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리즈 1959년도판 오프닝)
(TV시리즈 1967년도판 오프닝)
Lassie. 원래 뜻은 젋은 여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보통 미국에서는 유명한 러프 콜리 개로 알려져있다.
1943년 사자가 어흥하는 그 스튜디오MGM에서 에릭 나이트(Eric Knight)가 지은 소설 'Lassie Come-Home'을 바탕으로 'Lassie Come Home'이라는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약 70만 달러 예산을 투자해 약 450만 달러를 벌고 개의 인기는 시작됐다.
MGM은 이 기세를 몰아 후속영화 'Son of Lassie'를 제작하고 그 이후에도 2005년에 나온 영화까지 합쳐 총 10편의 영화를 더 찍는다.
1947년에는 라디오 쇼로도 만들어지고 1954년에는 TV쇼로도 만들어져 1973년까지 CBS에서 방영되었다. 그 후에도 여러 TV영화를 찍었는 데 자세한 리스트는 영문 위키참조
많은 개가 래시 역을 맡았으나 제일 유명한 개는 처음에 언급한 영화에 나왔던 '팰(Pal)'이라는 개이다. 명성과는 다르게 무슨 영국의 귀족들이나 키울 법한 고급 품종 개는 아니고 일반 애완견 수준이라고[1] LA 북 할리우드에서 태어난 팰은 아무때나 막짖어대고 오토바이를 쫓는 버릇이 있어서 조련사 하워드 펙(Howard Peck)에 의해 할리우드의 동물 조련사 러드 웨더웍스(Rudd Weatherwax)에게 치료목적으로 보내진다.둘 다 이름이 좀...[2]
하지만 오토바이를 쫓는 버릇은 결국 못 고치고 팰을 웨더웍스에게 줘버린다. 펙이 자신이 웨더웍스에게 빌린 돈을 퉁치는 셈으로 줬다고... 웨더웍스는 팰을 친구에게 주나 MGM에서 영화를 찍는 다는 사실을 듣고 팰을 10달러 주고 다시 사온다.[3] 팰은 수컷인데다 외모문제로 외모지상주의 스턴트 개로 일하기로 된다. 그런데 래시 역할을 맡기로 한 콜리 개가 훈련도 덜 된데다 홍수 때문에 생긴 거친 물살에 들어가기를 거부해서 팰이 대역으로 영화를 찍게 된다. 결국 너무 잘찍어서 '님 주인공임'이 됐다....그 콜리 개 입장에선 망했어요 그 이후 TV드라마에도 출현해 열심히 활동했었다. 1958년에 18세의 나이(사람으로 치면 82)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웨더웍스가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