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너

Ravener

1 개요

Warhammer 40,000타이라니드 개체. 외견상으로는 타이라니드 워리어와 유사하나 다리가 없다는 것이 차이. 원문 발음은 라베너이다.[1]

2 특성

타이라니드의 괴수들은 전반적으로 땅을 잘 팔 수 있어서 땅을 파고 숨는 것이 가능하지만, 레이브너는 다른 타이라니드 생명체보다 땅파는 능력이 더 뛰어나서 단순히 땅을 파고 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하에서 땅굴을 파면서 이동할 수 있다. 레이브너의 주 임무는 이러한 굴착 능력을 이용하여 적의 뒤나 한 가운데 튀어나와서 병력을 혼란시키고 주력 병력에게 신경쓰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는 것이다.

레이브너는 타이라니드 워리어처럼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그 대신 시각과 청각이 매우 잘 발달 되어있다. 때문에 땅 속에서도 지상의 적들이 발생시키는 미약한 진동을 감지할 수 있으며, 전자기기가 내뿜는 에너지를 수 있어서 설령 스텔스 시스템을 가진 적이라도 쉽게 감지해낸다.

뒷다리가 없는 탓에 지상에서는 느릴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레이브너는 지상에서도 작은 장애물은 그냥 뛰어넘고, 큰 장애물 사이를 해쳐나갈 수 있어 어떤 종류의 지형이던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른 타이라니드 개체와 마찬가지로 레이브너도 하이브 마인드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본능대로 행동하는데, 주로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는 짓을 한다. 때문에 한 때 제국의 과학자들은 레이브너가 사마귀처럼 움직이지 않는 적은 감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긴 적도 있었으며, 경호원에게 레이브너가 등장했을 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다가 크나큰 인명피해를 입은 적도 있다. 특수 개체로 레드 테러가 존재한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히드라리스크와 그 형상이 매우 흡사한데, 사실 레이브너가 히드라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유닛이다.[2]

3 생태 정보

  • 명칭: 레이브너
  • 통칭: 뱀, Slither-slasher
  • 종명: Tyranicus ophidius-subterra
  • 평균 신장: 5m(머리 끝부터 꼬리 끝까지의 길이)
  • 평균 체중: 1 tonnes
  • 처음 목격지: 성 카필린
  • 역할: 지하 강습
  • 위험도: 높음

4 미니어쳐 게임

Fast Attack 슬롯을 차지하는 유닛. 전장에 딥 스트라이크로 등장할 수 있다.

위의 능력치를 보면 알 수 있듯 근접전 능력은 타이라니드의 소형/중형 괴수들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한다. 기본 공격횟수가 4번인데다가 기본무장으로 장비하고 있는 사이딩 탈론 두 쌍의 부가효과가 실패한 근접 명중 전부 리롤인지라 딥 스트라이크로 우르르 뛰쳐나와서 어설트를 걸면 어지간한 모델들은 갈려나가게 된다.

약간의 포인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사이딩 탈론 하나를 렌딩 클로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근접에서 1이 나와 실패한 경우에만 리롤하게 되지만 렌딩룰을 부여할 수 있다. 주로 아머세이브가 높은 중보병이나 경차량이 타겟인 경우에 사용하는 조합.

딥 스트라이크로 어썰트를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격 공생체를 추가로 장비할 수도 있는데, 이 때 사격 공생체는 레이브너의 가슴에 장착하므로 근접무기를 빼야 할 필요는 없다.

5판 들어오면서 주석 모델이었던 제품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고 1~6체가 1 brood를 구성하던 것에서 3~9체가 1 brood를 구성하게 되어 사용폭이 좀 더 늘어났다. 하지만 딥 스트라이크를 통한 무작위 출연이라는 점에서 가고일보다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4.1 6판 개정

사이딩 탈론의 근접전 명중 리롤이 없어져서 전투력 자체는 줄어든 대신 비스트로 분류되서 지형을 무시하고 12인치씩 맵을 헤집으며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다른 타이라니드 워리어급 유닛보다 원거리 바이오모프의 가격이 5포인트만큼 비싸다. 같은 패스트 슬롯에 있는 타이라니드 슈라이크와는 거의 똑같은 능력치와 포인트에 장단점을 하나씩 주고받는 관계로, 슈라이크는 시냅스와 사격에, 레이브너는 근접전과 거점 점령 방해, 중화기 유닛 기습에 특화되어있다.

딥 스트라이크로 나타난 턴에는 돌격이 불가능하므로 우선 건물에 숨은 뒤에 다음 턴에 돌진해야 한다. 만약 사격을 못하고 노는 것이 싫다면 값싼 스파인피스트(Spinefist)를 붙여줄 수 있다. 기본 공격 횟수가 4회이니 S3 AP5 트윈링크드 어설트 4로 사격하여 모델 하나둘 깨작대는 정도이다.

Ld가 6이라 매우 낮기 때문에 시냅스 범위를 잘 조율하지 않으면 본능적 행동 - FEED에 걸려서 고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레드 테러를 합류시키거나 플라잉 하이브 타이런트 / 슈라이크 등으로 시냅스를 전달하는 것을 고려하자.

타이라니드 워리어와 마찬가지로 파워 피스트크랙 미사일 등 S8 이상 공격에 매우매우 취약하다. 잘못 맞으면 운드가 3개인 보람도 없이 한 방에 증발한다. 5+ 아머이기에 당연히 볼터에도 취약하다. 지형을 마음대로 다니는 것을 이용해서 돌격 직전이 아니라면 항상 지형지물 커버를 받도록 해주자.

5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리쿼지션:400
전력자원:45
인구수:12

자원을 처먹는 밥충이가 되어 돌아왔다. 전에도 비쌌지만. 거기다 타이라니드는 다른 진영(31부터)와는 달리 인구수 24부터 업킵이 적용된다.

원래 3티어 대보병/대기갑 올라운드 원거리 유닛이었으나, 1티어 강습유닛으로 바뀌면서 사용 방식이 크게 변화하였다.

1. 근접 파워웨폰 유닛이다. 대 중보병(그러니까 스마 잡으라고)에 강하다.
2. 강습점프는 다른 강습유닛과 달리 버로우해서 상대 발 밑에서 튀어나온다.
3. 업그레이드를 통해 원거리 공격무기인 디바우어를 장착 가능.
4. 업그레이드를 통해 잠복이 가능하다. 잠복상태로 지중이동도 할 수 있으며 이 잠복 상태에서 강습은 스턴+넉백 효과를 가지며 리트릿하는 대상도 넉백시킬수 있다.

특징만 보면 대단히 강력해 보이는 유닛이지만 활용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강습 점프시 무적에 가까운 상태(원거리 공격 데미지 90% 감소 효과가 있다.)인 강습점프와 달리 버로우 강습은 데미지를 다 받는다! 거기다 자기 발 밑이 요동치는 효과는 보기에는 좋지만, 레이브너가 여기서 나옵니다~ 하고 알려주는 샘이다.

원거리 공격은 1티어 잠복은 2티어 업그레이드이지만 이걸 다 하면 레이브너는 무려 550/90의 가격을 가진 무시무시한 유닛이된다.

다만 원래의 목적인 강습보다. 원거리 사격전을 기준으로 본다면 대단히 강력한 유닛으로 베놈 브루드의 원거리 시넵스 지원(레인지 공격력 30% 래인지 유닛 체력 35% 방어력 20% 증가)를 받으면 레이브너 분대 1개의 공격력은 분대장이 달린 엘다워프스파이더보다도 강하다.

영웅 버젼으로 레이브너 알파가 있으며 이 녀석은 땅굴왕 혹은 암굴왕으로도 불리는 땅굴 마스터이다.
  1. 어원은 엄청나게 배고프다, 식욕이 있다 라는 ravenous(라베너스). 역시 워해머는 음차가 참...
  2. 일단 타이라니드가 저그보다 먼저 나왔고, 저그가 타이라니드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종족인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때 타이라니드의 외형은 지금처럼 곤충같은 외형을 한 우주의 포식자라기보다는 "생체공학이 발달한 우주인이 만든 생체병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다.(구판(2판 까지의) 디자인은 타이라니드 항목 참조. 추가로 구판에는 레이브너가 존재하지 않았다.(등장은 3판부터)) 하지만 이후 저그 유닛의 디자인에 타이라니드가 영향을 받아 현재같은 곤충형 외계인의 형상이 되었다. 이후로 다시 이러한 타이라니드 모델에 저그 유닛이 영향을 받는 등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