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젯트

Razette1.png
07-GHOST의 등장인물

cv : 하야미 사오리

발스부르그 교회의 수로에서 살고 있는 희귀한 노엘의 인어. 분홍색 긴 머리를 뒤에서 빨간 리본으로 묶고 있다.

얼굴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평소에는 수로를 헤엄쳐 다니고 있지만 교회의 예배가 있을 때는 수녀 옷을 입고 꼬리를 다리로 바꿔 오르간을 치고 있다. 노래에도 재능이 있지만, 말은 할 수 없는듯. 그러나 일반적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한다.

낯가림이 심해 교회에서 카스톨이외에 따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특히 프라우는 아직도 무서워한다고 한다) 테이토 클라인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 따랐다. 프라우가 누명을 쓰고 지하감옥에 갇혔을 때 프라우가 있는 곳으로 테이토를 이끌어주기도 했으며, 그녀의 비늘을 입에 넣으면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0여년 전, 라그스 국왕을 암살하려던 조직에 붙잡혀 있었지만 카스톨(당시 이름은 신루)이 구해주고, 이후 카스톨과 함께 살며 그를 따르게 된다. 마음을 터놓을 곳이 없던 카스톨에게 라젯트는 큰 위로가 되었으며, 이후 카스톨은 그녀의 얼굴을 닮은 인형을 만들 정도.

이후 라그스 전쟁이 발발하고, 하우젠 가는 멸문 대신 차기 당주인 카스톨의 목을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자 카스톨의 아버지는 라젯트의 얼굴을 카스톨로 바꿔 대신 그 목을 내놓기로 하고, 라젯트 역시 카스톨을 지키기 위해 그 결정을 수긍하지만 카스톨이 라젯트를 감싸다 사망하자 카스톨의 뒤를 쫓아 자살한다.

카스톨이 죽은 후 세븐 고스트 중 계혼 훼스트의 그릇으로 소생하면서 계혼의 능력으로 자신과 영혼이 이어져있던 라젯트를 소생시켜 교회에서 같이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