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의 문의 등장인물.
수라의 문을 4부에서 연재중단시켜 지금에에서야 재연재하게 만든 원인 아닌 원인이다.[1]
뛰어난 격투가(그래플러)였으나 시합중 실수로 사람을 죽여 빈민가의 아이들이 사는곳의 신부가되어 은둔생활을 하고있었다. 나중에 사람을 죽인이유가 알려지는데 죽인자가 그보다 강했다고한다. 하지만 이후 '너구리'가 말하길, 아주 조금 강했을 뿐이라고 한다. 아래에 나오는 '괴물'의 내면을 들어낼 구실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솔직히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자가 강한게 이 바닥의 논리. 아마 누군가를 죽이고싶다는 괴물로서의 마음이 내면에서 움직인걸로 추측된다. 특히 무츠 츠쿠모와의 싸움에서는 "나는 거짓말쟁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싸움을 건걸보면....
발리투드 대회출전때에는 신부로 살아갔기때문에 실력이 녹슬어버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2] 결승에 다가가면 갈 수록 동생인 라몬 그라시엘로보다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결국 8강전에서 우승후보인 네덜란드의 격투가와 상대하면서 실전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참가자들이 알아차리면서 괴물인증을 했다.[3] 준결승에서 파괴왕을 상대로 잔인할 정도로 가차없는 기술을 걸어대어 상대를 무너뜨렸다.
무츠 츠쿠모와의 싸움에서 직통으로 들어간 무공파를 팔을 부러뜨려 막아내고[4], 이어서 츠쿠모의 양팔을 부러트릴 정도의 강함에 츠쿠모가 한 번의 실수를 하면 죽음으로 직결되는 상황으로 몰았붙였으나, 그 몰아붙인 상황탓에 츠쿠모는 사신의 봉인을 풀었고 현무에 당하고 만다.
그러나 그는 의식불명에 가까운 상태에서도 츠쿠모와 싸우다가 쓰러지면서 이후 사망한다.
끝까지 버틴 이유는 츠쿠모와 싸워 이기고 싶다는 괴물로서의 동기가 사라졌지만 빈민가의 아이들을 위한 상금을 얻기위한 투쟁심은 남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작가가 그를 사망처리하게 만든 이유.
이후 츠쿠모는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상금을 주기전에 아이들의 대장격인 여자에에게 그가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를 느낄수 있는 고통의 발차기를 맛보게 해서 그 여자애의 의지를 시험한다.[5] 츠쿠모가 "레온 그라시엘로는 그걸 맞고도 버텼어."라는 말 한마디에 그 여자애의 반응을 보고 돈을 주었다.
츠쿠모는 그 돈을 어떻게 쓰든 내 알바 아니라고 했지만 레온 그라시엘로의 의지를 몸으로 가르쳐주었으니 헛되이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문을 맞고도 일어난 유일한 인간이자 무츠가 상대해왔던 라이벌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강한 상대이며 본작중 가장 인간미가 넘치는 인격자라고 봐야 할것이다.[6]
은둔한 BJJ 고수에 라몬과 형제라는 설정으로 미루어 모티브는 힉슨 그레이시.- ↑ 정확히 말해서 작가의 후기가 치명적이었다. 이때 레온 그라시엘로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결말도 생각했으나 그런 천편일률적인 것보다 그가 사망하는 내용으로 가서 그의 의지가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이어지게하려는 내용으로 가가해는게 이런 말도안되는 연재중단이었다.
- ↑ 초기의 싸움은 어설펐으나 그게 상대를 가지고 노는장면이었다. 즉 이 아저씨는 한동안 은퇴상태였기에 녹슬인 실전감각을 되찾기 위해 실전에서 연습을 한 거였다.
- ↑ 라몬이 패배하면서 그에게 모든 것을 건 할아버지는 광희할 정도...
- ↑ 진동을 완전히 막지는 못해서 피해는 갔지만 일격필살인 무공파를 맞고도 설 수 있었으니 막아낸 건 맞다.
- ↑ 물론 그때의 위력은 아니지만 몸을 가누기가 힘들정도에 공포를 느낄정도의 위력이었다.
- ↑ 이것때문에 무츠 츠쿠모는 엄청 까이게 되었으며 레온과의 승부는 작중 최고의 명승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