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와 세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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箕輪 勢一 (みのわ せいいち)

1 개요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인물...아니 괴물(...) 설정상 도박마 내에서 최강자가 될수도 있었다.

경시청 밀장과의 인물로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썩소가 트레이드마크. 첫 등장 당시에는 위에서 보다시피 그저 심히 양아치스러운 인상과 언행으로 가득 찬 허세력 쩌는 불량 형사로 보였고, 심지어 많은 독자들이 캬라칼과 마루코의 앞에서까지 깔짝대는 걸 보고 주제도 모르고 나대는 머저리라고 생각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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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와 미토시의 과거 회상에서 중국의 전설적인 킬러 백룡(白龍)을 상처하나 입지않고 관광태우는 포스를 보여줬다.[1] 신장에 비해 엄청난 완력을 지니고 있다. 이유인 즉슨, 비정상적일 정도의 강도와 신축성을 자랑하는 근밀도와 근섬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근육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인 마이오스타틴이 고대 생물 레벨로 적게 분비되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근육이 발달했기 때문. 따라서 근육을 크게 키울 필요도 없이 작은 부피에 초고밀도의 근육을 탑재하는게 가능해졌다. 그래서 키에 비해 체중이 매우 높아서 100kg가 넘어간다.[2]

2 행적

2.1 0엔 도박

마다라메 바쿠유키이데 카오루0엔 도박을 막 끝냈을 때 아마코 세이치와 함께 나타났다. 아마코가 유키이데가 무리하지 않았나 걱정하면서 착한 경찰 연기를 했지만, 사실은 유키이데가 L파일에 대해 발설할 것을 우려하여 입막음을 하려고 나타난 것이다. 이후 아마코의 명령에 따라 카도쿠라 유다이 입회인을 포함해 카케로 직원들까지 몰살하려고 했으나, 화장실이란 단어를 몰라서 오줌이라고 말해서 변장으로 경찰청 내부에 잠입한 마루코가 난입하는 바람에 M게임으로 넘어가게 된다.

2.2 M게임

작중에서는 M게임 도중 마루코와 조우. 이후 포인트 제시에서 통수를 쳐서 일방 공격권을 획득. 마루코를 제한 시간 동안 신나게 때려서 반쯤 죽여놨다.[3]
그리고는 여유롭게 다음 방으로 이동했으나, 직후 속은 데다가 두들겨맞기까지 한 마루코가 제대로 빡친 상태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동일 포인트를 제시하고 리벤지 매치를 가진다.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독자들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제 이 불량 형사는 마루코한테 죽도록 맞을 거라고 기대했으나, 마루코가 주먹을 내질러 면상을 후려갈기는 순간, 야코가 캬라에게 위의 일화를 설명해주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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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면상을 맞은 충격으로 상반신이 넘어가는 상태에서 발길질 한 방으로 마루코를 천장에다가 박아버렸다! 동시에 아코가 이어서 캬라에게 그 녀석은 초인이며, 폐건물의 악마를 퇴치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정상적으로 붙을 경우 아직 미완성인 마루코가 미노와를 이기기는 힘들 거라고 말했고, 야코 曰 : 로템이라면 모를까 마루코면 답이 없습니다. 라는 상황이었고, 실제로도 미노와가 바닥에 쓰러진 마루코의 목을 조르면서 죽이기 직전까지 간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광기가 깃드는 쪽이 이기기 쉬울 거라며 로템의 재림을 논하였는 데, 이 때 마루코는 실제로 자신의 목이 조이는 상황에서 눈이 돌아가며 진짜로 로템이 되기 직전까지 가면서 목을 조르던 미노와의 손을 힘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이 때, 이 모든 말을 듣고 있던 캬라는 자신을 그 산에서 때려눕힌 것은 로뎀이 아닌 방황하는 전사 마루코라면서 마루코의 승리를 점치고, 이 때를 기점으로 눈이 돌아가던 마루코는 정신을 다 잡고 방황하는 전사로서 재각성.
이후 자신의 목을 조르던 미노와의 손을 꺾어버리는가 싶더니, 이어지는 미노와의 공격을 피하고는 벽을 걷어찬 뒤 그 반발력까지 이용해 미노와의 면상에 니킥을 꽂아서 박살을 내버리고는 빈사 상태로 다음 방으로 이동한다.

이후 미노와는 꽤나 긴 시간 동안 뻗어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는 어떻게든 파이프를 통해 모스부호로 전해지는 아마코 세이치의 명령을 수행하려 했으나 이것은 아마코가 아닌 바쿠가 보낸 메세지였고, 그 메세지대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것은 '물' 이라는 표시가 된 미궁 지도. 그리고 바닥이 젖어있는 걸 발견해 아마코가 말하지 않았던 미궁의 함정을 눈치채고 아마코를 믿을 수 없게 되어 M타임에서 아마코를 죽이고 만다.[4] 사실 마루코한테 박살난 시점에서 미노와는 거의 맛이 간 상태였다. 제정신이었다면 아마코의 해명을 들을 여지도 있었겠지만.
이후 바쿠와 만나지만 이미 사리분별을 거의 할 수 없었던 그는 부족했던 MP와 상관없이 바쿠를 공격하려 해 카도쿠라 유다이에게 숙청당하게 된다.

이후 일방적으로 발리지만, 바쿠의 사기(!)를 깨닫고 한순간 틈을 보인 카도쿠라의 왼쪽 머리를 부숴버렸으나(…)[5] 카도쿠라 최후의 일격에 머리가 박살나 사망한다.
하지만 그 직후 카도쿠라도 쓰러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동귀어진(...).[6]

2.3 과거

미노와가 미궁을 헤매며 중간중간에 했던 회상씬으로 미루어보아, 미노와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강압으로 단백질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다.[7] 초인적인 근력은 집안에서 조교레벨로 행해진 결과. 여담으로 미노와는 공부를 하고 싶어 했다.
14권 초반에 나온 '어린 세이치'는 미노와가 아닌 아마코로 착각하게 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어린시절 공부를 강요받는 아마코의 회상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먹을 것을 강요받는 미노와의 회상이다.[8] 설정상으로는 어렸을 때부터 근력이 남달랐을텐데 그냥 어머니를 때려눕히고 하고싶은 대로 살았으면… 쟤 힘이면 살짝 때려도 엄마가 죽는다 그럼 바로 소년원행이거나 도망쳐서 어둠의 세계로 갔겠지
그런데 만약 공부도 했더라면 밀장과장처럼 힘과 지능을 겸비한 강자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4 권말부록

권말부록 만화에서 카케로 외전을 이어 진행되는 밀장과 외전에서 등장한다. 첫 등장은 밤길에 납치당한 여성을 본의 아니게 구해줬다는 내용인데, 납치범을 밀장과의 목표물로 오인해서 죽였다. 납치된 여성은 영웅이라 생각했으나, 정작 미노와는 밀장과로 돌아와서 미타카 하나에게 꾸중을 듣는다. 또한 입버릇인 "어떻게 묻어줄까"를 시전했으나 정작 뒷내용을 보면 죽이기만 하고 묻어주진 않은 듯 하다.(...) 언행불일치 보소

또한 다른 밀장과 소속원들과 마찬가지로 미타카 하나를 무서워하는 걸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마나베 타쿠미 항목 하단 참고.

3 기타 등등

  • 잘하면 카라칼과도 싸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나 카라칼이 싱겁게 물러서는 바람에 둘의 싸움은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도박을 싫어하는 카라칼로써는 초인 미노와와의 싸움을 피한 게 굿 초이스.하지만 카라칼의 진짜 실력이 나오면 어떨까?
  • 어렸을 때의 영향인지 폭식 속성도 있는 듯 하다. 스니커즈 초콜릿을 좋아하는지 미궁 내를 돌아다니면서 초콜릿을 뜯어먹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고, 마루코한테 떡실신 당한 이후로는 바닥에 스니커즈 껍질을 여기저기 흩뿌리고 다니기도(...). [9]
  • 그런데 미노와 사후 한참이 지난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미노와가 예전에 죽였다던 백룡(白龍)과 이름이 매우 비슷한 백룡(百龍)이란 인물이 등장하게 된다. 역시 중국의 전설적인 킬러라 하며, 놀랍게도 아이디얼의 멤버로 등장. 그러나 더 충공그깽인 것은 이 百룡의 무력은 白룡과 차원을 달리하여, 5호 입회인을 관광시켜 중상 입힌 걸로도 모자라 타츠키캬라와 동급이란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모로 白룡이나 미노와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시점.
다만 百룡이 반쯤은 장난삼아 부하를 바닷가의 절벽으로 밀어버리면서 "짝퉁을 고용한 벌이다(수정바람)"라고 말한 적이 있고, 또 그 전에 百룡이 등장했으나 싱겁게 끝난 것으로 보아 百룡을 사칭하는 인간들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1. 백룡의 펀치를 잡고 가볍게 비틀더니 후두부 펀치 한방에 두 눈알이 튀어나오게 만들었다.ㅎㄷㄷ
  2. 하지만 실제로 이런 근육이 존재한다면 미노와의 근력은 물론 강하겠지만 반대로 지구력은 매우 낮을것이다. 그 이유는 근육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피의 혈류량과 폐활량을 요구하는데. 근육은 운동과 영양으로 늘어 나지만, 이것만큼은 단련을 할수가 없다.
  3. 사실 이 시점에서 이 형사의 비범함을 눈치 챘어야 했다. 아무리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고는 하지만 그 마루코를 반쯤 죽여놓을 만한 주먹질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실제로 예전에 세븐포커 에피소드에서는 맨손으로 쇠막대기를 꺾는 마고로쿠라는 캐릭터가 날린 주먹에 마루코가 맞아 준 적이 있는데 마루코는 아프다고 어린애처럼 앙앙 울고 끝이었는데 상대방은 손이 부러졌다(...)
  4. 아마코 세이치를 먹었다! 즉 인육을 먹었다는 것.
  5. 충격이 너무 커서 왼쪽 머리 피부가 아예 벗겨졌고 왼쪽 눈알도 튀어나오기 직전까지 간다.
  6. 다만 카도쿠라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재등장한다. 근데 미노와한테 맞은 후유증으로 왼쪽 눈이 안 보이는 장애인이 되었다.
  7. 사실 지방질도 충분히 많은 음식이었는데 파오후가 되지 않고 얼굴도 마른 편인 걸로 보아 아마 매일 근력 운동도 강제로 시켰던 듯.
  8. 미노와의 어머니가 필요없다고 집어던진 건 책이지 음식이 아니다. 참고로 아마코를 죽이기 전 대사는 한국어판에선 살릴 수 없는게 유감인데, 원문은 "ぐいて(구이테)"로 붙여서 읽으면 "먹고 싶다"내지는 "배고파"정도가 되지만 "구...이테"로 나눠서 읽으면 "끄윽...아파"가 된다. 실제로 아마코를 죽이고 신체 일부를 먹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9. 어쩌면 위 각주의 추측대로 뛰어난 근력에 비해 매우 낮은 지구력을 보충하기 위한 행위일 수도 있다. 초콜릿 바는 등산이나 생존주의 등에서도 주목할 만큼 고열량인 식품이니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