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kanishu. 디아블로 2에 나오는 카버의 슈퍼 유니크 몬스터 형태.
데커드 케인을 구하는 길에 스토니 필드에 가면 트리스트람으로 가는 문이 열리는 5개의 케른 스톤이 있는데, 그 곳에 라카니슈가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반드시 죽일 필요는 없으나, 케른 스톤 중앙에 깔짝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 훌륭하게(...) 사망 플래그를 두둑히 받고 있는 몬스터. 이 녀석을 잡지 않고 가동하는 게 귀찮으니 보통은 잡는다. 폴른들의 대사 중에도 라카니슈가 있어서, 사냥중에 자세히 들어보면 폴른들이 그의 이름을 말하고 있는걸 확인 할 수 있다. 폴른들의 인기남? 반면 셔먼들은 바알이 소환하는 '콜렌조'를 중얼거린다.
고정 보너스 옵션은 '더 빠르게'(Extra fast)와 라이트닝 인챈티드(Lightning Enchanted). 나이트메어에서는 1개, 헬에서는 2개의 보너스 옵션이 더 붙는다.
굳이 이 몬스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라이트닝 인챈티드를 고정으로 달고 나오는게 문제다. 이 능력은 해당 몬스터가 맞으면 차지드 볼트를 사방으로 발산하는데, 맞으면 난이도에 관계없이(엄밀히는 가면 갈수록 더 심하게)꽤 아프다. 자칫하면 라이트닝 저항력이 낮은 플레이어가 라카니슈에게 달라붙다가 라이트닝 볼트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라이트닝 인챈티드로 인해 라레도 75 증가하지만 카버는 기본적으로 라이트닝 레지가 노멀에서 헬까지 0이기 때문에 랜덤한 보너스 없이 라이트닝 이뮨이 되지 않는다(100 넘어가야 면역). 그대신 헬에서 카버들이 기본적으로 파이어 이뮨이 되기 때문에 똑같이 파이어 이뮨이 된다.
그리고 몰락자 베이스 몬스터라 주의에 깔짝대는 졸개를 죽이면 몰락자가 도망가는 특징을 자기도 가지고 있다.옆에 있는 졸개들이 다 보고 있는데 도망가면 쓰냐? 주위의 동료가 죽으면 다른 몰락자들과 같이 잠시 후퇴하게 되는데 더 빠르게 옵션 덕분에 주위에 있는 다른 몰락자보다 더 빨리 도망간다.
후에 블리자드는 이 몰락자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카가니슈라는 코볼드로 부활시켰다.
디아블로 3에서 마법도검(...)[1] 라카니슈 신단이라는 이벤트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아이템 설명에선 몰락자들의 군주라고 나온다.- ↑ 전설장비도 아닌데 특별한 옵션이 붙어있다. 몰락자를 죽일때마다 10~?%의 확률로 주변의 모든 몰락자들을 현혹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