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일자전승의 주술 '천도술'을 다루는 소녀로, 바린텐 대공 휘하의 암살조직 카뮤쟈의 일원이다. 친오빠로 '천명술'을 다루는 마라크 갈테나하가 있다.
마을이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을 때 오빠 마라크와 단 둘이서 살아남았고, 그 자리에 나타난 겔카라니스 바린텐에게 거두어져 그의 밑에서 자라나게 된다. 그러나 마을을 공격한 장본인이 바린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포보햄에서 탈출한다. 탈주 도중 람자 베올브의 도움을 받아 그와 같이 행동하게 되며, 바린텐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 마라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리오파네스 성으로 향한다.
천도술은 공격범위 내의 랜덤한 위치를 랜덤한 회수로 타격하는 마법으로, faith 수치에 무관하게 위력이 나오고 MP 소모가 없다는게 장점이지만 모든 걸 운에다 거는 복불복 기술이다. 운이 좋으면 타겟에 3~4연타가 들어가서 그대로 적이 죽어버리는 대박이 터지기도 하지만 재수없으면 한대도 안맞는 경우도 꽤 나온다. 잉여기술까지는 아니지만 써먹기 힘든 기술인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