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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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등장인물. 성우는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Daniel Radcliffe).

딕스(Diggs). 시즌25 에피소드12 에 등장한다. 몇달 전 전학왔다고 하는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학생으로, 바트 심슨 보다는 연상이다.
아무도 하지 않던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매 조련 클럽을 다시 되살린 학생으로, 개인 자유가 있다. 매를 조련하다가 손가락을 물려 오른손 검지손가락의 한 마디가 없다.
불량배 삼인방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바트 심슨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고, 그를 따라 바트도 매 조련에 관심을 가지고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사실 "날고 싶다, 인간도 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뜬금없이 나무에서 뛰어내려 병원에 실려가는 등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학생이다. 결국 정신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들어가게 되고, 하루 시간을 얻어 빠져나와 스프링필드 매 사냥 대회에서 자신의 매 자유와 함께 다른 매들을 풀어주고 바트에게 매 조련 클럽 회장자리를 넘겨준 후 다시 병원으로 들어간다.[1]

해리 포터 시리즈해리 포터 역으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딕스 역을 맡은 에피소드. 바트가 "넌 어느정도 미친거야?" 라고 하자 "난 괜찮아. 오늘 밤 까지는 괜찮을거야. 그 후엔 자유에게 널 갈기갈기 찢어버리라고 할 거야...!"라고 겁을 주는데, 바트가 "미친 사람이 장난으로 미친 척 하는 건 재미 없어."라며 시큰둥하게 반응하자 딕스는 "넌 지금 라디오에 나오는 모든 말들을 폄하하고 있어."라며 정색하는 등 깨알같은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는 에피소드다.
  1. 바트는 그에게 "뭐, 예민한 새는 새장에서 가장 안전하겠지.." 라는 말을 한다. 정신병원을 새장에 비유하여 딕스가 병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받아들임을 표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