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일랜드 익스트림 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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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일랜드 익스트림 스턴트
Island_Xtreme_Stunts.jpg
플랫폼CD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보이 어드밴스
출시일2002년 9월 22일
장르액션 어드벤처
시스템 요구 사항Windows XP

1 개요

2002년 9월 22일 발매된 레고 아일랜드 시리즈의 3번째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보이 어드밴스로 이식되었다.

2 스토리

레고 아일랜드 2 이후, 레고 섬을 배경으로 '익스트림 스턴트'란 영화를 찍겠다고 영화 제작 팀이 들어온다. 주인공인 페퍼 로니가 주인공이자 메인 스턴트맨으로 캐스팅 되고, 전작에서 투옥되었다가 '잘못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해 석방된(...) 브릭스터가 악역이자 스턴트맨으로 제작을 돕는다. 하지만 브릭스터는 당연하다시피 뒤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영화 촬영이 완료되자마자 속내를 드러내 인포매니악을 납치하고 레고 세계를 분해하는 슈퍼 컴퓨터를 가동하는 등 악행을 벌이나, 역시나 주인공 페퍼 로니에 의해 격퇴된다.

3 등장 인물

  • 페퍼 로니
주인공. 1편에서는 글도 못 읽는 꼬마였지만 어느새 성장해 영화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그런데 성장한 대신 못생겨졌다는 평이 많다.
  • 브릭스터
악당. 전작들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잘못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비는 시늉을 해 순진한 레고 섬 주민들이 석방시켜줬다. 영화 익스트림 스턴트의 악역으로, 부하인 브릭스터봇들도 영화 촬영을 돕고 있다. 자신을 두 번이나 감옥에 처넣은 페퍼와는 앙금이 남아있는지, 말을 걸다보면 또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그러냐고 시비를 건다. 근데 정말 감옥에 집어넣은 후에도 말을 걸면 나오는 대사가 똑같다.
  • 마마/파파 브리콜리니
페퍼의 양부모님. 1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것에 비해 비중은 엑스트라 수준. 파파는 브릭스터봇이 모자를 날려 버려 멘붕해 피자를 못 만들고 있는데, 모자를 찾아다 주는 퀘스트가 있다. 마마는 피자 배달 퀘스트를 준다.
  • 닉/로라 브릭
경찰 남매. 로라는 가끔 오토바이로 섬을 순찰하는 정도만 빼면 비중이 거의 없다. 닉은 운전면허 퀘스트를 주는데, 이걸 통과해야 섬의 차량들을 운전할 수 있다. 순진한 레고 섬 주민들이 브릭스터를 석방한 뒤에도 닉은 브릭스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촬영장에서 브릭스터가 몰래몰래 깽판을 놓는 모습을 닉이 포착하고 있었다.
  • 인포매니악
전작의 서포트 캐릭터였지만, 본작에선 엑스트라 수준이다. 메인 스토리 마지막에 납치당할 때까지 있는줄도 모르는 경우가 있을 정도.
  • 닥터 클리킷
의사 양반. 할 일이 없는지 근처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노닥거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엔터와 리턴
의사 양반의 두 덜렁이 조수. 전작에서는 이들을 돕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앰뷸런스를 타고 섬을 도는 걸 빼면 비중이 없다.
  • 너비 스티븐스
주유소의 공동 소유주. 자기 차의 타이어가 없어져 멘붕하고 있는 걸 도와주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다.
  • 넨시 너빈스
  • 마그넷 패트리카 포스트
  • 에드 메일
피곤한 표정의 우편 배달부. 전작에 이어 우편 배달을 돕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다.
  • 발레리 스터빈스
해안구조대원. 보트 면허 시험을 내준다.
  • 스냅 로킷
수영복에 스포츠 머리를 한 스포츠맨. 제트스키 경주를 할 수 있다.
  • 레드 그린베이스
  • 로다 호그
  • 스터즈 린킨
  • 잭 O'트레이드
  • 디제이 재킷
느끼한 목소리가 특징인 LEGO 라디오의 디제이. 게임 내내 선곡을 해주는 디제이 재킷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라디오 스테이션에 가보면 방송을 하는 재킷과 할일없는 시민들이 춤판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테크닉션 밥
  • 슈퍼 스테이션 마스터
전작에도 등장한 슈퍼맨 짝퉁 역장. 다만 본작에선 기차가 없어진 덕분에 대신 공항을 지키고 있다. 비행기 면허 시험을 내준다.
  • 지놀리 본스
  • 브릭스터봇
  • 감독
레고 스튜디오 시리즈의 스필버그 미니피겨이다. 영화 촬영 때마다 보게 된다.
  • 스카이 레인
페퍼의 친구. 입이 돌아간듯한 썩소가 일품이다.
  • 베린다 블링크
  • 리암 렌스
  • 필 메이커
  • 럭키 래리
  • 제니
  • 지미
  • 티미
  • 페넬로프 퍼프
  • 브라이언 쉬림프
  • 슈구

4 게임플레이

레고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오픈 월드 게임이지만, 5년 뒤에 나온 게임인만큼 맵 크기가 훨씬 크다.

4.1 영화 촬영

메인 퀘스트인 영화 촬영은 별도의 로딩을 거쳐야 하며, 다섯 군데의 촬영장에서 세 가지의 난이도로 나뉘어있다. 진행도에 따라 새로운 촬영장이 언락되는데, 그럴 때마다 촬영팀이 짐을 챙겨 다음 촬영장으로 털레털레 걸어가는 걸 볼 수 있다.

첫번째 촬영은 섬 구석의 정비소에서 진행된다. 5차선 자유로에서 앞서가는 악당의 차를 들이받아 부서트리는 게임.
두번째 촬영은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다. 3륜 오토바이 경주로, 공중에서 스턴트를 하면 부스트 게이지를 얻는다.
세번째 촬영은 항구에서 진행된다. 보트 경주로, 역시나 스턴트로 부스트 게이지를 얻는 방식.
네번째 촬영은 공항에서 진행되며, 앞서가는 악당의 비행기를 프로펠러로 갈아버리는 게임이다. 악당 비행기는 날개가 한쪽만 남아도 잘 날아다닌다(...).
다섯번째 촬영은 절벽에서 진행되며,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고리를 통과하는 게임이다.

4.2 사이드 퀘스트

메인 퀘스트 이외의 사이드 퀘스트들은 메인 맵에서 로딩 없이 진행되며, 운전면허 따기, 경주, 배달 등 다양하다. 운전면허, 수상 면허, 비행 면허가 따로 있으며 그에 따라 자동차, 보트, 비행기, 헬기 등으로 섬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섬에는 37가지의 캐릭터들이 있으며, 대부분 말을 걸 수 있다. 이외에 캐릭터 프로필, 동상, 브릭 동물 같은 수집요소들도 여러가지 있다.

5 기타

게임에 사용된 음악들이 꽤 좋다. 다만 대부분이 실존하는 음악의 패러디이다. 오아시스의 Stand by me를 패러디한 Plastic Fantastic 등. 게임 발매에 맞춰 레고 세트들도 출시됐는데, 어째 게임과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도 많다. 맵 구석에 박혀 있는 돛으로 가는 차량이라던가, 자유로 촬영 구석에 있는 트레일러라던지. 익스트림 타워는 뭔가 스펙타클한 액션이 진행될 것처럼 생겨먹었는데 게임에선 어디 잘 보이지도 았는 구석에 있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