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에스카플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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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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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본즈 제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에스카플로네 THE MOVIE
2000년 8월 24일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 천국의 문
2001년 9월 1일
天空のエスカフローネ
The Vision of Escaflowne
원작야다테 하지메
카와모리 쇼지
감독아카네 카즈키
캐릭터 디자인유키 노부테루
메카닉 디자인야마네 키미토시
음악칸노 요코
미조구치 하지메
제작TV 도쿄, 선라이즈
방송국TV 도쿄 계열 외
방영 기간1996.4.2 ~ 1996.9.24
방영 횟수전 26화 완결

1 개요

1996년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2 스토리

배경은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행성)인 '가이아'이다, 평범한 여고생인 칸자키 히토미가 왕위계승 시험을 위해 지룡(地龍)을 쫓다가 지구로 찾아온 화넬리아의 왕 반 파넬과 얽히게 되어 가이아로 함께 가게 된다. 반 파넬의 대관식 날 자이바하에서 온 '가이메레프'라는 기계 거인[1]들을 쓰는 공격부대 '용격대[2]'의 침공으로 인해 파넬리아 왕국이 멸망하고, 반 파넬은 왕가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이메레프 에스카플로네와 피의 계약을 맺고 싸운다. 그로부터 시작되는 소년과 소녀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

3 작품 상세

드래곤괴수, 왕국과 기사, 마법(마술), 거인형 메카가 등장하며 비공정이 날아다니는 등 스팀펑크적인 요소도 살짝 섞인 변형중세풍(?)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멋진 음악과 고퀄의 영상만으로도 유명한 작품.

판타지+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성전사 단바인 이후부터 시도되어 온 '판타지 로봇물'로 분류된다. 메카 디자인은 야마네 키미토시가 맡아서는 기사갑옷을 연상시키는 멋진 메카들을 그려냈으며, 영상 작화 자체도 대단히 고퀄리티로 제작되었다. 거의 26편짜리 고퀄 OVA를 보는 느낌.[3] TV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2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레타스'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필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방영한 이후 시기에 방송한 탓에, 애니메이션 팬들이 에반게리온 열풍에 휩싸여 있어 일본 내에서는 그냥 평균적인 성적을 냈다. 원래는 39부작으로 기획되었다가 반응이 영 그냥 그래서 26부로 마무리지었다고...[4] 실제로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전전 방영작인 수전사 가루키바의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다. 본래 예정된 화수보다 절반인 26화 제작된 것이 에스카플로네와 화수가 같아서 생긴 루머. 정작 가루키바의 시청률이 저조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결국 질풍 아이언리거를 시작으로 이어온 화요일 6시 황금시간대에 방영한 마지막 선라이즈 작품이 되었다.

하지만 유럽미국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5] 에스카플로네가 방영되기 직전에 폭력성, 선정성의 편견으로 규제를 받아 사멸하기 직전에 있던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가 달라져서 유럽 시장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기사회생하는데 공헌했다고 한다.

초기에 캐릭터들의 '코' 디자인으로 인해 피노키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으나[6] 나중에는 이 애니메이션만의 개성적인 요소로 인식되었고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극장판에서 코 디자인을 평범하게(!) 바꾸자 오히려 싫어하는 팬들이 생길 정도.[7]

극장판은 TV판의 가이아와는 또 다른 별개의 세계인 평행세계의 가이아를 무대로 하고 있는 일종의 리부트 작품이며 세계관 설정이나 등장인물들 간의 인간관계 등이 TV판과는 거의 대부분 별개가 되어 있는데, 영상미는 상당히 훌륭한 편으로 TV판 이상의 고퀄리티를 보여주지만 반면 스토리적으로는 짧은 시간에 내용 전개를 하느라 비약이 심해서 TV판에 비해서는 그다지 잘 만들었다고 평하긴 힘들다. 앞서 언급한 대로 TV판과는 설정과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으며, 말 그대로 평행세계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면 속편하다. 참고로 일어판 DVD 초회판에는 한국어 더빙이 서플먼트로 들어가있는데, 극장판의 경우 한미일 자본 합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부터 BS11에서 HD 리마스터판이 방영중이며 2012년 2월 24일에는 블루레이 박스판이 발매되었다.

작중 히토미가 살고 있는 배경은 가나가와 쇼난지역, 정확히는 가마쿠라시 라고 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해변가 전철역도 에노시마 전철에 있는 역. 극장판에서는 도쿄로 변경되어 하라주쿠가 나온다.

4 음악

OP 「약속은 필요없어(約束はいらない)」작사 이와사토 유호, 작/편곡 칸노 요코, 노래 사카모토 마아야[8]

ED.「MYSTIC EYES」 작사/작곡/노래 와다 히로키, 편곡- 와다 히로키, 혼마 아키미츠

극장판 삽입곡「Sora」 작사 Gabriela Robin, 작/편곡 칸노 요코, 노래 Shanti(상) & Midori(하) [9]

SBS 한국판 OP 노래 최덕희 & 이선.

극장판 한국어 버전. 가수 김수진.

음악은 칸노 요코미조구치 하지메가 함께 담당하여 그야말로 극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중세 서양풍의 작중 배경에 걸맞은 낭만적 클래식·오페라 스케일의 음악이나 그레고리안 성가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이전에 이 두 작곡가가 합작했던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음악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편성된 공전절후의 명곡 'Dance of curse'[10]가 가장 유명해서 한국 공중파 방송에서도 배경음악으로 많이 나왔다. 얼마나 많이 우려먹었냐면 한일전 축구 예고에도 쓰였고 무좀약 광고에도 나왔다(...). 그러더니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의 중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팀의 BGM으로도 쓰였다. 그리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에서 강민의 테마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독일 출신의 힙합 프로듀서 듀오 Snowgoons의 정규앨범 Black Snow 수록곡 중 하나인 The Curse도 이 곡을 샘플링 한 바 있다. 과연 덕국

극장판 음악도 열심히 우려먹혔는데 대표적으로 'Sora'[11]"고소영이 찍은 힐스테이트 CF"에 사용되었다.

5 한국 방영

국내에서는 "에스카플로네"[12] 라는 제목으로 1998년 8월 24일부터 매주 월~화 SBS에서 방영되었으며, 10월 22일부터 시간대를 옮겨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었고, 12월이 되자 지오레인저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금요일로 옮겨져 금요만화스페셜에서 방영하여 99년 1월에 겨우 완결되었다.

작품 더빙은 슬레이어즈와 함께 최고의 더빙중 하나. 성우진들도 호화진을 자랑한다.(밑에 성우 일람 참고)[13] 특히 손정아디란두는 원판보다 더 광기어린 목소리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14] 그러나 강수진이 부른 엔딩인 미스틱 아이즈는 이누야샤 코스프레와 더불어 성우 자신도 두고두고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 중의 하나로 꼽힌다.[15] 참고로 한국에 발매된 DVD에 보너스 트랙으로, 영상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다만 공중파 방영이란 점 때문에 다소 잔인해 보이는 장면은 모조리 잘려나가는 게 흠. 덕분에 DVD로 낼 때도 싱크가 맞지 않아 따로 한국어판을 별도로 실어야 했다.[16]

여담으로 방영 초기에는 엔딩곡이 'Mystic Eyes'가 아니라 'Dance of Curse'였다. 웅장한 음악에 걸맞는 영상 편집이 돋보였으나 2쿨부터는 위 언급대로 강수진이 부른 'Mystic Eyes'가...

6 코믹스판

카츠 아키가 그려낸 코믹스 판도 존재 한다. 물론 한국에서도 정식 번역 본이 나왔다.
문제는 화려함을 중시하고 뛰어난 색감과 유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던 애니와는 달리, 거칠고 잔 선이 많은 90 년대 중반의 카츠 아키의 그림체 (초룡전기 사우르스 나이트 ~ 후타리 엣치 초기의 그림체이다.) 로 그려졌기에, 원작과의 넘을 수 없는 괴리감이 충만 했다.

1994 년 12 월 ~ 1998 년 1 월 (총 8 권 완결.)

컨셉과, 아이콘, 그리고 인명만을 따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생각 외로 잘 알려 지지 않았기에 차이점과 장점을 간략 기술 한다.

  • 기본적인 전장의 구도는 다르지 않다.
  • 히토미는 애니판과는 달리 소극적인 편이며 지구로 돌아 가고 싶어 하는 편.
  • 디란두의 배경이 완전히 달라져 있다. 마더 컴플렉스 작렬.
  • 원작의 히토미의 감과 타롯 점 등이 중요 작용을 했지만, 코믹스 판에서는 다우징등이 아닌, 히토미 자신의 감만이 중요 실마리가 된다.
  • 인물의 갈등과 배경을 원작 보다 조금 더 깊게 묘사를 해 두었다. 다만, 불필요한 요소가 많은 편으로, 조금 뜬금 없단 의견이 많았던 편.
  • 카츠 아키의 초랄한 '심리묘사' 는 코믹스 판 고유의 장점이지만, 동시에 적측의 캐릭터에 너무 조명을 가했기에 스토리 진행의 혼선이 있었다.
  • 애니에서 파기 되었던 설정을 상당수 사용했는데, 그 설정의 깊이와 해석등이 훌륭한 편이었음에도, 그림체 때문에 정말 많이 까였다.
  • 주요 캐릭터의 외형이 원작과 괴리가 많다. 반은 푸른 더벅머리 소년에 머플러 소년, 히토미는 안경 장발의 붉은 머리 소녀. 디란두는 윤기 흐르는 초컬릿 피부~. 물론 알렌은 금발의 미공자 맞다.
  • 히토미의 능력 발현시 '금발' 변신을 하게 된다.

그림체가 코미컬라이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제대로 증명한 작품.

7 등장인물 및 성우일람

7.1 주역

7.2 자이바하 제국

7.3 파넬리아 왕국

7.4 아스트리아 왕국

7.5 프레이드 공국

7.6 지구(환상의 달)

추가바람

8 등장 메카닉

9 관련 용어

10 기타

에스카플로네의 애니메이터들이 카우보이 비밥까지 이어지고. 후에 이들이 독립해 차린 제작사가 본즈다.

사카모토 마아야 의 애니메이션 첫 주연작이다[18]. 이때 나이는 겨우 16세... 이때 성우 덕후들조차도 전혀 이 성우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고. 저 듣보잡 여고딩은 뭥미라는 반응이였다 여러곳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무사히 소화해내면서 주목받았다. [19] OP를 비롯해 주요 삽입곡들 보컬을 맡아 호평받으며, 칸노 요코와 호흡을 맞춰 가수로서 경력을 시작한 것도 이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카와모리 쇼지1990년대 초반에 'Air Cavalry Chronicles'라는 디자인 기획을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언급된 가상의 세 국가들의 이름이 'Asturia', 'Fanelia', 'ZaiBach Empire'이다. 모두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등장 국가들의 이름과 일치한다. 이는 이 디자인 기획이 바로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원안이었기 때문. 덧붙여 이후 만들어지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가 판타지 요소를 강조한 살짝 스팀펑크적인 분위기인 것과는 달리, 당시 구상되었던 초기 기획은 아무래도 보다 현대적인 느낌의 살짝 디젤펑크적인 분위기를 추구했었던 듯 싶다. 초기 기획에서는 왕립우주군이나 비공사 시리즈 같은 느낌을 추구했던 듯. 또한 당시 만들어진 디자인들은 이후의 마크로스 시리즈발키리들의 디자인으로 재활용된 모양이다.

또한 카와모리 쇼지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원안이라 할 수 있는 'Air Cavalry Chronicles'를 기획할 당시 판타지적 요소를 가진 가변형 전투기(즉 판타지적 발키리)를 구상함과 동시에 '가변형 전투기를 모는 공중기사단'이라는 발상을 떠올렸다 하는데, 이 발상은 이후 마크로스 Δ를 통해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실현되게 된다.

11 슈퍼로봇대전의 취급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에서 참전했는데, 에스카플로네에서는 우주에서 가이메레프가 돌아다니는 씬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되나 궁금해한 유저들이 많았고... 결국 컴팩트 3에서는 우주맵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다.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에서 나오는 오메가 미사일 위성기지는 어떻게 되는걸까...

작중에서는 특별한 무장이나 기술이 없이 오로지 검투만을 벌였는데, 이 때문에 로봇대전에서는 무장이 '검' 하나 뿐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는데 컴팩트 3에서는 '찌르기','베기','필살베기'로 내버렸다(...)

그리고 적으로 등장하는 용격대의 가이메레프들은 원작 설정에 충실한 특수능력인 '스텔스 망토'를 가지고 있는데, 무조건 사격공격을 50% 확률로 회피하는 말도 안되는 물건이다(...). 덕분에 빔라이플이나 쏴대는 모빌슈트보다는 오라 배틀러나 가이메레프, 혹은 격투계 슈퍼로봇들을 키워줘야 했다. 주인공기인 얄다바오트는 모든무기가 격투니까 전혀 상관없다.

12 게임 매체

PS 1 게임으로 발매 되었었다. 2.5D 방식의 진행이었는데, 반과 에스카플로네를 이동 시키며 전투를 하는 게임. 스테이지 별로, 에스카프로네에 탑승 가능하거나, 반 만으로 진행 해야 할 때도 있다.

1 판의 화네리아 탈출 시의 '구석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버그' 로 문제가 되었으나, 재판은 수정 되었던 듯.
생각 외의 저 해상도 때문에 에스카프로네의 최고 장점인 유려한 그래픽이 도트가 펑펑 튀는 지저분한 SCG 와 저해상도의 오프닝으로 (오프닝은 애니판과 동일) 가뜩이나 실망 스러운 게임인데 더욱 까였다.

2.5D 의 시점으로 에스카플로네가 휘두르는 장검은 멋지긴 했지만, 게임성? 광빠도 PS를 부술 정도로 재미없다. 뭐 그 당시 반다이제 캐릭터 게임이 다 그렇고 그런 물건이긴 했다만.

농담이 아니라, 코믹스판이 더 재밌다는 평도 있었다.

  1. 창세기전2의 마장기와 유사하다. 즉 유인 이족보행병기(자이바하제들은 비행도 가능)
  2. 용격대의 가이메레프는 다른 가이메레프와 달리 투명화 기능이 달려있다.(일명 스텔스망토)
  3. 파넬리아 습격과 에스카플로네의 첫 전투를 다룬 에피소드가 당시 국내 공중파 방송을 탔을 때, 그 영상이 CG로 만든 요즘 전투씬을 연상케할 만큼 당시의 다른 애니보다 훨씬 매끈하고 채색이 좋았다. 배경음악도 한몫 했고.
  4. 실제로 애니 전반부나 중반부와 비교하면 후반부에서 이야기의 템포가 지나치게 빨라져서, 주마간산으로 후다닥 지나간다. 이 때문에 에스카 팬들은 시청률 때문에 조기종영되었다는 설을 확신들 한다.
  5. 유투브를 보면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독일어 오프닝이 나오는데 각 주제가들도 번안곡이지만 꽤 평이 좋은 편.
  6. 일본이 아닌 국내에서지만, 코가 '텐구'같다고 해서 '텐구노 에스카플로네'('천공의~'를 '텐쿠노~'로 읽으면 이와 비슷하다고 친 말장난)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7. 여담이지만 이 코는 유키 노부테루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다른 작품인 히트가이 J 등에서도 그대로 가고 있다.
  8.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가 유명해진 작품인 동시에, 가수 사카모토 마아야의 데뷔싱글이다.
  9. 이 노래는 2번 등장하고, 부른 사람도 다르다.
  10. 빠르고 높은 음의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해 남성 합창단이 "에스카! 플로네!" 하는 음악. 작품에서는 전투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11. 이건 에스카플로네 TV판 삽입곡이 아니고 극장판 삽입곡이다.
  12. 말장난과 엔딩 때문에 애수가 흐르네라고도 불린다.(...)
  13. 비중이 있거나 영향력이 있는 조연과 단역에도 네임드급 성우가 캐스팅이 되었을 정도이다. 그러나 끝에 가서는 중복 더빙이 종종 나온다는 것이 단점. 이 점만 제외하면 호화캐스팅은 맞다.
  14. 그래서 극장판에서 정옥주가 연기했을땐 엄청나게 악평을 받았다. 손정아의 광기어린 목소리에 견주면 이건 투정부리는 아이 목소리같다는 평가도 있었을 정도. 손정아의 디란두 연기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일본판 디란두 성우의 연기도 순하게 들린다. 흠좀무
  15. 문제가 뭐냐면 우선 원작 ED였던 Mystic Eyes는 그 평가가 굉장히 괜찮은 곡이다. 다음으로 강수진은 물론이고 녹음한 이들도 준비가 안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원래 사용할 생각이 없었었는지 보정이 거의 없어서 생목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전설이 되어버린 파사대성 당가이오만큼은 아니라도 듣고 있으면 안타까워질 정도. 강수진 본인도 별 생각없이 재미로 불렀을 뿐인데 갑자기 방송을 타서 놀랐다고 한다.
  16. 그렇게 잘려나갔음에도 요즘 공중파 만화 편집에 비하면 묘사가 '쎈' 편이다. 도검류 등도 그대로 나왔고, 사람이 죽는 순간이나 살해당하는 순간, 피가 튀는 등의 장면도 상당부분 그대로 방영되었다.
  17. 작중 배경이 되는 가이아 행성에서 본 지구를 두고 부르는 말. 아름다운 푸른별 우리 지구라 환상의 달인가보다.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몇 명인가가 지구에서 가이아로 건너왔었다. 그리고 삐삐 전파가 닿는다
  18. 한동안 데뷔작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사카모토 마아야는 이미 1988년(8살)부터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이 당시에 애니메이션에서의 활동은 손에 꼽힐 정도였던지라...
  19. 하지만 당시 애니판에서 사카모토 마아야 의 연기력은 당연히 좋을 리 없었다. 몆몆 신에서는 거의 국어책 읽는 수준이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시행착오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