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에서 등장하는 크고 아름다운 네크로모프이자 첫 보스. "레비아탄"이란 이름은 이시무라 호의 생존자들이 붙인 이름이다.[1] 하이브 마인드가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필요하다면 대기 성분을 바꾸기도 한다. 아이작과 켄드라의 활약으로 조합한 독극물을 사용해 약화시켰으나, 그 양과 강도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작이 직접 죽이게 된다. 식량창고로 들어서면 불이 꺼져 있는데, 뭥미? 하다가 푸르스름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그 거대한 몸체가 드러나게 되면 몸에 전율이 온다.
이시무라 호의 식량창고를 통째로 집어삼킬 정도로 거대한 녀석으로, 몸무게는 무려 10킬로톤, 즉 1만톤이다. 처음에는 촉수로 바닥을 내려친 다음, 아이작이 있는 방향으로 촉수를 쓸어내는 공격을 한다. 무중력 점프를 이용하거나 옆으로 뱅글뱅글 도는 것만으로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또한 펄스 라이플이 있으면 공격하기도 전에 촉수를 파괴시킬 수도 있다. 촉수에 달린 노란 농포를 전부 파괴하면 두 번째 공격 상태로 들어간다.
두 번째 공격은 한가운데에 있는 입으로부터 폭발성 포드를 발사하는 공격인데 5번 연속으로 발사하는 포드를 피한 후 열려있는 입을[2] 공격하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총알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발사하는 포드를 키네시스로 받아내서 공격하거나 주위에 떠다니는 가스통으로 공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입이 열렸을 때 펄스 라이플로 마구 쏴주면 포드가 폭발하여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펄스 라이플로 혹을 쏴줄 때랑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하기도 쉽다.
이런 형태로 여러 차례 대미지를 주면 첫 번째와 두 번째 형태가 결합된 복합 공격을 가한다. 그렇지만 촉수를 자르지 않더라도 잘 피하기만 한다면 두 번째와 같은 방법으로 공략해서 문제없이 없앨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라인 건의 지뢰를 촉수의 농포에 설치하려고 하면 지뢰가 시간 지연 없이 바로 폭발한다.
주변에 가스통이 부유하고 있는데, 이 가스통은 입에는 효과적이지만 촉수의 농포에는 거의 효과가 없으므로 무기로 파괴해야만 한다. 그런데 키네시스 모듈만을 사용해 무려 15분간 탄환, 폭발물 등 각종 부유물을 던져 이 촉수를 파괴한 용자가 니코동에 등장했다. 이 뒤는 폭발성 포드 돌려주기로 2분만에 뚝딱 끝장내버리는 허망함이 백미.(...)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