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등장인물로 작중에선 행방불명 상태에 있었다. 성우는 하시 타카야/장광.
알렌 셰자르와 세레나 셰자르의 아버지이자 엔시아 셰자르의 남편으로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갔다. 이후 세레나는 행방불명되고 엔시아는 딸이 사라진 슬픔에 병들어 사망하여서 알렌은 이 모든 게 아버지 탓이라며 계속 그를 원망하고 있다.
그가 남긴 일기는 알렌이 계속 보관하고 있었는데, 16화에서 일기를 통해 그의 행보가 밝혀진다.
집을 떠난 이유는 원래 집안을 위해서 결혼하고 자식을 두어 진정한 자신을 거부하며 살려고 했지만 결국은 그게 되지 않아서 여행을 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행을 하던 중 그의 운명을 뒤흔드는 일이 있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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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행 도중에 빛과 함계 나타난 소녀와 만나는데 그 소녀는 자신을 지구(환상의 달)에서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소녀를 만난 레온은 이후 다시 한 번 그 소녀를 만나기 위해 아틀란티스인들이 살았다는 '환상의 계곡'을 찾으로 집에도 안 돌아가고 계속 여행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틀란티스의 힘을 노리던 자이바하 제국 황제 도른커크에게 걸려 죽게된다. 하지만 환상의 계곡에 대한 기록이나 자료를 모두 숨긴 다음이라 도른커크는 결국 그것을 찾지못했고 죽기 전에 자신이 찾던 소녀를 다시 만나 펜던트를 맡겼다. 나중에 알렌이 그 기록을 보게되면서 비로소 영혼이나마 나타나 아들과 죽은 아내에게 사죄하며 쓸쓸히 사라진다. 원망을 잊고 아버지! 라고 애절하게 부르는 알렌을 뒤로 한채...
그리고 아내와 사실 서로를 매우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었단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