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마무기. 성우는 히메노 케이지/박서진.
"멍청한 크로나!"
장인은 크로나이며 같이 행동을 하고 있다. 별명은 '마검'.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크로나를 항상 괴롭히고 있다. 메두사 고르곤의 일에 협조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재미를 위해 협력하고 있을 뿐 특별히 충성심이 있거나 한 건 아니다.
특이한 형태의 무기인데, 크로나의 등 뒤에 상체만 나와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스탠드!?) 보통 사람 모습이 아닌 검은 색깔의 괴상한 외모를 가진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스탠드의 모습이다
검은 피로 이루어진 무기로 평소 액체 형태로 크로나의 피에 섞여 몸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변신한 후엔 검은 도신의 장검이 되고 도신에 입이 생겨나 비명을 질러서[1] 검을 진동시키는데 파동이나 추가 공격을 가하는데 사용한다.
근데 생긴 게 좀 긴장감 없게 생긴 것도 있고 성격도 약간 개그스러운 구석이 있어 그렇게까지 포스가 있는 느낌은 아니다. 특히 사신님에게 영혼을 모두 몰수당한 이후 조그맣게 변해버렸고[2] 이후로는 완벽한 개그 기믹으로 탈바꿈한다. 마카 왈 미니 라그나로크. 이 상태에선 무기로 변할 시 세검 형태다.
후에 크로나가 흑도화사와 융합하고 나서는 예전처럼 상반신이 다 나오는게 아니라 팔 두 개와 고개만 빠끔 내민 형태가 됐는데 팔에 있던 근육이 사라지고 꽤 가늘어졌다. 또한 검으로 변했을 때의 모양도 변했으며 무기로 변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양손에 검을 하나씩 쥐고 싸운다.
이 때까지는 분명 예전과 같은 익살스러운 모습이었으나, 크로나와 함께 검은 피를 진화시켜 광혈의 단계에까지 이른 뒤에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듯 짐승처럼 울어대기만 하며 크로나의 도구 내지 일부로 전락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마카가 크로나와 마주한 바에 의하면 두 개의 혼이 양립하는 상태 자체는 그대로였지만.
애니판의 경우 크로나가 마카를 지키기 위해 대신 메두사의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을 때 역시 중태에 빠졌으며, 마카를 보며 너 때문에 이게 무슨 꼴이냐며 투덜대면서도 크로나치곤 괜찮은 행동이었다고 중얼거리며 녹아버린다. 그렇게 죽는 것처럼 보였으나 엔딩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