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건에서 GUNG HO GUNS의 그레이 더 나인라이브스와 같이 등장한 5번째 자객. 성우는 은하철도 999의 차장역으로 유명한 키모츠키 카네타
GUNG HO GUNS 내에서 정보 수집의 역할을 하고 있었고 밧슈의 고향이라고 할수 있는 사해(沙海)의 마을을 찾아내기도 했다.
능력은 수많은 인형을 원격 조종하는 기술로, 그가 사용하는 인형은 인간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밀하다. 또한 레오노프의 인형조작능력까지 합치면 밧슈마저 속아버릴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다.
후에 그 인형들은 인간들을 죽여 만들어 낸 것이라는게 드러난다.
사해의 마을로 잠입해서 주민들을 살해하고 인형극으로 밧슈에게 심리공격을 쓰는 등, 밧슈 더 스탬피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밧슈가 그 조작방법을 눈치채고 화재 처리용 스프링클러로 인형들을 조종하는 실에 물을 먹여 패배시킨다.
과거 밧슈가 그와 그의 가족과 아는 사이였다는게 밝혀진다. 본명은 에밀리오 더 플레이어. 과거 회상을 보면 이자벨라라는 여자아이를 짝사랑하던 빵집 아들이였는듯.
그가 가지고 다니는 관에는 이자벨라의 인형이 들어있다. 아마도 그녀 본인의 시체로 만들어진 듯. 대충 유추해 보면, 이자벨라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이후 정신적으로 망가져서 이자벨라를 인형으로 만든후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채로 살인자의 길로 나선 것 같다.
전투중에 그 관이 방주 밖으로 추락하자 자신도 그것을 구하러 뛰어들고, 그를 도우려던 밧슈의 구조를 거부하고(밧슈의 말에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웃으면서 밧슈의 손을 뿌리쳤다) 같이 추락해서 행방불명된다.
애니판에서는 멀리서 인형을 조종하고 있다가, 니콜라스 D. 울프우드의 퍼니셔에 당해 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