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당한 교회집사 이찬구의 후처. 베트남 출신 여성. 나이는 23살(4화에서 언급) 혹은 24살(15화에서 언급). 일꾼으로 고용되어 왔다가 이찬구와 결혼하게 되었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났지만 남편을 매우 사랑했고 이찬구도 그녀를 아꼈다. 현재 이찬구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남편을 그리워하는 말을 많이 하며 그와 아이를 생각해 그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는 데 적극적이다.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로 인해 끊임없이 의심과 모함을 당하고 있다.
남편의 죽은 전처의 자식인 이무곤과는 서로 껄끄러워하고 사이는 좋지 않다. 자신을 계속 무시하고 모욕하는 이무곤과 크게 말다툼을 벌이고 그와 서로 육체적인 폭력까지 행사했을 정도. 하지만 그를 걱정하는 마음이 없는 건 아닌 듯하다.
이숙희와 관련된 말썽 이후로 이무곤과는 서로의 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 타협을 본 상태다.
34화에서 윤지후가 수상하다는 걸 눈치챘다!! 35화에서 딸기를 사러 갔다가 자신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도는 걸 알고 윤지후를 본격적으로 의심한다. 36화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가서 딸기를 사서 먹고 있는데 이무곤에게 위협당한다. 하지만 담담하게 대응하며 사촌이 무곤을 칼로 저지하며 찌를 건지 묻자 그러지 말라고, 의사를 조사하려면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37화에서 이무곤을 일단 진정시켜 그의 협력을 받아낸다. 일이 잘 안 풀리면 그녀가 집을 나간다는 조건으로... 38화에서 윤지후의 집에 몰래 들어가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윤지후다보니 독자들의 걱정과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더군다나 윤지후가 파놓은 함정으로 추측되는 '눈알'을 본 상태라 더더욱...
39화에서 윤지후가 짜놓은 함정에 걸려 이무곤도 사촌도 없는 상황에서 탈출하려다가 들키고 만다. 그 이후 윤지후와 대면하는데, 윤지후는 자기 머리를 돌로 내리치고 뚜엣에게 소리를 질러서 사람들이 뚜엣이 윤지후의 머리를 내리쳣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이후 42화에서 윤지후가 보관하고 있던 눈알이 사실 돼지 눈알임이 증명되고 윤지후가 거짓 증언으로 뚜엣을 몰아붙여서 오히려 욕만 먹고 마을 사람들에게 호박을 쳐맞는다. 43화에서 악몽에 시달리며 44화에서 윤지후에게 자살을 가장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45화, 축사 옆 막사에서 자살로 가장해 죽을 뻔하지만 다행히 구출된다!!
50화에서 남편 관에 들어간 시체가 발견되고 이 시체도 자기와 연관시키도록 여론을 몰아가는 윤지후에게 자기에게 왜 이러냐고 묻다가 그의 손목을 한 번 더 건드린다. 그리고 바로 다음화에서 하혈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다.
작중에서 윤지후의 그녀에 대한 괴롭힘은 아이를 몰래 낙태시키려 들거나, 그녀가 남편을 자살하게 몰고갔다고 주변이 믿게 하는 의견을 내는 등 은밀한 편이었다. 그러나 이제 대담하게 나가기로 결심해 그녀를 철저히 고립시켜 아무도 그녀를 신경쓰지 않게될 때에 그녀를 죽이려고 계획을 바꾼 윤지후로 인해 주위로부터 괴롭힘 당하는 상황이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다. 이로 인해 윤지후를 극혐하는 독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