嵐童 公平.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에 등장하는 인물.
일명 '광란의 란도'.
작중 암암리에 경찰과 관련된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하는 밀장과 소속이며 미노와 세이치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한 밀장과의 전투 요원.
20권 업의 성루 승부에서 두령 키루마 소이치와 경시청 부총감의 내기[1]에서 S.A.T측 대표로 등장.
S.A.T 대장의 말에 따르면 란도가 관련된 사건은 죄다 피비린내가 풍기는것들 뿐이며 지난 몇년간 광역 폭력단이나 중국,러시아의 사망자는 대부분 란도의 짓이다 라고 했다.
실제로 그때문에 전국의 여러 경찰조직을 전전했다고.
첫 등장때 뱉은 대사로는
너 말야~
배짱 한번 좋은데~
세상엔 말이지~봐서는 안되는게 있어.
어디사는 누군진 모르지만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그...그렇게 말한 후...사내들은...사...사내들은...
계속 춤을 췄습니다. 모두...계속 춤을 췄습니다.
이...이상
야코 조이치와 대치하며 덩치에 비해 매우 빠른속도로 헬멧을 던져 기선을 제압...하는듯 했으나 되려 자신이 던졌던 헬멧에 가격당하고 쓰러진다.
'벌써 끝이냐?'라는 야코의 물음에 '그게 네 마지막 말이냐?'라고 응답한다.
그 직후,3호 입회인 토야 마사테루는 야코 조이치가 란도에 의해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는다.
이후, 두번째 승부에서도 카케로 요원을 단숨에 쓰러뜨리고 그 강함을 증명한다. 세번째 승부에서는 다시 부활한 야코 조이치와 리밴지 매치를 벌이는데, 여기서 두 귀를 잃고 야코 조이치에게 쓰러진다.
쓰러진 이후 등장하는 과거가 제법 슬프다.
횡설수설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부터 어딘가 정신에 문제가 있었다. 덕분에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았고, 타고난 폭력으로 주위에 저항했으나 그 결과 그는 더욱 더 멸시를 받게될 뿐이었다.
덕분에 그의 주위에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그런 코헤이를 늘 감싸준다.
“코헤이는... 틀리지 않았어. 코헤이는 바보가 아니야..”
그리고 세월이 흘러 고교시절, 그는 폭주족에게 당할뻔한 여자애 둘을 구해준다.[2] 그 폭력으로. 그리고 폭주족의 보복으로, 어머니의 가게는 난장판이 되었고 그 여파로 어머니도 사망한다. 이때 나오는 대사에 따르면 결국 어머니도 란도를 비난하면서 죽은 듯 하다. 대충 정리하자면 너같은 놈은 낳지 말았어야 했다는 대사가 어머니가 죽는 장면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후 경찰서에서 그는 어머니의 부고를 듣게 된다. 이때의 일을 계기로 밀장과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홀로 자신을 긍정해주던 어머니가 자신 때문에 계속 고통받더니 끝내 자신으로 인해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 마지막에는 그녀마저 기어이 죽어가면서 자신을 원망하고 부정했다. 게다가 어머니를 무작정 비난할 수도 없는게, 그녀의 상황과 심정을 생각하면 결국 그녀의 태도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더욱 슬프다. 그야말로 모자가 쌍으로 파탄난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