 시작부터 얻는 보너스 언어의 개수도 다른 종족에 비해 훨씬 많다. 변장 체크도 연기라는 +11 보너스를 받고 시작한다.

레벨 조정과 캐릭터로서의 시트가 준비되어있기때문에 던전 마스터와의 합의를 봤다면 플레이어도 연기할 수 있다. 선호하는 클래스는 로그.

다른 신체변형 종족인 패즘과 친하다.

에버론 세계관에는 도플갱어의 피를 이어받은 체인질링이라는 종족이 등장한다.

1.2.16 툼 레이더 시리즈의 도플갱어

첫 등장은 툼 레이더 1편의 후반부인데 요상하게 생긴 근육덩어리가 라라 크로프트를 따라 똑같이 움직이는 것을 이용한 퍼즐에서였다. 퍼즐 풀면 도플갱어는 구멍에 빠지고 이후로는 안 나오는 일회성 캐릭터. 1편의 리메이크인 애니버서리에서도 등장하는데 그래픽 발전 덕분에 좀 더 나은 생김새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여전히 일회성 캐릭터. 헌데 후속작인 언더월드에서 비중있는 악역 캐릭터로 등장.

Larasdoppelganger.jpg

원래는 좀 특이한 디자인을 쓸 예정이었으나 실 게임상에서는 그냥 라라의 흑화 버전이 되었다. 설정상 나틀라가 마법을 써서 만들어낸 라라의 카피판으로, 능력치 보자면 초인급이라 라라가 상대가 안 되어 둘이 싸우면 라라가 일방적으로 맞는 걸로 나온다. 개념상으로는 주인공 복사에 가깝다.

첫 등장부터 이것저것 터뜨리고 쏴죽이며 상당히 폼나게 나온지라 팬덤에서도 코스프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끈 캐릭터다. 언더월드의 DLC에서 떡밥을 던지며 후속작에서 어떻게 등장할 지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툼레이더가 2013년 리부트되면서 설정과 스토리 둘 다 갈아엎었으니 아마 앞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1.2.17 데블파이터에서 나오는 단역 데블

21화 국내판=진짜 혜성이는 누구? / 원판=도플갱어! 나는 너고 너는 나고!?
국내판 이름은 마의 가면 성우는 세츠나처럼 모리쿠보 쇼타로/온영삼

루시퍼의 부하,모티브답게 모습을 변신할 수 있는 데빌, 모습은 거대한 구름모습을 하고 있으며 동굴에서 봉인되어있었지만 페르사와 아바돈이 발견되어서 루시퍼의해서 봉인이 풀린다

인간계에 영향을 주어서 사람들의 그림자가 사악하게 변해서 괴롭힌다[8]
세츠나와 미라이는 그동굴에 가지만 강력한 전자파 때문에 확인도 못 하고 데빌 건으로 다른 데빌도 부를수도 없는 상황이 되버렸다
그만 미라이,쿨,벨은 바닥이 무너져서 떨어지고 세츠나만 남았지만 도플갱어가 세츠나를 감금하고 미라이일행을 공격해야 하는데 미라이에게 반해버린다[9]
도플갱어가 미라이에게 잘해주려고 하자 미라이는 어이가 없었다[10]

도플갱어는 미라이를 차지하기 위해서 쿨,벨을 없애다가 14화에서 나온 프랑켄을 만난다[11]
이제 본모습을 드러내다가 진짜 세츠나와 부딧쳐서 섞여버렸다
모습이 너무 똑같아서 구분도 못하지만 미라이가 예쁜짓을 하며 진짜를 찾아내며 쿨이 가짜 세츠나인 도플갱어와 잡으려고 한 페르사를 공격한다[12]

화가 난 도플갱어는 본모습을 드러내고 쿨,벨,프랑켄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방어한다

이때 프랑켄은 도플갱어는 아무도 죽이지 못하는것을 알게 되고 봉인이 유일한 길이라면서 프랑켄이 도플갱어를 봉인당한다
도플갱어는 다시 봉인당하면서 미라이가 세츠나의 사이를 보고 억울하게 리타이어당했다

2 영화

1993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되었으며, 10년 뒤인 2003년 일본에서 영화화 되었다. 참고로 제목은 같지만 내용은 상반된 작품이니 주의.

2.1 드루 배리모어 주연의 영화

1993년작. 감독은 에비 내셔. 주연은 드루 배리모어, 조지 뉴번, 레슬리 호프.

2.2 야쿠쇼 코지 주연의 영화

2003년작. 감독은 구로사와 기요시. 주연은 야쿠쇼 코지. 도플갱어와 셸 위 댄스(...).

10년 전 발명한 첨단의료부품의 엄청난 성공으로 회사에서 영웅으로 칭송받는 과학자 하야사키 미치오. 회사의 최고 기대작인 인공지능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하야사키는 연구에 몰두하던 중, 계속되는 실패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어느 날, 그런 하야사키 앞에 죽음의 전조로 여겨지는 또 다른 자아 '도플갱어'가 나타난다. 갑작스런 도플갱어의 출현에 하야사키는 두려움에 떨지만, 도플갱어는 하야사키의 연구를 성공시켜주겠다며 계속해서 접근한다. 자신과는 너무나 상반된 자아인 도플갱어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던 하야사키는, 결국 연구의 완성을 위해 도플갱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점점 그에게 동화되어 간다. 그러나 인공지능프로젝트가 완성되자 하야사키는 의외의 선택을 하는데...

그 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영화 자체는 가벼운 블랙 코미디물이여서 잘 언급되는 편은 아니다. [13] 극단을 오가는 야쿠쇼 코지 1인2역 연기만큼은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편.

3 인터넷 공간과 예능 프로에서의 유행어

닮은 꼴 중에서도 싱크로율이 높은 경우를 가리키는 말.

홍길동과 무척 닮은 꼴을 가리켜 '홍길동 도플갱어'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사실 요즘은 도플갱어 하면 거의 이 의미이다. 닮은꼴 유명인 문서 참고.

4 BMS OF FIGHTERS 2013의 참가작품

Doppelganger 문서 참조.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도펠겡거"다. 다만 독일어 발음 자체 (/ˈdɔpl̩ɡɛŋɐ/)는 도플갱어 쪽에 가깝다.
  2. 여기서도 실제 도플갱어는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원의 숲 문서를 참고하되 스포일러 주의.
  3. 막스 카르디가 주인공의 도플갱어이다. 다만 독일의 원조 미신과는 약간 설정이 다르다.
  4. 심지어는, 기술도 쓰지 않고 바로 천조족을 쓰는 미친 짓거리도 볼 수 있다. (천조족은 MP회복기. 기술도 쓰지 않았는데 이걸 쓴다는 것은 (당연히 처음부터 MP가 꽉 차 있을 바니들에게는) 그냥 턴을 바치는 짓거리.)
  5. 아랑 소드를 복제했다고 생각해보자...
  6. 성향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중립이다.
  7. 사실 모든 능력치에 선천적으로 +2 보너스를 받는다. 그리고 꾀를 부리거나 연기를 하기위해 쓰는 지혜 스탯은 +4.
  8. 심박사의 그림자 경우는 간럽히기...
  9. 결혼하는 모습인데 미라이가 신부 복장하는건 또 나온다
  10. 진짜 세츠나는 미라이에게 못생겼다고 놀려댄다
  11. 도플갱어는 프랑켄은 만난적이 없어서 오랜만이다라고 거짓 인사를 했다
  12. 진짜 세츠나는 미라이의 발차기를 못 피하고 도플갱어는 피했다
  13. 같은 해 발표된 밝은 미래쪽이 훨씬 자주 언급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