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라 란다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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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SKT의 등장인물.

세계 최강의 제국 마키시온 제국 소속 아신. 그냥 아신도 아니고, 더럽게 세다. 엔디미온의 표현에 따르면, '세상에는 단 네 명, 혼자 힘으로 국가를 멸망시킬 수 있는 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그걸 해낼 수 있는 자가 바로 마키시온 제국의 진청룡 라이오라 란다마이저'라고. 흠좀무.

황실 근위대인 프론티어 뱅가드의 수장이기도 하다. 순도 높은 금을 실로 뽑아낸 것 같은 금발에 그와 똑같은 색의 금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신장은 190cm 정도로 추정.[1] 제복이나 수트가 잘 어울리는 몸매라고 한다.

란다마이저라는 성은 랜더마이저에서 따왔다고 한다.

아신이 되기 전에는 노예였으며(그렇다보니 생전에 이런저런 험한 꼴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가 인증.), 어처구니없는 미신의 희생양이 되어 사망했다.[2] 그 후 시체 상태에서 아신의 힘을 이어받아 부활했다.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에 찔리고 베이고 총을 맞아도 소용이 없으며 순식간에 원래대로 복구된다. 또한 늙지도 않아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이미 500년 가까이 산 괴물이었다. 신체가 끊임없이 생기를 갈구하는 탓에 남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흑마법스러운 기술까지 쓸 수 있다. 그런데 이 모든 능력이 시체에서 부활한 덕에 생긴 옵션일 뿐이라는 것. 진청룡으로서의 진정한 능력은 아직 거론하지도 않았다. 이 부분에 한가지 설정구멍이 있어 진정한 능력에 대해선 SKT 항목을 참조.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아신을 포함한 모든 인물 중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불패의 명장으로, 적으로 돌려서는 안될 상대 중 단연 첫 번째다. 견백호 무라사 랑시가 수십번을 도전했으나 번번히 깨졌고, 카론 샤펜투스는 라이오라와 싸운 후 생명력이 빨려나가 시력이 극도로 악화되었으며, 몇백년 전에는 아신들과 1:3으로 격전을 벌여 그가 승리했다.(...) 세상물정과 군사적 지식 등에 대해서는 적현무 키르케처럼 정통하고 지적 수준도 높다. 밸런스 붕괴 캐릭터.

하지만 이런 최강자의 모습과는 대조적이게도 기초상식이나 생활력 부분에서는 몹시 약하다. 자기 저택에서는 달랑 티셔츠 한 장만 걸치고 돌아다닌다든지, 취미가 땅콩 까기[3]라든지...덕분에 그의 어린 집사는 잔소리꾼이 되어버렸다.

키릭스 세자르의 검술 스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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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후반부에서 소멸했는데(자살) SKT2에 또 등장하는것 같다. 작가 후기에 보면 "왜 또 내게 대본이 온거지"라고(...)

그리고 정말로 등장한다!

세뇌당한 견백호가 동생을 죽이려하자 이를 막으며 등장한다. 소멸당하기 전에 자신의 의지를 일부 세상에 남겼는데, 이를 통해 육체를 만든다. 다만 급조한 육체다보니 매우매우 약해서 견백호의 일격[4]을 받자 도자기처럼 금이 생긴다.
  1. 키 때문인지 다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긴 편이라 바지를 수선해입는다.
  2. 어느 한 귀족의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자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을 죽이면 나을수 있다는 미신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정작 그 귀족 아들은 라이오라와 전혀 닮지도 않은 못생긴 외모의 소유자였다. 즉, 말 그대로 개죽음.
  3. 사실 초반에는 그냥 작가가 캐릭터 소개란에 '아마 일하고 있지 않을때에는 어디선가 땅콩 까기라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식으로 장난삼아 적은 것인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인기(?)를 얻자 정식 설정(...)이 되어버린 것.
  4. 겨우 성벽을 쪼개날려보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