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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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는 Mr Jack의 작품.

1 개요

히드라리스크(Hydralisk)
역할중형 돌격대(Medium Assault Warrior)
출신 종족슬로시엔(Slothien)
주 무기바늘 가시뼈(Needle Spines)
슬로시엔은 원래 평화로운 초식 동물이었다. 그러나 저그에 편입된 후 이 초식동물은 저그 종족 중에서도 가장 사납고 악마 같은 전사로 변해 버렸다. 초월체는 송충이를 닮은 슬로시엔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이 불운한 동물을 '히드라리스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악몽에서나 등장할 법한 살인마로 변화시켰다. 한때 온순한 동물이었던 히드라리스크는 이제 피와 폭력에 굶주린 동물로 변모하였다. 기다란 뱀을 닮은 히드라리스크의 외피에는 수백 개의 가시뼈가 돋아 있다. 히드라리스크는 공중이나 육상으로 접근하는 적을 향해 이 가시뼈를 발사할 수 있다.[1] 따라서 히드라리스크가 몰려있는 곳에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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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
(Burrow)
히드라리스크는 특히 굴을 파고 숨어서 적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 히드라리스크는 다른 종족의 일꾼들이 다니는 길목에 잠복하고 있다가 아무런 의심 없이 접근하는 이들을 감지하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습격하는 습성이 있다.
"톱니 모양의 아래턱의 무는 힘은 5000 Psi 정도" : 이거 누가 측정한 거야?

"노출된 머리가 약점이다" : 그리고 견고하지. 총알을 가슴팍에다 박아넣으라고 병신아.
- 테란 자치령 야전교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그의 기본 공격대를 이루는 전투 생물 중 하나로, 저그의 상징과도 같다.[2][3] 저그라면 먼저 히드라리스크를 떠올릴 정도. 협동전 임무 심볼도 해병과 이 히드라리스크가 등을 맞대고 있는 형상이다.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컨텐츠인데 프로토스가 없어?!참고로 Hydra의 정식 영어 발음은 하이드러. 마찬가지로 Hydralisk도 실제 발음은 '하이드럴리스크'에 가깝다. 국내 정발명은 익숙해진 발음대로 음역한 '히드라리스크'가 되었다.

저그에게 흡수당하기 전의 원본 종족은 슬로시엔(Slothien[4]) 순한 초식 동물이였으나 저그에게 흡수당하더니 저그 무리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피에 굶주린 악마 같은 괴물이 되어 버렸다. 이 점이 마찬가지로 저그에 흡수되었으나 유순한 드론과 대비되는 점. 등짝의 발사 가능한 가시는 슬로시엔이었을 때는 고슴도치처럼 그저 등에 붙어 있기만 하던 호신용 가시에 불과했다. 게다가 저그화하면서 낫 같이 생긴 양 손으로 적을 마구 찢어발기는 것을 즐기는 습성도 생긴 듯하다.[5][6]

저그의 중형 돌격대로 저글링 다음으로 많이 태어나는 괴물. 그런데 스타 2 와서는 바퀴한테 밀렸다(...). 히드라리스크가 배치되어 있는 저그 군대는 이미 전면전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고 봐도 되며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저그가 코프룰루 섹터를 처음 침공했을 당시엔 높이 2.4m, 길이 5.5m였지만 종족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스타크래프트 박스 패키지 표지 기준 키는 약 5.4m.[7]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지 동영상에서 키가 3m는 되는 프로토스인 제라툴을 내려다보는 수준.

보통은 발이 느리기 때문에 땅굴을 파고 숨어 있다가 적이 지나가면 튀어나와 기습하는 걸 좋아한다.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절벽도 기어 올라갈 수 있다. 629개인 인간보다 월등히 많은 4,000개에 달하는 근육 조직으로 등껍질 안에 나있는, 2Cm정도의 신소재 강철도 꿰뚫을 수 있는데다가 독까지 품고 있는[8] 수백개의 가시뼈를 지상과 공중의 적들에게 쏴댈 수도 있다. 1의 이펙트 때문에 가시뼈가 아니라 이나 을 뱉는다거나, Needle Spines의 Spines 부분을 오역하여 등에 있는 뼈가 아닌 등뼈를 날린다는 오해가 있지만 히드라가 마린 공격하다 뼈없어서 전멸 어디까지나 가시뼈를 발사하는 것이다.

다만 공허의 유산의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아르타니스가 방어막이 사라진 상태로 갑옷만으로 히드라리스크 무리의 일제 사격을 그냥 버티는 장면이 묘사되었는데, 이렇게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날리는 가시도 프로토스 병기의 장갑에는 효과적인 데미지를 주기 어려운 모양이다. 하지만 시네마틱의 묘사와는 다르게 공식 소설에서는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 세례에 추적자들이 마구 파괴당하는 장면도 있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가 모든 프로토스 보병 + 병기들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심지어 노바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발사된 히드라의 가시뼈는 자신의 소총 탄속보다 빠르다고 하였는데 테란 보병들의 보편적인 소총들의 탄속이 극초음속을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히드라의 가시뼈들은 최소 마하5~6........수준으로 날라온다는건데 흠좀무........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해병은 인스턴트 공격이고 히드라는 투사체 공격이라는게 함정 그냥 아르타니스가 쌘거다. [9]

주된 역할은 원거리 공격수라 근접 전투력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턱의 교합력은 5,000psi에 달하며, 이 턱으로 다른 생물의 살과 뼈는 물론 신소재 강철까지 간단하게 잘라버릴 수 있다.[10] 또한 팔에 달린 거대한 낫 역시 생겨먹은 그대로 흉악한 절삭력을 가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발매와 함께 발매되는 야전교범에 따르면, 이놈들의 칼날은 가우스 소총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동료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 나온다. 즉, 그 거대한 신소재 강철 소총을 반토막 내고도 CMC 전투복으로 보호받는 해병을 두동강냈다는 말이 된다.

이렇듯 매우 강력한 괴물이라서 해병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테란 전술 지침에는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근데 정작 게임내에서는 해병과 의무관/의료선만 있어도 녹여버릴 수 있다. 하지만 야생 저그무리가 서식하고 있는 어떤 깡촌에서는 이놈들을 잡는 사냥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그것도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4회나 개최됐으니, 2편이 시작될 때까지 1년에 한번씩 열린 셈이다. (...)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해처리40px40px40px40px40px
라바드론저글링오버로드히드라리스크
레어40px40px40px40px40px
뮤탈리스크스커지러커브루들링
하이브40px40px40px40px
울트라리스크디파일러가디언디바우러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40px
인페스티드 테란
기타 건물들크립 콜로니익스트랙터스포닝 풀에볼루션 챔버히드라리스크 덴
스포어 콜로니성큰 콜로니스파이어퀸즈 네스트그레이터 스파이어
나이더스 커널울트라리스크 캐번디파일러 마운드
승기야, 히드라는 일자로 가는 게 아니야. 일렬로 가면 다 죽어. 펼쳐 줘야 돼. 그 악명 높은 일렬 종대를

- 김종민[11]

테란에겐 영원한 호구, 프로토스에겐 절망의 사신. 그리고 국내의 모 밴드에게는 이름거리

Hydralisk_(StarCraft).png zer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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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몇 안되는 지상 장거리 공격 유닛으로[12] 낫은 장식입니다. 높으신 정신체 분들은 그걸 몰라요. 값도 저렴하고 일꾼같은 소형 유닛이 아님에도 인구수가 중형 유닛들중 유일하게 1밖에 차지하지 않아가성비와 물량으로는 거의 사기급이라 할수있다. 또한 꽤나 준수한 공격력/연사 속도를 자랑하며, 밀집도가 높아[13] 빠글빠글 몰려 있으면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다수가 모이면 상당히 강한 유닛.

2.1 베타 버전의 히드라리스크

원화의 디자인만 보면 팔에 큼지막한 낫이 달려 있어서 근접 유닛으로 착각할법도 한 상당히 흉악한 생김새를 지녔는데, 이러한 디자인과는 달리 게임 내에서의 히드라리스크는 원거리 공격 유닛이다. 히드라가 이렇게 외형과 다른 역할을 가지게 된 데에는 사정이 좀 있는데, 사실 히드라는 베타 버전까지는 생겨먹은 그대로 원거리 공격 능력 같은건 없는,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이었다.

그런데 정작 유닛들을 만들고 보니깐 저그 지상군은 장거리 유닛이 디파일러밖에 없어서(…) 저그 지상군에 원거리 공격 유닛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 되었다. 베타 당시 디파일러도 장거리 공격이 가능했지만, 겨우 5라는 허접한 데미지에 아군 오폭 스플래시 공격(…)이라 주력으로 써먹기엔 곤란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디파일러는 하이브 테크라 게임 최후반부에서나 뽑혀나오는 유닛인데다 가스가 75씩이나 들기 때문에[14] 대량 생산은 힘들었다. 그렇기에 사실상 저그 종족에는 초반에 양산할 수 있는 주력 원거리 유닛이 아예 없게 된 상황에서 초반부 테크부터 보유할 수 있는 히드라의 역할이 원거리 공격수로 변경되게 된 것. 게다가 나중에는 디파일러 역시 공격능력이 사라지면서 브루드 워에서 러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저그 지상군에서 유일한 원거리 공격 유닛이 되었다.

이처럼 베타 버전까지는 근접 유닛이었던 초기 설정 탓인지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에서 히드라가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장거리 공격을 하는 모습 없이, 팔에 달린 낫으로만 근접 공격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며 날카로운 낫이 달린 팔로 마린을 원샷 원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게임 내에서의 역할이 바뀌었어도 초기에 지니고 있던 설정상의 근접 전투력은 여전히 그대로여서, 저글링 따위는 범접도 못할 수준의 무시무시한 근접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제작진도 이렇게 거대한 낫을 손에 들고도 가시만 뱉게 하는 것이 아까웠는지, 스타 2의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히드라의 원거리 공격수로의 면모보다는 근접 공격수의 면모가 더 잘 드러나는 편이다.

참고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히드라리스크를 급하게 장거리 공격 유닛으로 바꾸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 이펙트를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던 공격 이펙트 중 드론의 공격 방식을 재탕하여 땜빵하였는데, 히드라가 공격 시에 나오는 이펙트가 침 같은 액체로 보이는 것은 드론의 공격 이팩트를 그대로 사용한 것 때문이며 사운드도 드론의 공격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히드라가 침을 뱉어서 공격한다는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이다.

2.2 게임 내에서의 히드라리스크

  • 공격력: 노업 10[15] / 풀업 13
  • 공격유형: 폭발형
  • 사정 거리: 4 / 업그레이드 시 5
  • 공격 주기: 15[16]
  • 체력: 80
  • 방어 타입: 중형
  • 생산시간: fastest 기준 17.5초 / normal 기준 28초
  • 비용: 미네랄 75 / 베스핀 가스 25
  • 인구수: 1

저프전 주력 유닛. 저글링과 더불어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량의 상징

거슬러 올라가서 (전략이 개발되지 않아) 히드라의 공략법이 적었던 오리지널 때에는 다수의 탱크 & 마린이나 리버,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정도가 아니면 상대하기가 까다로웠으며 오리지널 시기에는 뮤탈을 이용한 견제도 별로 안 사용되었기에 오리지널 저그에게 있어서는 최강의 유닛이었다.

그러나 브루드 워로 건너오면서 뮤탈을 통한 견제가 많이 사용되고, 광범위 공격에 효과적인 러커가 추가되어 입지가 줄었다. 또한 테란에게 메딕이 생겨 스팀팩 마린의 효율이 히드라리스크를 넘어 버린 데다가 이윤열이 저그전 투팩을 발견하고 최연성이 더블커맨드를 완성한 이후 테란 상대로는 잘 뽑지 않는다. 단지 러커를 위한 징검다리. 대신 하이브 단계에서의 히드라러커 + 디파일러SK테란의 완벽한 상성이고 2009년부터 시작된 저그전 메카닉 테란의 대항마로도 활약하기에 꽤나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벌쳐골리앗에게 강하기 때문, 그러나 시즈 탱크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존재. 투스타 레이스의 대항책으로도 사용된다.

프로토스 상대로는 질럿과 드라군을 상대로 우위에 서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인구수로 히드라는 둘, 드라군은 하나가 나오는데 드라군 하나보다 히드라 둘의 미네랄이 좀 비싸긴 하지만 히드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밀린다. 질럿의 경우 자원의 희소 가치를 따지면 히드라보다 낫지만 생산력에서 밀린다.

공격력부터 드라군 하나가 히드라 하나와 화력이 동일하고(공격력은 2배지만 히드라에 비해 연사 속도가 딱 절반이라서 결국 하나와 동일.) HP + 보호막 수치가 히드라 둘에 비해 20이 더 높긴 한데 어차피 방어막은 별로 효율적이진 않고, 둘 다 공격 방식은 폭발형인데 드라군은 효율이 안 좋은 보호막 + 대형인데 히드라는 중형이라서 같은 인구수로 드라군과 히드라가 싸움 붙으면 아무리 물러나면서 공격하더라도 드라군이 참패한다.

하지만 이것은 서로의 병력이 그리 많이 모이지 않았을 때의 전투에서의 이야기고, 드라군이 상당한 규모로 쌓여 버린다면 레인지 유닛간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거리가 드라군이 더 길고, 기본 맷집에서의 차이가 현저해 진영이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싸움 구도에 따라선 어느 정도의 수 차이는 무시하고 드라군이 히드라를 압도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에선 저그가 토스보다 더 많은 자원을 먹으며 그것을 바탕으로한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니 이런 일이 쉽사리 벌어지지도 않고, 결국은 후속 싸움에서 밀리고 전선이 뚫려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만 프로토스는 드라군만 있는 게 아니고, 드라군 자체가 먹튀성이 다분하기에 저그를 상대로 땡드라군 같은 어이없는 짓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뭐 사업이 끝나고 부대 넘어가는 단위로 숫자가 쌓이면 히드라가 녹기 시작하긴 하니 많이 만들어 두면 아주 못 싸우는 건 아니긴 하다. 드라군이 꽤 바보같은 면모를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유닛 자체의 스펙은 일단 우월하기에 히드라에 투자된 자원과 비슷하게 드라군에 투자한다면 땡히드라하고도 꽤나 맞설 수 있긴 한데, 다들 알다시피 토스가 저그 상대로 자원 비슷하게 먹고 싸우면 뭔 짓을 해도 이겨서(...) 물론 일꾼돌진 제외하면 보통 거기까지 가진 않는다. 다만 최연성은 과거 랜덤 시절 질럿, 드라군만으로 저그를 밟은 적이 있다고 하며 과거의 강민김택용은 온리 드라군으로 저그를 밟은 적이 있다(김택용 VS 이제동, 신 백두대간). 이것은 그만한 운영 능력으로 저그를 이미 코너로 몰아넣은 상황이었기에 가능한 상황이었다.[17]

상성상 어느 정도 앞선다고 할 수 있는 발업 질럿의 경우 근접 유닛의 한계 덕분에 쌓여 버린 히드라와 싸우게 된다면 녹아 버리고 드라군은 히드라를 압도할 정도로 모이기가 힘들다. 이 또한 역시 대부분의 상황에서 저그가 토스보다 더 많은 자원을 먹기 때문, 따라서 하이 템플러나 리버가 갖춰지지 않은 토스 병력은 온리 히드라에 압도당하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초반에 저그들이 마구 질러 대는 3해처리 땡히드라는 여전히 토스들에게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으며 동시에 히드라를 잘 쓰는 선수나 유닛 자체가 프징징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다.

하지만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 리버엔 매우 약해서 일정 타이밍이 넘어가게 되면 단순히 히드라만으로 프로토스를 이길 수는 없다. 다만 그 두 유닛이 워낙 천적이라 그렇지 양산하기 편하고 효율이 높은 건 여전하기에 역뮤탈로 하템 끊기->업그레이드 히드라 물량 힘싸움이 유행을 타기도 하고, 거의 모든 상황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높아 후반이라고 해도 가스가 아주 심하게 궁하지 않는 이상은 힘 싸움에서 계속해서 쓰인다. 하이 템플러나 리버만 없으면 프로토스의 모든 유닛을 히드라만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기 때문. 다만 발업 질럿은 소형 유닛이라서 히드라의 사격에도 꽤 버틸 수 있고 발도 빨라 상성상 살짝 앞서기 때문에 히드라가 여간 많이 쌓이지 않는다면 질럿, 드라군 조합에 고전할 수도 있다. 밀집 능력이 높은 히드라에게 근접 유닛인 질럿은 그리 탁월한 유닛은 아니지만, 기본 능력치가 준수해 자원 대비 싸움으로는 웬만하면 질럿이 앞서며 만약 1업이라도 차이난다면 때려 죽이는 횟수가 달라져 소수로 붙을 경우 동인구수 싸움에서조차 그리 크겐 밀리지 않는다.

템플러나 리버가 없는 토스 유닛이라고 어설프게 모인 히드라로 싸웠다가는 질럿 + 드라군에 밀려 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리버나 하이 템플러 같은 유닛이 있다 해도 받쳐 주는 질럿이나 드라군이 충분치 않다면 컨트롤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초반 땡히드라 올인이 왔을 때 토스가 리버나 템플러만 믿고 대충 컨트롤하면 히드라에 밀려 버리는 일도 자주 있는 편. 하지만 제대로 갖춰진 토스에 히드라만으로 덤비는 것은 그야말로 자살 행위일 뿐이다. 당장 그 땡히드라도 탱킹용 저글링이랑 러커 약간이랑 조합해서 가는 거지 히드라만 가지고 토스를 공격하는 빌드가 절대 아니다. 아무리 스톰에 픽픽 쓰러져서 별 볼 일 없어 보여도 그 스톰과 칼빵, 공 세례를 히드라가 받지 않도록 하는 쪽수 저글링은 토스전에서도 소중한 존재다. 소중하지 않은 적이 있는지 의문이지만 일단 넘어가자. 왜냐하면 히드라는 비교적 싸고 빨리 뽑히는 유닛이라고는 해도 계속 녹다보면 결국은 부담이 오게 되는데, 저글링은 가성비도 생산 속도도 그런 히드라보다도 우월하기 때문. 단순 회전력으로 봐도 저글링이 다 죽고 히드라가 살면 똑같은 교환을 했다고 가정할 때 히드라가 산 쪽이 이득이다. 스톰이 저글링에게 내려칠 때 공격 안 하고 가만히 있지만 않으면 저그가 좋지만 히드라는 가만히 있든, 공격하든 스톰이 떨어지면 무조건 잘 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반면에 저저전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저저전에선 썼다간 뮤탈짤짤이 + 저글링에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뮤탈리스크에 비하면 기동성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 디파일러 때문에 뮤탈리스크가 활개를 못 치는 하이브 테크까지 가서야 활약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So1 스타리그 16강 1차전 4경기 홍진호김준영의 경기. 히드라러커 조합은 하이브 저저전에선 자주 쓰이는 조합이다. 하이브 저저전 자체가 거의 없긴 한데.

업그레이드는 이동 속도와 사거리 업그레이드 두 가지가 있는데, 속도가 느리니 속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사업까지 해 줘야 한다. 그래도 원래 전천후 유닛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땡히드라 같은 전략을 볼 수도 있고, 프로토스 상대로는 커세어 견제 때문에 많이 뽑는다.

폭발형 공격이라 소형에게 공격력이 반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린이나 저글링, 질럿 같은 소형 유닛에게 약하지만 건물이나 메카닉 병력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테란전에서는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만 사용되고, 프로토스전에서는 커세어 다템 등의 전술에 대응하여 많이 사용된다. 혹여나 공중에 띄우고 이동하는 테란 건물이 히드라 1부대에게 걸렸다면 온전히 착지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된다. 폭발형이라 건물 체력이 미친 듯이 훅훅 까인다.

공격 모션으로 보아서는 일반형 같고 또 히드라처럼 바늘 공격을 하는 드론도 일반형인데 왜 히드라는 폭발형인가…하니 사실은 히드라의 바늘 등뼈 끝에는 폭발하는 폭약 성분이 내장되어 있었다!...는 훼이크고 형평성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폭발형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밸런스 논쟁도 있다. 테란전의 경우는 바이오닉에 너무나 약하고, 저저전이 닥치고 저글링-뮤탈로만 가게 된 주요 원인이며, 토스전에서는 중형 유닛 커세어를 억지로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폭발하는 일반형 공격'을 하는 리버가 있다. 다만 히드라를 일반형으로 한다면 저프전이랑 테저전 밸런스는 한참 전에 붕괴되었을 것이다. 히드라가 일반형 공격이되는 순간 저테전 땡히드라, 저프전도 땡히드라, 저저전도 땡히드라 나올거다

생산 속도 또한 일품이며, 히드라를 계속해서 보내는 러시가 마치 파도 치는 것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히드라 웨이브라 부른다. 토스전을 잘 하는 저그들은 거짓말 안 보태고 히드라 타이밍만 가지고도 토스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위 설명대로 업그레이드를 2개나 해 줘야 되지만 그걸 다 하더라도 토스의 카운터 유닛이 고급 유닛 외엔 전무하고 건물 깨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더블넥을 어떻게든 해야 하는 맵에서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히드라 웨이브의 공포는 당해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

원래 토스전에서는 땡히드라나 수비형 토스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동안 버려진 유닛이었고, 대부분 저그 유저들은 다수 히드라를 모으기보다는 뮤탈리스크나 러커 등을 이용해 상성을 맞춰 찍어 누르는 것을 선호했다. 프로토스의 교전 능력이 뛰어나다면 다수 히드라는 천지스톰에 얼마든지 전멸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히드라를 애용한 저그는 박성준 하나였는데, 당시 저그 유저들은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히드라 안 써도 쉽게 이겼으니까. 그러나 더블넥서스의 완성과 비수류 운영 이후에는 저그의 뮤탈리스크, 러커에 모두 맞춰 가는 운영이 발달했고, 이때 재조명된 것이 바로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이다. 다른 저그들의 손빠르기나 컨트롤이 박성준을 따라잡은 후에도 박성준이 영원한 토본 저그로 남았고 프로토스가 5전제에서 죽어도 박성준을 못 이긴 이유가 이 히드라 위주의 운영이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탈 네오 사우론 저그와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이 접목되자 히드라는 토스전에 한해 사기 유닛이 되었다. 10-11시즌 개인리그의 프로토스 약세 핵심은 저그들의 타이밍 히드라 웨이브에 토스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프로토스 저그전 최강 김택용조차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이영한의 3해처리 히드라 올인에 36강의 두 번째 경기를 내 주고 탈락했고, 스타리그 2012에서는 아예 예선에서 신노열의 히드라에 털리고 광탈했다. 허영무는 히드라 쓰는 저그에게 승률이 말 그대로 안습한 것이 유명. 진에어 16강 2경기까지만 해도 히드라에 5연패해서 허영무 0 : 5 히드라라는 유머가 돌았다.

위와 같은 이유로 스갤같이 격한 팬덤에서는 프로토스 유저들과 히드라 웨이브로 획일화되는 저프전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개드라라고 부르면서 싫어한다. 웬만한 수위급 프로토스가 나와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도 히드라 한 방에 땡하고 끝나 버리니 경기 한 판 한 판에 갤의 생명이 달린 스갤의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가 없다. 덕분에 요즘 히드라를 많이 쓰고 좋아하는 어윤수 같은 경우에는 경기 치를 때마다는 물론 나올 때마다 스갤러들이 비명을 질러 댈 정도...2012년에 들어서는 쉐이머스요ㅋㅋ과 맞먹는 어윤수욬ㅋㅋ까지 유행할 정도다...

브루드 워에 들어오면서 러커로 변이할 수 있다. 러커로 바뀔 때는 알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높아지니 프로게이머들이 가끔 체력이 낮은 히드라리스크를 잠깐 러커 에그로 만들어서 방어력을 높이는 방법도 쓴다. 단, 러커 에그로 입구막기는 프로토스의 스톰 2방에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의.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 걸렸을 때 러커 에그 상태로 들어가면 피해가 없어서 그 때도 가끔 쓴다. 이를 쓴 전설적인 전술로 장판파가 있다. 다만 안 좋은 쪽으로 전설이다.

스타크래프트 1 임무에서는 헌터 킬러라는 영웅 히드라리스크가 나온다. 체력과 공격력이 2배이고 방어력이 2인 데다가 공격 속도도 더 빠르다. 스타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2번째 임무에서 케리건의 고치를 워프 지점에 옮길 때 첫 등장하며, 브루드워 저그 싱글 캠페인 첫 임무에서 마지막 하이브가 있는 곳으로 가면 떼거지로 언버로우한다. 2번째 임무에서는 길을 잃고 헤메는 미아 헌터 킬러들이 있다. 아마 그 빛깔로 봐서는 다고스티아마트 브루드에서 태어난 듯. 실제 오리지널 임무에서 헌터 킬러가 처음 나올 때 다고스가 "나의 부하들을 빌려 주겠다."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신전 부수기나 넥서스 부수기에서는 고르면 욕먹기로 유명한(...) 유닛들이다. 님 히드라 뽑지 마세요;; 점수 너무 많이 퍼줌 이런 류의 맵에서는 유닛에 해당하는 점수가 있고 그 유닛들을 제거하면서 점수를 얻어가며 성장하는 게임인데, 유독 히드라에 해당하는 점수가 높기 때문. 개체당 350점인데다가 한번 뽑을 때 나오는 히드라 수까지 많아 결과적으로 잃을 때 헌납하는 점수가 제일 크다.

디파일러에게 컨슘 당해도 안죽는다 카더라

2.2.1 상성

사실 히드라 자체는 유닛의 능력치보다는 우월한 물량으로 승부보는 타입이기 때문에 단순비교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우가 많다.

  • 히드라리스크 < 마린
바이오닉 병력 상대할때 러커를 이용하여 들이대야 하는 이유. 마린 단독으로만 싸우면 화력이 엇비슷한데다가 체력과 자원 까지 2배 높은 히드라가 어느정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마린 옆에 메딕이 없을리가 있나.(...) 오리지널 이라면 없다. 약을 슉슉 빠는 마린 옆에 적절한 수의 메딕이 붙어있기만 하면 어느정도의 수적열세를 뒤엎을 정도로 상성이 심하게 뒤바뀐다. 가장 큰 이유는 히드라의 공격타입인데, 히드라의 폭발형 데미지가 마린에게 절반인 5밖에 안박히기 때문이며, 때문에 메딕의 치료효율이 오히려 히드라의 딜링을 앞서게 되는 것이다. (만약 히드라의 공격타입이 일반형이었다면 마린메딕이고 뭐고 테란은 플토보다 더한 개드라 지옥을 맛보았을 것이다.) 자체 생산력도 오히려 마린이 앞서면 앞섰지 꿀리지는 않는 편이고. 사실상 테란전에서 히드라가 러커변태를 위한 디딤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 원인.그 놈의 메딕이 문제다 공격타입이 더 큰 문제다 히드라가 골리앗이나 벌쳐, 탱크같은 메카닉 병력을 상대할 때 몰래 바이오닉 부대를 모아서 역으로 허를 찌르는 전략도 있다. 저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할 치명타.
  • 히드라리스크 > 파이어뱃
히드라리스크의 방어타입이 중형이라 의외로 파이어뱃의 데미지가 강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거기까지. 소수 교전에서는 뭉쳐있을경우 어느정도 비등하나 다수 대 다수로 싸우면 사거리 차 때문에 파이어뱃이 여기저기서 터져나간다.
  • 히드라리스크 > 고스트
파이어뱃과 마찬가지로 중형인 히드라에게 고스트의 데미지 감소가 그리 크진 않지만 자체 데미지가 그리 높진 않은데다 두 유닛의 가격(특히 가스) 차이가 크고 고스트의 주력 스킬인 락다운이 무용지물이라[18] 고스트 입장에서 이래저래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가격따위 생각하지 않고 200vs200 개떼물량전을 하면 의외로 고스트가 압승한다! 개떼물량전에는 밀집도와 사정거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점에서 고스트가 월등히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결과가 나온다. 반대로 숫자가 적어지면 체력과 연사력이 앞서는 히드라가 우위에 선다.
  • 히드라리스크 ≥ 벌처
사실 저그 전투유닛 중에서 저글링을 제외하면 벌처 본체를 상대하기 힘든 유닛은 없다. 그나마 비교적 빨리 뽑을 수 있는 히드라가 쓰이는 것일 뿐. 원거리라서 벌처 찌르기에 대비하기도 수월하다. 하지만 문제는 곁다리로 딸려있는 스파이더 마인. 히드라가 원거리 유닛인지라 철거는 할 수 있지만 그건 오버로드가 항상 옆에 붙어있을때의 얘기고 오버로드 없이 단독으로 처리하려고 하면 이 녀석이 마인을 상대로한 인식능력이 거지인지라(...) 히드라는 기본인공지능이 좋은편이지만 유독 마인에게 만큼은 머리가 나빠진다.[19] 따라서 히드라도 마인에 잘못걸리면 드라군마냥 무더기로 터져나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그나마 드라군은 한방은 버티지만 히드라는 중형 판정이라 해도 원체 체력이 낮아서 못 버틴다. 벌쳐와 히드라의 HP가 똑같고 벌쳐가 공격력이 2배 히드라가 공속이 2배고 벌쳐는 진동형, 히드라는 폭발형이다. 서로 33업이 되면 히드라는 벌쳐에게 7.5, 벌쳐는 히드라에게 11.5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1대 1에서 압도하는 것도 아니며, 벌쳐는 가스를 안 먹기 떄문에 수에서 좀 앞서면 오히려 벌쳐가 쌈싸먹을 때도 많다. 하지만 인구수에선 히드라가 1, 벌쳐는 2이므로 여러요건 고려하면 단순 힘싸움은 히드라의 압승이다.
  • 히드라리스크 << 시즈 탱크
히드라의 웬수. 테란전에서 디파일러 하나없이 땡히드라로 가면 망하는 이유. 기본적으로 유리몸에 밀집도가 높은 히드라 입장에서 시즈 탱크의 막강한 스플래시 화력은 제대로 치명적이다. 탱크 8기이상이 후방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으면 히드라를 비롯한 왠만한 지상군으로는 돌파가 상당히 어렵다. 하물며 드라군도 아이스크림 덩어리가 되는데 체력이 더 적은 히드라는 아예 통바베큐(...) 신세가 돼 버린다. 애초에 설정상으로도 탱크 몰고 히드라를 상대하라는 전술지침이 있을 정도니. 퉁퉁포 상태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화력이 좋은데다 사거리도 약간 길어서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그나마 리버는 뽑는 숫자도 탱크보다 한정적이고 공을 던지는 형식이라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지만 즉발+장거리+스플래시에 숫자까지 많이 뽑는 탱크는 정말로 답이 없다. 다만 장갑 타입이 대형에 체력도 은근히 낮아 탱크의 숫자가 적거나 호위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히드라 물량에 어이없게 잡혀버릴 수도 있다.[20]
  • 히드라리스크 ≥ 골리앗
골리앗도 나름 준수한 dps를 가지고 있고 히드라에 비해 우월한 체력, 준수한 사거리 덕에 숫자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히드라가 밀린다. 다만 생산성이 히드라가 좋으므로[21] 땡골리앗만으로 땡히드라를 상대하는건 비효율적이다. 저그의 대 메카닉 전략에 히드라가 주력으로 사용되는 원인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히드라를 제외하고 초중반에 골리앗을 그나마 제대로 상대할 유닛이 없기 때문[22] 100vs170 싸움에선 히드라가 50기 남고 이겼다.. 수정전쟁이 벌어졌길래 실험결과를 첨부함. 이 실험은 생산자원을 비교하면 골리앗측이 미네랄 10000에 가스 5000, 히드라측이 미네랄12750에 가스 4250이라 골리앗쪽이 약간 싸며, 인구수로 비교하면 200vs170이라 히드라쪽이 좋다.
  • 히드라리스크 > 레이스
레이스의 지상 공격력은 허약한데다 크기도 대형이라서 히드라의 데미지가 100%들어가므로 한번 잘못걸리면 레이스가 무더기로 펑펑터져나간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공중유닛인지라 지형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도망칠 수 있고 기동성도 좋아서 히드라가 따라다니기가 힘들다. 만약 클로킹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다면 되려 오버로드를 필사적으로 지켜야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골때리게한다.
  • 히드라리스크 ≤ 배틀크루저
배틀은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지형을 활용할 여지도 있고, 한방 공격력이 강하며 떡장갑이라 작은 데미지를 빠르게 주는 형태의 유닛들에게 잘 버틴다. 비슷한 인구수로 많은 숫자끼리 대결하면 대부분 배틀이 이긴다. 심지어 평지에서 싸워도 히드라가 진다. 배틀이 공 1업만 되면 히드라가 3방이기도 하고. 히드라에게 쓰긴 아깝지만 수틀리면 쓸수있는 야마토라는 강력한 무기도 보유하고 있다. 배틀 인구수가 8이던 시절의 좀 오래된 실험이지만 풀업배틀25vs풀업히드라200인데 지형활용없이도 배틀이 이겼다. 다만 히드라가 가성비, 생산속도가 월등하니 물량으로 계속 밀어붙이면 배틀로만 상대하는것도 힘들긴 하다. 사실 실전에서는 배틀 다수 vs 히드라 개떼가 대결할 일도 거의 없다. 만약에 테란이 다수배틀을 보유한 상황이라면 저그가 멀쩡한 디파일러 놔두고 땡히드라를 쓰는짓은 꼬라박밖에 안 된다. 테란 입장에서도 아무리 배틀이 히드라한테 강하지만 상대가 다수 히드라를 보유하고 있는데 생산시간이 한세월인 배틀을 모을바에 더 빨리 뽑을수 있고 저그 지상군을 더 잘 잡는 지상군을 갖추는 편이 훨씬 낫다. 이런 이유로 실전 저그전에서 배틀이 나오는 상황은 십중팔구 SK테란에 1~2대가량 소수 섞어주며 견제용으로 쓰는 것 정도밖에 안 된다.
  • 히드라리스크 ≤ 저글링
풀업과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가 된 저글링과 노업 히드라가 1:1을 하면 저글링이 이긴다(...) 뮤탈과 대동해서 달라붙으면 히드라를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단독 물량전으로 싸울 경우에는 잘못 덤볐다간 오히려 저글링이 붙다가 죽어나갈 수도 있으니[23] 마린을 상대할 때처럼 싸먹는게 중요하다. 히드라는 발업을 해도 저글링과 기동성 차이가 꽤 나서 마린보다 더 잘 둘러싸이는 편이다. 생산 시간은 똑같지만 저글링은 라바1기당 2마리씩 튀어나오고 히드라가 가스를 먹는점도 문제다.
  • 히드라리스크 < 러커
저글링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상대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 소수의 러커만 있을때는 그래도 상대할만 하지만 러커 숫자가 4,5마리를 넘어가면 그냥 히드라로 상대할 생각을 접는게 좋다. 바이오닉 병력 녹는것과 별반 차이없이 쭉쭉 녹는다. 스웜까지 있으면 더 심하다. 그래서 하이브 저그전에서 수비타워와 조합된 스웜러커는 무적의 방어진으로 꼽힌다. 디파일러때문에 뮤탈을 제대로 쓰지 못하니 지상전을 하는데, 스웜러커를 때려볼만한 녀석이 울트라리스크밖에 없기 때문.
  • 히드라리스크 < 뮤탈리스크
저저전 대부분이 새싸움으로 흘러가는 이유. 뮤탈리스크가 소형타입인지라 데미지가 반토막난다. 히드라도 물몸이라 뮤탈의 쿠션 데미지 효율도 100%다. 사실 동인구수로 정면대결하면 히드라가 이기긴 하지만... 어디 뮤탈쓰는쪽이 그렇게 싸워줄까? 더 기동성좋은 마메도 휘둘리다가 짤라먹히기 일쑤인데 히드라는 더 심하다. 뮤탈 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끊어먹히고, 게릴라에 시달리며 숫자가 줄어들다가 덮치는 뮤탈에게 전멸당한다.컴퓨터랑 저저전 해보면 잘 알 수 있다 하이브 체제에서는 디파일러 때문에 오히려 상성이 뒤바뀌게되나 하이브 테크에서도 기동력 차이는 여전하니 배치를 잘 해놔야한다. 퀸을 이용해서 뮤탈의 날개를 묶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히드라리스크 > 울트라리스크
다수가 모여있으면 히드라의 집중연사에 울트라가 녹아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히드라가 울트라를 상대할 수 있는 비율은 대략 4:1 정도. 실제로 둘은 자원과 인구수로 봤을때 정확히 4:1 비율이다. 이 비율대로 싸우면 소수든 다수든 히드라가 이긴다. 그러나 울트라가 속도도 더 빠르고 방업까지 다 완료되면 약한 데미지를 빠르게 주는 적들에게 아주 잘 버티기 때문에 지형이나 숫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만 아니면 울트라가 금방 달라붙어 히드라를 썰어버릴수 있다. 하지만 명심할것이 히드라는 절대 마린이 아니다! 울트라가 테란 바이오닉 상대하듯이 깔아뭉갤수 있는 놈이 아니다. 히드라는 태생이 대형유닛 킬러인지라 모이면 모일수록 울트라를 금방 녹일수있다. 게다가 마린처럼 울트라 칼질2방에는 죽지도 않으므로 울트라부대를 히드라부대에 들이박는것은 좋지않다. 물론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이 있다면 압승이지만...
  • 히드라리스크 ≥ 인페스티드 테란
다크 스웜을 치고 온다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원거리인 히드라에게 인페스티드 테란은 접근하다가 터지기 일쑤다. 대공능력도 있는지라 오버로드를 통한 드랍도 안통하고... 물론 어느정도 숫자가 갖춰졌을때지 기본적으로 소형인지라 소수의 히드라만 있을때는 오히려 자폭 한방에 무더기로 터진다.KABOOM!!! 하지만 1대1이나 테란이 없는 팀플에서는 볼 수 없다는것이...
  • 히드라리스크 < 가디언
다크 스웜의 보호가 없다면 히드라리스크는 절대로 가디언을 이길 수가 없다. 가격차이가 상당히 심하지만 그를 상회하는 엄청난 사거리와 데미지덕에 평지에서 싸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히드라가 공격 한번 못하고 무더기로 죽어나간다. 요즘은 가디언 자체가 나올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한 번 떴다 하면 히드라만으로 상대했다가 역관광 맞을 수도 있다. 물론 히드라만 단독 운용하는것도 아닐테고 그냥 다크 스웜을 끼얹고 싸우거나 스커지로 요격하면 된다.
  • 히드라리스크 > 질럿(발업전) ⇒ 히드라리스크 < 발업질럿
질럿은 소형에 체력도 많아 히드라에게 잘 죽지 않는다. 하지만 히드라가 발업 타이밍이 더 빠르고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초반 발업 안된 질럿 상대로는 우월하다. 이것을 이용해서 프로토스에게 다수 캐논을 강요하는 개드라운영이 큰 위력을 발휘한다. 단, 질럿이 발업되면 기동성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질럿의 강한 맷집과 공격력이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다.
  • 히드라리스크 ≥ 드라군
드라군과 히드라는 공격력 자체는 드라군이 더 높지만 히드라가 공속이 빨라서 실질적인 데미지는 같...[24]지만 히드라는 중형 판정으로 데미지가 75%로 깎여 히드라가 데미지를 더 준다. 즉 소수 대전때 지속적으로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드라군이 진다. 어쨌든 가성비와 인구수 대비 화력이 차이나서 히드라 쪽이 약간 유리하다. 초중반 프로토스가 수비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유가 질럿+드라군이 저글링+히드라에게 힘싸움이 밀리기 때문이다. 사실 후반으로 가서 서로 물량도 많아지고 업그레이드가 충실해지면 공2업까지는 드라군이 히드라를 6방에 잡지만 공3업부터는 5방에 잡으니 이때부터는 드라군도 숫자2배의 물량차이를 잘 버티고 사거리의 힘이 발휘되기 시작한다.[25] 그래서 의외로 200인구수 싸움에서는 결국 드라군이 이긴다(!)
  • 히드라리스크 << 하이 템플러
히드라의 카운터 1. 이 유닛이 나온 순간 초중반 프로토스에게 수비를 강요하는 히드라의 위엄도 확 깎인다. 여기저기서 작렬하는 사이오닉 스톰은 그저 히드라리스크의 눈가를 촉촉하게 할 뿐... 사실 히드라는 발이 빨라서 스톰 피하기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으나 아무리 빨리 빼도 체력이 깎이는 건 막을 수 없고, 애초에 저그의 특성상 유닛 자체가 물몸이기 때문에 스톰 한대라도 잘못 맞는 순간 여러마리가 한번에 생선회가 되어버리며 스톰을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 프로토스의 병력들에게 두들겨맞으니 전투효율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제자리에서 말뚝 박으면 녹아버리니 저그유저 입장에서는 손이 꼬이게 만드는 만악의 근원. 토스 병력에 하이템플러가 조합되기 시작하면 히드라의 비중을 줄이는 편이 낫다. 애초에 하이템플러가 없다고 가정하면 저그의 vs토스전 정석은 'only히드라'가 될것이고 프로토스는 저그를 이길수가없다그냥 티빙스타리그 4강 4경기를 보자.
  • 히드라리스크 ≥ 다크 템플러(들켰을 때)
기본적으로 유리몸에 기동성 차이도 커서 들킨 경우에는 무빙샷등에 농락당하다 얄짤없이 사망. 하지만 컨트롤하지 않고 놔두면 3:1까진 다크 템플러가 이긴다. 그래서 어중간한 숫자를 보내고 신경 안 쓰면 역으로 히드라가 다 죽어있고 다크는 다시 드론을 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진정한 깡패
  • 히드라리스크 > 아콘
적절한 숫자만 갖춰진다면 짧은 사거리의 아콘은 다수의 히드라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펑펑 터져나간다. 사실상 러커와 함께 아콘을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저그 유닛. 그러나 접근을 허용하면 아콘의 강력한 공격력과 스플래쉬에 잘 뭉치고 물몸인 히드라가 터져나가니[26] 주의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아콘은 저글링 뮤탈 울트라의 주적이지 히드라 대부대를 만나면 무조건 튀는게 상책이다. 히드라 입장에서도 무서운건 템플러지, 아콘이 아니다.
  • 히드라리스크 << 다크 아콘
잘 뭉치는 특성상 다크아콘의 메일스트롬에 매우 취약하다. 히드라는 물몸이라 짧은 지속시간에도 공격당하거나 스톰을 맞으면 전멸해버린다.
  • 히드라리스크 < 리버
히드라의 카운터 2. 막강한 스플래쉬 데미지로 뭉쳐다니는 히드라를 녹인다. 시즈탱크와 더불어 물몸인건 마찬가지라 일단 붙어서 싸울 수만 있으면 금방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리버의 화력이 워낙 뛰어나서 히드라 위주로 상대하다가는 피보기 십상이니 주의할 것. 만약 리버가 좁은 지형에서 커세어의 웹 지원까지 받으면 히드라로 상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여기에 리버가 데미지 업그레이드까지 했다면?
단 히드라 쪽도 산개를 해주면 잘 싸우며, 다른 저그 유닛보다야 오히려 상성이 괜찮은 편이라... 특히 진화형 러커는 버로우하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고, 사거리도 리버 보다 짧아서 버로우하다 스캐럽 맞고 폭사하며, 땅에 박아도 셔틀에 타서 거리를 벌리거나 사거리가 닿지 않아 때리지도 못 한다. 저글링은 말할 것도 없고. 울트라도 질럿이나 아콘 뒤에서 꼬장부리는 리버 보면 속이 탄다. 리버가 대공이 안되니 뮤탈로 잡는다 해도 리버와 옆에 아콘이 버티고 있으니 사거리가 짧은 뮤탈은 접근도 못하고, 가디언으로 잡자니 득달같이 달려들 커세어가 무섭다.
  • 히드라리스크 >>스카웃
(히드라 입장에서)뮤탈리스크와 비슷한 탱킹능력과 준수한 기동성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점들을 가리는 터무니없는 가격, 인구수, 생산속도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애초에 대지 저격용으로 스카웃 뽑는 토스는 없고, 스카웃 뽑을 돈으로 차라리 캐리어 뽑는게 나을 정도로 가성비는 쓰레기이다.[27] 마린에게도 아프지 않은 그따위 공대지 딱총이 중형유닛 히드라한테 먹일리가 없고, 아니 그냥 대공이 가능한 모든 유닛들은 스카웃따윈 그냥 다 처바른다.
  • 히드라리스크 ≤ 캐리어
소형인 인터셉터 잡는 효율이 떨어지고 사거리 차이도 많이 나서 캐리어가 쌓일수록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캐리어 본체도 떡장갑이라 히드라 공격에 잘 버티기도 하고... 어쨌든 평지에서 정면대결하면 생산성 차이 때문에 잘 싸우긴 하지만 어디 상대가 캐리어를 그렇게 써 줄까? 배틀크루저와 뮤탈과 내용이 비슷해 보이는건 기분 탓이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부화장일벌레대군주저글링여왕바퀴맹독충궤멸충
번식지감시 군주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가시지옥
군락살모사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
소환 유닛들애벌레공생충변신수감염된 테란식충
기타 건물들추출장산란못진화장바퀴 소굴맹독충
둥지
가시 촉수포자 촉수
둥지탑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감염 구덩이땅굴망땅굴벌레거대 둥지탑
울트라리스크
동굴
점막 종양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변형체갈귀수호군주포식귀파멸충브루탈리스크추적 도살자
무리
수호군주
관통 촉수피갈리스크거대괴수오메가리스크랩터군단충
쌍독충사냥꾼송장벌레고름토라스크원시 저그무리어미
라바사우르스감염된
공성 전차
폭발성
감염체
역병전파자군단 여왕무리 여왕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코브라
알렉산더아포칼리스크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망령감염된
의무관
감염된
망치 경호대
감염된 밴시감염된
건설로봇
감염된
민간인
건물바이로파지지하 군체관통 군체부패 주둥이갈귀 둥지포자
주둥이
날벌레 둥지
원시 군락오메가망오메가벌레독성 둥지자동 추출장감염된
사령부
감염된
정제소
감염된 벙커감염된
미사일 포탑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보급고
감염된 병영감염된
군수공장
감염된
우주공항
감염된
공학 연구소
감염된
기술실
관통
촉수 굴

스2 대표 고인유닛 스1에선 주력 병력이었던것이 순식간에 고인이 되었다. 우주모함도 그런 취급 받은것 같은데.

[28][29]

비용광물 100, 베스핀 가스 50보급품2
생명력80방어력0[30]
특성경장갑/생체시야9
공격력12[31][32][33]공격 가능지상/공중
사정거리5 -> 6[34]공격 속도0.75
이동 속도2.25->2.81[35][36]요구사항히드라리스크 굴
생산 시간33초생산 단축키H
수송 칸2능력잠복(연구 필요)

호러스 워필드 장군에게 강냉이를 털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스타크래프트 2 번역명 중 -lisk로 끝나는 유닛은 번역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인해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 저글링[37]과 함께 그대로 히드라리스크라고 불린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번식지 테크로 올라갔으며, 가격이 좀 비싸지고 인구수가 2가 된 대신 능력치가 상향되었다. 그리고 시야 범위가 전작에 비해 3 늘어났고(해병과 동일) 생산 시간은 3초 정도 늘어났다. 사거리 6에 공격력 12 시야 9. 사거리가 적절하게 길고 저그 생산 유닛 중에서 몇 안 되는 지대공과 지대지를 모두 갖춘 전천후 유닛.[38] 그리고 바퀴랑은 다르게 경장갑 판정이라 중장갑에 보너스를 받는 적의 주력 유닛인 추적자, 불멸자, 불곰, 공허 포격기 등에 강하다. 반대로 전작에서 대형 판정이었던 유닛들에게는 화력을 잘 못 낸다.

화력은 전작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졌고 공격력도 2 올랐으며 결정적으로 폭발형 대미지가 아니라 저 12라는 공격력이 생으로 들어가는 관계로 경장갑 상대로는 대미지가 전작의 2배 이상으로 뻥튀기된 셈. DPS로 따지면 저그 유닛 중 TOP 3에 들어가는 강력함을 보여 준다. 대미지 딜러의 측면만 보자면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테크가 올라가고 가격도 비싸졌으며 인구수도 더 많이 차지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기본 이동 속도는 2.08이었던 전작보다 빨라진 2.25이다. 하지만 발업을 하면 전작의 3.13보다 느린 2.81이다. 그렇다고 속업을 안 하면 느려터져서 활용도가 무지하게 줄어드므로 반드시 해 주자. 다만 속업을 하든 안 하든 점막 위 이동 속도는 그대로이고, 기동력과 생명력이 딸리는 대신 화력이 좋은 유닛들이 다 그렇듯이 히드라리스크를 막 생산했을 때에는 느린 이동 속도를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거리를 늘려 주는 가시 홈 진화보다 우선 순위는 낮다.[39]

캠페인에서는 마 사라만 뜬다면 모든 저그 관련 미션에서 등장하며 지랄맞게 많다. 깨작깨작 방어선을 깎을 대로 깎고 산화하는 그 모습은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맹독충과 함께 플레이어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려준다. 물론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를 찍은 공성 전차 앞에선 고기 폭죽일 뿐이다

3.1 실전

히필패

자유의 날개에서는 낮은 내구도와 점막 밖 기동성 때문에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감염충이 재발견됨에 따라 저저전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사장되었다. 저저전에서도 바퀴 단계에서 서로 밀리지 않는 상태로 트리플 이상을 안정적으로 돌릴 때나 바퀴, 감염충에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만 등장했다. 허나 군단의 심장에서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로 이속을 향상시키는 게 가능해져서 자유의 날개 시절때에 비하면 제법 쓸만해졌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인 유리몸은 별 변화가 없기 때문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유닛들에게는 약하다는 단점은 극복되지 못해서 후반부에는 활용도가 급감하는 것은 여전하다.

군단의 심장 초기 때에는 이속 업 추가로 인해서 히느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꺼지면서 점차 평이 안 좋아지고 있는 유닛 중 하나다. 기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고질병인 생명력 문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은 데다가, 군단 숙주 운영의 발달로 인해 지금은 군단 숙주가 너프돼서 망한 귀염살군 조합이 새로 발명되어버린 탓에 군심 초기에 비해서 활용도가 떨어지게 되어버렸으며, 의료선의 애프터 버너 추가로 인해 강력해진 의료선 견제로 인해서 히드라리스크는 여전히 테저전에서는 비 주류 유닛인 데다가 저프전에서는 토스 유저들의 점멸 추적자 컨트롤의 발달로 거신의 지원 없이 단순 점멸 추적자와 파수기 만으로도 바드라 조합을 상대로 잘 버텨내거나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히드라리스크는 다시 히필패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자유의 날개 시절때보다는 나아진 건 맞긴 하지만 저그 유저들에게 칠푼이 팔푼이 취급을 받는 것은 자날이나 군심이나 여전하다.

3.1.1 저프전

자유의 날개 시절때는 그 놈의 느려터진 기동성과 빈약한 생명력, 그리고 히드라리스크의 최대 천적인 거신의 존재로 인해 잘 쓰이지 않았다. 또한 감염충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히드라의 활용도는 그야말로 시궁창 수준이였다. 관문 유닛에게 강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저그 유저들은 바퀴 + 감염충 조합으로 중반을 넘기면서 무감타로 토스를 압살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히드라는 도무지 쓰일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저프전에서도 히필패라면서 저그 유저들에게 한동안 엄청 까였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는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느려터진 이동 속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가 있게 되었고, 저그 유저들의 점막 넓히는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기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여기에 감염충의 심각한 약화로 인해 무감타 전략의 사장, 살모사의 추가로 인해서 자유의 날개에 비해서 히드라리스크가 자주 쓰이게 되었다.

저프전에서는 보통 저글링이나 바퀴와 조합하는 히링이나 바드라 조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히드라 저글링 조합으로 토스의 트리플 지역을 압박하면서 저글링 대신 바퀴를 조합하여 타이밍 러쉬로 프로토스를 끝내는 것. 아무리 히드라리스크가 유리몸이기는 해도 화력 하나는 강력한데다가 토스의 관문 유닛 상대로는 강한 편이여서 바퀴와 조합하면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유의 날개의 치명적인 문제점인 유리몸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 상대로 약한 것은 변함없다. 거신 3~4기만 모아서 광선으로 지지기만 해도 히드라리스크는 단체로 등심 스테이크가 되는 것은 여전하며,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녹아내리는 것도 여전하다. 사이오닉 폭풍의 경우, 대미지 감소, 저그 유닛의 체력 자동 회복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에 맞아도 체력이 1 남아서 일단 살기는 산다. 그러나 체력이 1이라는 것은 추적자가 때리든 거신이 광선으로 지지든 한 번 더 폭풍에 맞든 토스 유닛들에게 한 대라도 더 맞으면 죽는다는 소리이므로 별 의미가 없다.

또한 히드라리스크는 스카이 토스를 상대로도 약한 편이다. 공허 포격기 상대로는 어느 정도 강한 편이나 불사조 상대로는 명식류 빌드의 발견으로 인해서 오히려 역관광을 당해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린 데다가 해병에 비해 요격기를 잘 잡지 못해 우주모함 상대로도 약하다. 군단의 심장에서 새로 추가된 폭풍함은 잘 상대하는 편이기는 하나 보통 타락귀로 폭풍함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미가 없다.

한때는 프로토스의 전략 중 하나인 황금 함대를 막기 위해 쓰이는 주력 유닛중 하나였다. 그러나 프로토스가 무작정 공중 유닛만을 모으기 보다는 폭풍함을 모으면서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인 고위 기사를 섞어주는 방식으로 변화하였기에 히드라리스크는 한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고, 군단 숙주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이제 옛 말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프전에서의 히드라리스크에 대한 평가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점멸 추적자 컨트롤의 발달 등 토스의 바드라 타이밍 러쉬에 대한 내성력이 강해지면서 이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토스가 다수 거신과 고위 기사를 모으면 히드라는 자원 낭비만을 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또한 군단 숙주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리스크도 크고 타이밍 러시 때 토스를 밀어내지 못하면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히드라에 비해 리스크도 적고 후반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잘 쓰이는 군단 숙주가 후반 토스 상대로 더 쓸모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귀염살군 조합이 대 토스전 후반 전략이 되자 군단 숙주가 더 잘 쓰이게 되었고, 히드라리스크의 위상은 크게 추락하였다.

요약하자면 히드라 자유의 날개 시절 때에 비하면 자주 쓰이는 편이고 중반 타이밍 러시 때는 강력한 편이기는 하나. 전략의 발달과 경기 양상의 변화로 인해 히느님 소리를 듣던 군단의 심장 초기에 비하면 활용도가 떨어져서 히필패 소리를 듣는 등 평가가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2015년 7월 기준으론 군단숙주가 너프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야되는 유닛이 되어 버렸다.

3.1.2 테저전

거의 모든 테란 유닛은 히드라에 상성 우위에 있고 이는 발업이 추가된 군단의 심장부터도 똑같이 동일하다.

병영 유닛 상대로는 소수로는 해병에게 의료선 없이도 동 인구에 패하며 200 싸움 수준의 다수 대전에선 사거리 1 차이 때문에 이기지만 문제는 테란 유저라면 바이오닉 굴리면서 의료선을 안 굴릴 리가 없으니 문제다. 불곰에는 상성 우위에 있지만 히드라가 나올 때면 불곰 혼자서만 활개 치고 다니지도 않을테며 가격에 비해서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아니므로 저글링으로 상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신은 직접 맞붙을 일이 없다시피 하고 유령에는 경추댐이 너무 무서워서 상대가 안 된다. 물론 유령으로 히드라 잡는 것도 가성비가 영 안 맞기는 하지만.

테란의 공중 유닛은 그냥 다른 유닛 쓰는게 더 편하다. 밴시바이킹은 범용성이 높은 뮤탈리스크로 상대하는 게 더 좋고 후반에 무리 군주를 섞었거나 뮤탈리스크에 대항해 토르를 만들었으면 타락귀를 쓰는 게 100% 효율적이다. 밴시에 은폐가 달렸는데 디텍터가 없고 비행기에서 내려 강냉이를 턴다면 밴시가 히드라의 상성이 된다. 그럼에도억지로 쓴다고 해도 국지 방어기에 공격이 차단는 경우가 많다. 전투순양함은 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낮은 내구력 때문에 효율도 좋지 않고, 주력함 킬러인 타락귀나 감염충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다.

의외로 히드라가 저테전에 등장할 때는 히드라의 극상성인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 비록 군수공장 유닛은 히드라를 굉장히 잘 잡지만 생존력 문제는 바퀴와 군단 숙주가 메꿔 주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바퀴만으로 해결하기에는 기동성 문제가 해결된 히드라의 강력한 DPS를 포기하기 아깝다. 또한 히드라리스크는 바퀴와 달리 사거리가 길어서 땅거미 지뢰를 피해없이 철거 할 수도 있고[40] 화염기갑병도 의료선만 없다면 무빙샷으로 싸워볼 만 하며 토르도 잘 잡는 편.[41] 하지만 화염차에겐 여전히 약하므로 바퀴는 반드시 추가해줘야 한다. 사실 메카닉 테란에게는 싸고 효율적인 바퀴로 시간을 벌다가 군단숙주로 참호전을 가는 양상이 많기 때문에 테란이 메카닉 간다고 해서 꼭 뽑아야만 하는 유닛은 아니다. 스카이 테란도 그냥 타락귀 다수가 더 낫다. 이래저래 테란전 히드라는 안습.

군단 숙주가 너프되자마자 히드라는 다시 메카닉 테란스카이 테란의 대항마로 자리잡았다. 히드라 단독으로는 약하지만 살모사가 도와주면 위 두 조합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만능유닛. 울트라리스크타락귀+무리군주 이지선다의 중간유닛이고 울트라 체제를 간다고 해도 여왕과 함께 살모사를 엄호하는 유닛으로 생산된다. 단 탱크는 그러려니 해도 화염차가 슥 긁어서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면 처참하기 그지없다.

그외에 중반에 바드라로 인구수 200을 채우고 타이밍 러쉬를 가는 경우가 있다. 군심에서는 보통 공성전차를 생략하고 땅거미 지뢰를 가는데 지뢰는 바드라에는 아무런 대미지를 줄수가 없고 그 타이밍의 테란의 인구수는 150정도이기 때문에 정면전은 해불선을 바드라가 이길수 있다. 단 업그레이드가 밀리거나 의료선이 쌓이거나 공성전차를 뽑기 시작하면 밀리므로 최대한 빨리 끝내야한다. 또한 의료선 견제에도 휘둘리기 쉬워서 선호되는 조합은 아니다.

3.1.3 동족전

자유의 날개에서는 다른 종족전에선 히필패라고 까이던것에 비해 많이 쓰였다.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조합은 지상 최강이었으며 다수대 다수교전이 될 수록 DPS와 사거리가 우월한 히드라리스크가 많은사람이 승리했다.

군단의 심장 초기엔 새싸움이 되어버린 덕에 잘 나오지 않았으나, 포자 촉수의 대폭 상향과 더불어 뮤탈리스크가 사장되자 바퀴와 함께 주력 병력의 위용을 되찾았다.

자날이나 군심이나 바드라 조합의 유의할 점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비율. 바퀴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간 화력이 딸려 패배하고, 히드라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바퀴가 순삭되고 히드라의 약한 몸이 적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결과로 이어진다.[42]

군단의 심장에서는 상성상 히드라에게 강한 살모사, 군단 숙주가 추가되었고, 울트라리스크가 자유의 날개에 비해 지상군 상대로 매우 강력해졌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울트라리스크는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감테역장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감테역장을 순식간에 치워 버리고, 히드라를 상대로도 대미지가 2배 넘게 상향되어 상성관계가 역전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자원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웬만큼 팽팽한 상태로 다수의 멀티를 확보하지 않는 이상은 바드라가 주력 조합으로 쓰였으나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부실한 맷집과 테크가 늦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저저전은 바퀴싸움 아니면 군단 숙주 땅따먹기로 흘러가고 있다. 결국 저저전에서도 히드라가 설 자리는 없다.
결국은 3종족전 모두 히드라는 먹튀 유닛 취급 이런 성능은 후에 테란의 엄청난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하는 쓰레기도 가져갔다.

3.2 상성

어째 확실하게 히드라리스크가 우위를 점하는 유닛이 없다 이 유닛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히드라리스크의 DPS는 전작보다 크게 올랐지만 해병도 자체 체력이 5 증가했고 체력을 10 증가시켜주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까지 생겨 생존력이 크게 오른 반면 히드라리스크의 부실한 맷집은 그대로에 가격과 인구수만 더 올라서 동인구수 기준으로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에게 그냥 썰린다. 스1때 티어와 가격이었으면 테란이 멸종했겠지만 자극제를 쓰지 않은 해병보다는 인구수 대비 DPS가 해병보다 높으며 사정거리도 1 길어서 바퀴가 앞에서 몸빵서준다면 해병을 역관광 보내버릴 수 있지만 해병이 전투 자극제를 안 쓸 리가 없고 해병도 불곰을 조합할 수 있으니 문제다. 바퀴는 불곰의 무자비한 중장갑 추가 대미지에 탱킹도 제대로 못 하고 쓰러져나가고 남은 히드라는 해병에게 도살당한다. 그나마 인구수 100쯤 넘어가는 대규모 교전에선 사거리 1 차이가 의외로 크게 작용해 히드라리스크가 이기지만[43] 히드라리스크가 그만큼 막 뽑아내기엔 그리 값싼 유닛이 아닌데다 공성 전차가 조합되면 진짜 답이 없다. 공성 전차가 나오지 않는 한 못 써먹을 거도 없기는 하다만 뮤탈을 조합하면 히드라와는 비교도 안 되는 기동성으로 견제까지 수행할 수 있어서 히드라가 나올 구석은 별로 없다.
  • 히드라리스크 ≥ 불곰
일단 단순힌 비교를 한다면 히드라가 불곰을 잘잡는다. 정확히 말하면 불곰이 히드라를 잘 못 잡는 거지만. 전투자극제를 쓰면 비스무리하게 싸울 수 있지만 그래도 히드라가 유리한 게 사실. 하지만 불곰이 히드라보다 업에서 앞서나가면 오히려 히드라가 불곰에게 밀리는데 테란의 33업이 저그의 33업에 비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불곰이 히드라를 앞서나가는 때가 오게 된다. 거기다가 의료선이 힐까지 해주면 정말로 불곰이 쓰러지지를 않는다. 사실상 테란전 히드라가 여전히 한계가 많다고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우습게도 서로 동일한 숫자가 쌓인 상태에서 싸우면 업그레이드가 동일한 상태일 때도 지는 경우가 있다. 아아...
  • 히드라리스크 > 사신
유일한 히드라리스크의 주식감.1자유의 날개에는 히드라리스크의 절망적인 이동속도 + 사신의 무시무시한 경장갑 추가 대미지로 고작 견제유닛인 사신따위에게 쳐발렸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히드라리스크의 기동력 향상, 사신의 경장갑 추가 대미지 삭제로 인해서 사신이 무슨 짓을 해도 히드라리스크를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사신은 거의 정찰용 유닛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가 나올 때쯤이면 사신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테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어서 이 매치업의 의미는 별로 없다. 저그한테 문제가 있거나 테란이 너무 잘해서 정찰 사신이 그때까지 살아 있는 것일 확률이 더 높다.
  • 히드라리스크 ≤ 유령
생산성이 대동소이하다고 해도 저격이 이미 너프되었고 시프트 컨트롤을 이용하면 유령의 강세이지만 그럴 바엔 다른 걸 하는 게 낫다(...). 1.4.3 패치 이후 테저전에서 유령이 나올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나온다고 해도 그 시점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대신해서 맞아줄 유닛은 얼마든지 있다. 그 때까지 히드라리스크를 부대에서 주력 공격 유닛으로 쓴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지만 그렇지만 일단 유령도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추가 대미지를 주고 화려한 시프트 컨트롤과 개인 은폐장등 유령들이 기술을 쓴다면 상성 관계는 반대가 된다. 그래도 유령은 전투 유닛으로 굴리기에는 값이 너무 비싸서 별 의미는 없다.
화염차는 경장갑에게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일직선 스플래시로 입히기 때문에 뭉쳐오던 히드라리스크는 화염차에게 둘러싸이면 순식간에 녹아나간다. 아무리 점막 위라도 화염차의 이동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도망치기도 힘들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로 메카닉을 상대할 때에는 반드시 바퀴를 대동하자. 다만 스플래시를 최대한 안 받도록 잘 펼쳐주면 단일 유닛 상대 DPS가 압도적인 히드라가 잘 싸울 수 있다.
화염기갑병은 얘기가 좀 다르다. 히드라리스크는 발업하면 2.81, 점막 위에선 3.35로 이동 속도가 고작 2.25인 화염기갑병을 3배는 더 긴 사거리로 무빙 샷으로 농락해 줄 수가 있다. 하지만 의료선이 붙으면 무빙 샷으로 상대하면 화력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힘들고 어찌 됐든 화염기갑병이 일단 달라붙으면 히드라리스크는 순식간에 녹아내리기 때문에 화염기갑병을 상대할 때에도 바퀴는 필수.
테란의 교본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히드라리스크를 상대할 때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으라"는 말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부터 공허의 유산까지 통용되는 사실이다. 문제는 해병도 히드라를 잘 잡는다는 거 공성 전차는 제대로 쌓이면 화력이 무식하게 강해서 바퀴건 히드라리스크건 심지어 소수의 울트라리스크도 달려오다가 폭사시킬 정도이다. 하지만 살모사 덕에 흑구름 치고 들어가면 공성 전차는 뭘 해보지도 못하고 당하고 납치로 공성 전차 진형을 망가뜨리거나 언덕도 무효화시키면 공성 전차는 그냥 밥이된다. 아무튼 그놈의 살모사 때문에 저그는 나 공성 전차를 다 잡는다.
  • 히드라리스크 ≤ 토르
히드라리스크는 토르에게 약하지는 않다. 물렁살일 뿐 생산성의 앞섬은 말할 필요도 없고, 토르의 업그레이드에 상관없이 2대를 맞아야 죽는다. 그래도 2대만 맞으면 골로 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상성상 우위라고 하기도 힘들다. 히드라 자체도 가격이 비싼 편이고. 동인구수나 동가격대라면 토르가 유리하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땡히드라로 토르를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동이다. 다만 토르가 워낙 느린 유닛이기 때문에 뒤를 보이는 순간 히드라에게 도망가지도 못하고 끔살당한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조합으로 상대하거나 살모사로 하나씩 끌어와서 상대하자. 다수의 토르에게 히드라로 들이미는 것도 꽤 돈낭비다.
  • 히드라리스크 ≥ 밴시
상성표에는 밴시가 히드라리스크에 대놓고 강하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는 좀 다르다. 밴시는 몸체가 의외로 튼튼하여 히드라리스크의 공격을 생각보다 잘 버티고 화력도 좋아서 히드라리스크도 소수면 반대로 밴시가 상성이다. 그렇지만 밴시의 탄착시간이 길고 공격준비시간이 긴 관계로 숫자가 늘어나면 밴시는 다소 비효율적인 유닛이 되어버린다.
전투순양함은 방어력이 좋은 편이라서 연발식 공격인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이 많이 경감되고 지상 화력은 전작의 거의 3배가량 올라가서 원래 두부살이었다가 체력은 안 늘어났는데 인구수가 2배가 돼서 전작보다도 화력은 더 떨어지고 맷집은 아예 콩비지살이 되어버린 히드라리스크는 순식간에 털린다. 우주모함과는 다르게 이쪽은 살모사로도 답이 없다. 전투순양함이 떴으면 웬만하면 타락귀를 쓰자.
히드라리스크는 국지 방어기에 막히고, 밀집도가 높아 추적 미사일의 스플래시 대미지에 취약한 데다 한 방에 죽기 때문에 빨간불이 보이는 순간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게다가 히드라라는 유닛 자체가 점막 밖에서 적을 앞에 두고 등을 돌리는 순간 다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밤까마귀를 상대로 굉장히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 히드라리스크 < 바이킹(돌격모드)
동수대 동수싸움에서 바이킹이 돌격모드로 싸워도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상대. 써놓고 보니까 그래도 좀 많네 다른 유닛들에 비하면 적다. 아무리 돌격모드라도 지상 DPS는 나쁘지 않은데다 공격력은 히드라랑 동급이다. 게다가 바이킹은 물장갑이어도 그건 히드라도 마찬가지이고 바이킹은 생명력이 125나 되는 반면 히드라는 80밖에 안된다. 물론 돌격모드 바이킹으로 히드라를 잡느니 차라리 공성전차나 해병으로 상대하고 돌격모드 바이킹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거나 돌격모드 바이킹까지 사용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것중 하나다.
전작엔 대미지 반감때문에 꽤나 골치 아픈 상대였지만 이젠 그런 거 없다. 하지만 어정쩡한 숫자의 히드라리스크는 돌진 광전사에 허약하고 광전사는 다수가 모여도 히드라리스크에게 그럭저럭 평타는 쳐준다. 하지만 바퀴나 식충이 앞에서 버텨주면 광전사는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진다.
추적자는 중장갑에 추가 대미지가 있는 데다 가성비가 영 좋지 않고 점막 위라면 점멸을 써도 히드라리스크의 기동성이 딸리지 않는 데다가 서로 사거리도 같고 히드라리스크의 DPS가 높아서 여러모로 추적자에게 불리한 상대. 거신이 추가되기 전까진 추적자 만으로 히드라리스크와 싸우지 않는 게 좋다.[44]
다만 히드라 역시도 추적자와 비교할 때 광물 25 더 싼 것 빼고는 그리 싸다고 할 수 없는 유닛이고, 체력 80의 물렁살은 여전히 크나큰 압박이다. 거기다가 공격방식이 미사일이기 때문에 점멸컨이 힘들지언정 분명 가능하기 때문에 동인구수이거나 혹은 히드라만 노출된 상황이라면 추적자가 점멸컨트롤 활용하면서 충분히 히드라를 상대할 수 있다. 때문에 히드라로서는 바퀴의 맷집이 절실히 필요한 편이다.
히드라리스크는 비교적 약한 대미지를 연타로 날리는 방식이라서 수호 방패에 효과를 꽤 많이 보고 역장으로 병력이 나뉘거나 거신에게 근접하는 것을 차단하면 바퀴마냥 잠복해서 도망/접근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꽤 많이 아프다.
저프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좋다고 땡히드라 가면 망하는 이유 1. 전작부터 내려오는 히드라의 천적.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의 대미지가 80으로 너프되어서 히드라리스크는 저그 특유의 체력 자동 회복 때문에 체력이 딱 1 남고 살아남는다. 때문에 강하다고 볼수 있겠지만 이는 옆에 나중에 뿌린 폭풍 영역에 조금이라도 들어가던가 어떠한 공격이든 1대만 맞으면 죽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고위 기사는 전작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히드라 상대로 좋은 카운터이다.
발견했다면야 원거리에서 녹일 수 있겠지만... 암흑기사는 은신모드다. 게다가 공격력이 업그레이드 하면 할수록 한 방에 보내버리는 수준인지라 행여나 눈치못채고 있다면 녹기 일쑤다. 그러니 암흑기사 성소가 만약 보이거나 조짐을 느꼈다면 감시군주를 동행하자.
유일한 히드라리스크의 주식감.2군단의 심장이 되고 히드라리스크는 저프전 주력 유닛이 됨과 동시에 집정관은 그냥 고위 기사 재활용품(...) 신세가 되었다. 바퀴처럼 히드라리스크는 추가 대미지를 안주는 대신 화력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데다가 연발 타입이다 보니 아무래도 보호막 업그레이드가 소홀한 집정관은 가시뼈나 잔뜩 맞고 강퇴 크리 맞기 십상이다.[45]
히드라리스크는 공격력이 기본 12이기 때문에 강력한 공격의 피해량을 10으로 줄이는 강화 보호막이 무색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강화 보호막으로 인한 탱킹을 기대할 수 없고 불멸자의 생산 건물은 로봇공학 시설이다. 생산성 역시 낮다. 거기에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히드라리스크는 5방을 견디며 풀업이라고 해도 무조건 4번을 때려야 죽는다. 스1때도 그렇고 여전히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에 약하다. 그렇지만 강화 보호막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불멸자의 맷집은 막강하고 불멸자는 인스턴트 공격 방식이기 때문에 딜 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히드라 앞에서 몸빵을 해 줄 바퀴와 울트라리스크를 잘근잘근 씹어드신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 상성이 조금 바뀌었는데. 방어막이 생기고 강화보호막이 없어지며 연사력으로 승부하는 유닛에게 강해졌다. 군심때도 동인구수로 이겼는데 업글효율도 불멸자가 더좋아서 업글만 받치면 히드라를 압살할수있다. 다만 생산성이 넘사벽이므로 고위기사 같은 적절한 지원유닛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히드라리스크 ≪ 거신
저프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좋다고 땡히드라 가면 망하는 이유 2. 사실상 프로토스 입장에서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더불어 히드라리스크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몇 없는 유닛 중 하나로 4방만 그으면 히드라리스크는 거신을 눈 앞에 두고도 거신 본체에 타격을 입히지 못하고 거신들을 호위하는 병력들이랑 치고 받고 싸우다가 열 광선 맞고 떼거지로 거신표 3분 히드라 구이가 되어버리고 사거리도[46] 거신이 여러모로 우월하다. 무엇보다 거신 혼자만 움직이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되며 설령 거신과 히드라만 싸움을 붙혀도 열광선에 통구이가 돼버린다(...). 사실 히드라가 워낙 물장갑이라 더 취약할 뿐이지 거신이 일정 수 이상 쌓이면 그 울트라리스크조차도 버틸 수가 없다. 그러니 거신이 뜨면 속 편하게 거신 저격용 타락귀를 준비하자.
초반의 소수의 히드라리스크는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에 죄다 띄워져서 경장갑 추가 대미지에 아주그냥 관광을 당하지만 히드라리스크가 숫자가 좀만 모이면 그 높디높은 DPS에 중력자 광선을 거는 도중에 죄다 터져나간다. 옆에 여왕이나 포자 촉수 하나만 있어도 싸움은 불사조에게 극히 불리해 지므로 히드라리스크 굴이 보이면 불사조 생산을 중단하는 게 좋다...였는데, 명식류 빌드가 재발견되면서 양상이 좀 달라졌다. 비록 빌드에 따라서 불사조를 그리 많이 모으지 않는 빌드의 경우에는 히드라가 불사조를 잘 쫓아내곤 하지만, 마음 먹고 불사조를 모았을 시에는 얘기가 달라지는데, 불사조 떼거지가 중력자 광선을 걸면서 히드라들을 하나하나 잡아먹을 시에는 그야말로 히드라들을 압도하면서 모조리 다 잡아먹어버리는 역관광을 선사해준다. 물론 손이 좀 느리거나 감염충이 뜨면 망했어요
대충 불사조랑 비슷하다. 초반엔 펄서 광선을 쓰면 적은 수의 히드라리스크는 금새 죽지만 숫자 쫌만 모이면 역관광 당한다. 예언자는 불사조보다 체력이 낮고 가스를 150이나 먹기 때문에 잃으면 무조건 손해이다. 히드라리스크 2기 체력으로 3기가 나오는데 3기면 예언자 하나를 하나 혹은 사상자 없이 잡을 수 있다.
공허포격기는 히드라리스크에게 추가 대미지도 못주고 분광 광선이 분광 정렬로 바뀌고 인구수도 4로 증가한 군단의 심장에서는 200 싸움이든 뭐든 공허 포격기로 히드라리스크에 덤비는 건 그냥 자살 행위. 저그가 황금함대를 상대로 타락귀보단 히드라리스크를 많이 모았을 때에는 공허 포격기를 줄이는 게 낫다. 단, 역장이나 시간 왜곡과 함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히드라는 하나하나 끊어 먹히는데 공허 포격기는 한 대도 안 터지는 경우도 나온다. 생산성이 저조할 뿐, 경장갑 상대로도 대등하면 대등하지 절대 약하지는 않고 히드라 상대로도 3배 가량 높은 체력합을 갖고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생산성은 히드라가 압도적인 대신 폭풍함은 공격 사거리가 압도적으로 길다. 폭풍함 자체가 공중의 거대 유닛이 아닌 유닛에게 강하지 못하고 투사체 공격임에도 착탄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개체가 많은 히드라리스크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최후방 딜러인 폭풍함이 히드라리스크에 노출되는 시점에서 승부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뻔하다. 다만 그 긴 사거리로 히드라를 충분히 농락할 수 있으니 차라리 히드라 대신에 타락귀 뽑는 것이 마음 편한 선택이다.
히드라리스크는 그냥 요격기 좀 못 잡는 대신 본체는 좀 더 잘 잡는 해병으로 보면 된다. 히드라리스크도 DPS가 높긴 하지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에 비해서 인구수 대비 DPS는 좀 부족하고 인구수 2 이상 유닛 중에서는 손꼽히는 물장갑인데다 투사체를 날리는 공격 방식 때문에 인스턴트 공격 방식인 해병에 비해 화력이 꽤 많이 샌다. 그걸 감안해도 저그 유닛 중 요격기 제일 잘 잡는 게 히드라리스크지만 하지만 해병에 비해 한 방의 공격력이 높아 우주모함 본체는 좀 더 잘 잡는다. 하지만 우주모함이 우주쓰레기 소리를 듣긴 해도 공격력 하나는 무지막지해서 타락귀 안 뽑고 히드라리스크만 뽑아서 덤볐다가는 본체 일점사를 하든 어택땅으로 요격기를 잡든 거신 앞의 히드라처럼 고기폭죽이 될 뿐이다. 우주모함이 뜨면 웬만하면 타락귀로 대항하고 소수라면 살모사의 납치로 끌고와서 본체를 각개격파해주자.
소수대전에서는 히드라리스크는 생존력이 허약해서 쉽게 털리는 데 비해 저글링은 인해전술로 순식간에 히드라리스크를 감싸서 때릴 수도 있고 이동 속도도 빨라서 히드라리스크는 도망도 못 간다. 하지만 저글링의 생명력도 좋다고 보긴 힘들고 히드라리스크는 원거리 유닛인데다가 DPS도 굉장히 높아서 서로 숫자가 많아질수록 저글링이 불리한 싸움이 되는데 히드라리스크 편에 바퀴나 군단 숙주가 소수라도 추가되면 제대로 빌빌대다 죽는다. 아무튼 전작만큼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지만 저글링이 몰려오는데 카운터로 히드라리스크를 쓰는 건 적합하지 않다. 무엇보다 해병과는 다르게 미사일 타입 공격이기 때문에 다소의 딜 로스가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
  • 히드라리스크 ≥ 여왕
여왕은 히드라리스크와 같은 인구수에 가스 대신 미네랄만 먹는다는 점에서 약간 더 싸다고 볼 수 있다. 화력은 히드라리스크가 더 좋지만, 생명력이 2배 넘게 차이나는 데다 여왕은 수혈까지 가지고 있다. 동 인구수로 싸우면 히드라가 사업을 했다고 해도 여왕이 밀리지 않는다. 특히 수혈 마나가 많으면 2줄 이하 소수 싸움에서는 여왕이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숫자가 쌓일수록 사거리가 길고 차지하는 면적이 작은 히드라가 우위에 서게 된다.
히드라리스크는 경장갑인데 맹독충은 경장갑에 추가 피해를 줘서 일단은 맹독충이 히드라리스크에게 강하긴 하지만 히드라리스크에 대항해서 쓸 수 있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히드라리스크는 체력이 80이고 의외로 크기가 커서 맹독충이 3번 박아야 터지는데 맹독충의 몸은 심각하게 야들야들해서 어정쩡한 수로는 오다가 격추당하는 게 대부분이고 혹시라도 바퀴가 조합되면 망했어요. 때문에 히드라리스크가 떴다면 맹독충으로 막을 생각은 않는 게 좋다. 다만 충분히 많은 병력이 모이기 전, 진균 번식이 없는 상태의 애매한 숫자의 싸움에서는 다수의 맹독충으로 바퀴를 무시하고 히드라만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으며, 주로 자원에 우위가 있고 바퀴를 일방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뮤탈리스크 체제의 저그가 이런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잠복 맹독충도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상당히 효과적이다. 맹독충이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효율적인 공격을 할 조건은 앞에서 맞아줄 바퀴의 수가 적거나 없거나 여러기가 뭉쳐서 돌격할 수 있게 우회로가 많아야 할 것이며 상대가 다수의 감염충을 확보하기 전이어야 한다. 그렇지만 맹독충의 가스소비가 절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래저래 손해. 다수의 지상 병력을 던져서라도 쌓인 히드라와 바꿔줄 수 있다면 무조건 이득인 뮤링링 체제가 아닌 이상 그 가스를 아껴서 다른 가스 유닛을 찍는 게 낫다.
바퀴는 탱커이고 히드라리스크는 대미지 딜러이다. 바퀴의 체력은 145로 무지하게 높고 공격력도 16으로 준수해서 소수로 교전을 붙이면 허약한 히드라리스크가 녹아나가지만 대규모 교전이 일어나면 사거리가 길고 노업으로도 풀업 바퀴를 뛰어넘는 DPS를 보유한 히드라리스크가 유리하다. 다만 바퀴와 달리 히드라는 화력과 맷집 모두 극단적인 유닛이라[47] 안정적인 바퀴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다.
전작에서는 소형 판정인 뮤탈에게 대형에게 100% 피해를 주는 히드라가 매우 약해 저저전이 초반 저글링 기동전에서 중반 뮤탈 체제에서 결판나는 원인이 됐다. 그렇지만 이번 2편에서는 히드라는 고정 대미지가 되었고, 연사력도 향상되어 전작을 생각하고 뮤탈이 그냥 달려들었다가는 파편이 되어 바닥에 떨어지는 뮤탈의 잔해를 구경하게 된다. 군단의 심장에서 히드라가 버프되고, 뮤탈도 재생 능력이 향상되었다지만 마찬가지. 물론 뮤탈리스크 입장에서는 안 싸워주면 그만이기는 하다.
히드라리스크의 압도적인 화력앞에 식충들은 조기에 증발하고 군단 숙주 본체도 오래 버티진 못하는 데다가 이동 속도도 빠르지 못해서 도망칠 수도 없다. 다만 바퀴가 탱킹을 하고 있으면 한 마리의 DPS가 히드라리스크보다 약간 떨어지는 식충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그리고 식충은 한 번 생성에 두 마리가 공짜다. 싸움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히드라리스크가 불리하다. 또한 점막 위에서 싸우면 식충이 빠르게 접근하여 히드라에게 죽기 전에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치 상황에서는 되도록이면 점막 밖에서 상대해주자.
저그의 어떤 지상 유닛도 울트라리스크를 이길 수 없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해병에 비하면 공격력 경감이 덜하고 경장갑이라 그나마 히드라리스크를 울트라리스크에 대항해서 어찌어찌 써 볼 순 있었으나 경장갑 중장갑 할 거 없이 대미지가 35로 통일된 군단의 심장에선 히드라리스크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할 생각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다만, 울트라리스크의 돌격을 저지할 벽이 있다면 히드라리스크의 긴 사정거리와 공격력은 나름 효과를 볼 수 있다. 울트라를 상대로 '벽'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울트라리스크 정도뿐이긴 해도(...).
속업이 추가되고 나선 해병이나 추적자처럼 히드라리스크도 무리 군주 발밑에 달려가서 때려 죽일 순 있지만 크기가 작은 해병, 점멸을 쓰는 추적자와는 달리 히드라리스크는(점막 위가 아니라면) 추적자나 전투 자극제를 쓴 해병보다 느리고 공생충의 길막에도 꽤나 약한 편이라서 무리 군주가 일정 숫자 이상 모이면 그 엄청난 화력앞에 무너져 나간다.

3.3 문제점

컨셉이나 성능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유닛 중 하나다. 기동성 문제가 어느 정도 개선된 군단의 심장 초창기 때에서는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 주기는 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히드라의 평가가 다시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히드라가 히필패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나쁜 이유는 히드라리스크의 컨셉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히드라리스크는 생명력은 낮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고 화력은 강해서 일정 숫자 이상 모이면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테란의 해병과 동일한 느낌으로, 이런 종류의 유닛들은 공성 전차나 거신처럼 광역 피해를 가하는 유닛에게 약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히드라리스크와 해병은 입장이 다르다는 것. 해병은 광물만 먹으면서도 반응로의 힘으로 빠르게 많이 뽑아낼 수 있어 초반부터 대량 양산할 수 있고 바이오닉으로 운영했을 때 해병을 보호할 수단이 마땅찮았던 전작과는 달리(메딕이 있었긴 하지만 가시지옥이 있었고 그 가시지옥은 히드라로부터 진화한다.) 불곰이라는 걸출한 바이오닉 탱커 겸 중장갑 킬러와 의료선이 추가되어 훨씬 굴리기 편해졌지만[48] 히드라리스크는 스1에 비해 소모 자원이 광물 25, 가스 25가 올라 광물 100, 가스 50짜리 유닛이 되었고 인구 수까지 2로 올랐지만 정작 체력은 '80' 그대로다. [49]히드라리스크보다 자원을 덜 먹는 화염차땅거미 지뢰와 비교하면 눈물만 나는 수준.[50] 전작에서도 방사 피해 유닛에게 약한 건 똑같았고 가격과 인구수가 오른 걸 제외하면 딜러로서의 능력도 증가했으니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넘어간다 쳐도 테크까지 부화장 테크에서번식지 테크로 올라와버려서 히드라리스크가 나올 시점이면 타 종족은 광역 피해 유닛을 점차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즉 히드라리스크가 활약할 수 있는 타이밍이 상당히 짧다는 소리. 게다가 저그에게는 상대의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고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군단 숙주가 있어서 방사 피해에 쓸려나가기만 하고 값도 비싼 히드라리스크를 굳이 주력으로 굴릴 필요가 없다.[51] 그나마 전작에선 저그의 취약한 대공 능력 때문에라도 다수를 양산해야 할 이유가 있었지만 스2에선 타락귀만으로도 폭풍함을 제외한 공중 거대 유닛을 상대가 꺼내들 생각조차 못 하고[52] 그런 공중 거대 유닛을 제외하면 저그가 본격적으로 대공 화망까지 갖춰야 할 정도로 위협이 되는 공중 유닛은 별로 없다. 기껏해야 프로토스가 공허 포격기를 다수 굴릴 때나 쓰는 정도고 이마저도 뮤탈리스크를 뽑으면 공허 포격기도 히드라리스크만큼은 못해도 잘 잡는데 히드라와는 비교도 안 되는 기동성으로 상대방에 대한 견제까지 수행할 수 있다.

"그럼 히드라의 체력을 늘려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히드라의 컨셉을 생각하면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 비록 히드라가 유리몸이라 한들 화력 하나는 강력한데 여기에다가 체력을 높여주면 히드라의 약점인 생명력이 보완이 되어버려 약점이 전혀 없는 무상성 유닛이 되어버린다. 단적인 예로 전작에서 테저전 외에는 쓰는 거 자체가 패배의 지름길이었던 바이오닉 테란이 종족을 불문하고 테란의 주력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이오닉 탱커인 불곰의 추가와 해병의 자체 체력 5(전투 방패 업그레이드 시 +10) 증가 덕분이다. 그러니까 아바투르가 히드라바퀴를 만들고 싶어하는 거지 히드라의 가격 대비 터무니없이 약한 맷집에 관해서 말이 많은데도 블리자드가 섣불리 히드라의 체력을 상향시키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 아무리 그래도 80은 너무하지 않나 그렇다고 체력을 높이면서 화력을 깎자니 그냥 바퀴와 다를 게 없어져 유닛 자체의 개성을 죽여버리는 꼴이 되어버리고 만다.

즉, 히드라리스크의 컨셉 자체가 생산 타이밍에 어울리지 않으며, 체력을 올려주거나 가격을 깎는 등 단순 수치 조절만으로 해결이 될 수준이 아니라는 것. 이 때문에 히드라리스크의 테크를 부화장으로 낮춰주거나[53] 컨셉 자체를 아예 갈아엎지 않는 이상예를 든다면 스타1 베타 처럼 근접 유닛으로 바꾸든지. 평가가 나아질 가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수치 조정이라도 좀 해줘 블리자드 히드라리스크에게도 전투 자극제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아니면 전투 방패라도 다만 계속 이렇게 냅두는 것도 그런지 공허의 유산에서는 전용 업글이 '근육 보강 진화'로 통합된다고 한다. 일단 블리자드가 히드라를 버린 건 아닌 셈(...) 정도로 생각하자. 그리고 가시지옥이 추가되었으니 의료선, 해병 조합의 돌파가 더 쉬워질 것 같으며 불곰도 다수 가시지옥의 방사 피해에는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016년 공허의 유산 현 메타에서는 가시지옥 체제로 넘어가는 연결고리 정도의 역할만을 차지하고 있다. 가시지옥때문에 뽑을 뿐 활용도는 군단의 심장과 별로 달라진 점은 현재 없다.

4 군단의 심장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 만능 조합이 해병 + 의무관이라면 군단의 심장 캠페인 만능 조합은 바드라로 섬멸전과는 다르게 매우 활용도가 높다. 다만 섬멸전에서도 딜 때문에 안 쓰는 게 아니라 가격 대비 낮은 생존성 때문에 안 쓰이는 만큼 캠페인에서도 바퀴나 케리건 등으로 탱킹을 하는 건 필수. 진화가시지옥관통 촉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시지옥의 경우 다고스의 무리가 남긴 야생 저그를 지배해 사용하게 되며 경장갑 유닛에 추가 대미지를 준다. 관통형 스플래시 공격인 것은 전작과 동일하다.

관통 촉수의 경우 과거 초월체가 만든 가시 촉수 비슷한 건물(관통 군체)[54]들에서 얻은 유전 정보로 진화하며, 히드라를 관통 촉수로 변태시킬 시 단일 지상 타겟에 강력한 공격을 하며 중장갑 유닛에 25의 추가 대미지를 준다. 덤으로 가시지옥보다 사거리도 늘어나는데 깨작깨작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1로 늘어나서 공성 전차에 준하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

가시지옥이나 관통 촉수 모두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히드라리스크 굴을 업그레이드해야 변태시킬 수 있다. 진화를 했는데 정작 히드라 자체는 변한 게 없네요? 왜 히드라를 진화시켰는데 히드라 강화가 아니고 가시지옥인 거죠? 추적 도살자나 줄 것이지? 추적 도살자가 나오면 아주 어려움도 난이도가 쉬움 수준으로 급락할 게 뻔하니까

변이 목록으로는

  • 광란 : 15초간 공격 속도 50% 향상. 재사용 대기 시간 30초.
  • 보조 갑피 : 체력 20 증가.
  • 가시 홈 : 사거리 6으로 증가.

대부분 히드라리스크는 앞에 탱킹을 해 줄 유닛을 둔 뒤에 뒤에서 화력 지원을 하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광란이나 가시 홈 변이가 쓸 만하다. 특히 광란의 경우 저그판 전투 자극제로 안 그래도 상위권인 DPS를 사기적으로 끌어올려주며 여기에 케리건의 능력을 악성 점막과 야생 변이로 선택 시 광란을 켜고 야생 변이를 받고 악성 점막 위에서 공격하는 히드라리스크는 순간적으로 공격속도가 0.21을 찍으며, 노업기준 마리당 DPS가 57을 찍고 야생 변이로 체력까지 280을 찍는 괴물이 된다. 고작 히드라리스크 7~8마리에 잘짜인 방어선이 사르르 녹아버리는걸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지경. 가히 자유의 날개 해병+의무관 조합은 우스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손은 해병+의무관보다 훨씬 많이 가지만
물론 모든 변이가 그렇듯 히드라리스크의 약한 맷집 때문에 운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보조 갑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5 공허의 유산

전체적으로 전 종족 유닛 대다수가 대격변을 맞는 와중에 히드라리스크도 약간의 변경점이 생겼다.

  •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와 '가시 홈 진화 업그레이드' 를 서로 통합. 즉 이제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만 하면 사거리 +1 증가와 동시에 이동 속도가 향상 된다. 광물 150, 가스 150, 진화시간 100초.그냥 아예 기본 적용 해주면 안되?

컨셉 변경이나 성능 변화는 전혀 없고, 단순히 업그레이드만 변화한 것에 실망할 수 있으나 타이밍 러쉬 용도로 자주 쓰이는 히드라에게 쓰일 여지를 주는 것이라 확실히 좋아졌다. 특히 히드라리스크를 제대로 써먹으려먼 비싼 자원을 들어가면서 사정거리 업과 이속업을 일일히 해줘야 했던 저그 유저들은 대부분이 이 변경안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타 종족들에게 히드라리스크에게 강한 신 유닛들이 대거 추가되었긴 하다. 프로토스의 경우 관문에서 새로 추가 된 사도는 높은 체력과 강력한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가지고 싼 가격에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히드라 상대로 강하며 분열기도 전작의 파괴자 처럼 강한 방사피해를 주는 유닛이기에 여러모로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이다. 하지만 사도는 사거리가 비교적 짧고, 분열기 또한 양산되는 유닛이 아니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뭐가 겁먹을 필요가 없어 폭발 대박 나버리면 GG를 쳐야하는데 정화 폭발 한 방에 죽는 건 히드라 뿐만이 아니다. 여기에 테란의 신 유닛인 해방선은 긴 사정거리에 히드라를 단 한번에 찢어죽일 수 있는 강력한 지상 딜을 가지고 있으나 원체 테란전에선 히드라가 안나오니 그다지 상관은 없다. 해방선은 타락귀로 상대하자.

하지만 가시지옥의 재등장으로 인해서 이전보다 히드라를 써 먹기 좋아졌다. 히드라의 약한 생명력을 보완할 방도로 기존에는 바퀴나 울트라리스크로 탱킹을 했지만 여기에 히드라를 끼우기보단 여왕, 감염충, 타락귀, 무리 군주 등의 더욱 튼튼한 유닛으로 보조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 굳이 히드라를 쓸 이유가 없었다. 반면 가시지옥의 화력으로 히드라를 보호하니 히드라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원천봉쇄되는 효과가 생겨 우월한 화력이 돋보이게 된 것. 게다가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공유하고 공허의 유산에서 사정거리가 길어진 데다가 화력도 좋기 때문에 기본 화력이 강한 히드라리스크와 같이 조합하면 휼륭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스타2판 히드라러커.

공허의 유산이 계속 진행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시지옥의 쓰임새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은 있지만, 가시지옥으로 변태하지 않은 히드라들이 공중 지원과 무빙을 곁든 DPS를 더해줌으로서 조합에 완성도를 준다. 테란전을 제외하고는[55] 잘 나오는 편. 무엇보다 저그의 로망인 땡히드라 러쉬가 맵빨을 받아 가끔씩 나온다. 앞마당과 제2확장이 꿀멀티인 프리온 단구에서 볼 수 있다. 유리할 때 굳히기 용도로 좋은 유닛.

2016년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내역에 의하면, 기본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로 인한 이동속도 증가가 점막 위에서의 이동속도에도 영향을 끼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화력 지원과 높아진 생존력으로 방어쪽이든 공격쪽이든 주력 병력으로서의 범용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히필패도 이제 옛말이다. 히필패는 커녕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바이오닉 테란으로는 상대가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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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령은 일시적으로 히드라리스크를 통제한적이 있다. 이 중 하나에게는 데니스라는 이름까지 붙여지기까지 했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항목 참조. 상기한 일러스트의 히드라리스크가 그 주인공이다.

히드라의 머리는 이중 구조라 앞부분이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다. 공격할 때는 이 머리 앞부분이 앞으로 당겨지는데, 그러면 머리 뒷부분에서 양쪽에 있는 덮개가 열리면서 가시뼈를 쏘아 보낸다.[56][57]

워3 유즈맵 기반 도타 올스타즈 당시 리세일 데스브링거의 모델링이 히드라리스크 였는데, 당시 경기를 진행하던 국내 해설진들은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면 3D로 만들어진 히드라리스크는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덩치가 훨씬 크며 외모도 전작과 많이 달라졌다. 기본적인 S라인(?)을 비롯한 큰 틀은 그대로지만 꼬리가 넓적해서 안정적이며 전과 달리 발톱이 여럿 달려 있다고 얼굴의 형태도 좀 더 날렵하게 변했다. 또한 아래턱이 전작에서는 양쪽으로 갈라지는 아래턱 안에 더 작은 아래턱이 추가로 달려 있었다면, 2편에서는 안쪽 턱이 위턱과 맞물리게 바뀌었고 바깥쪽 아래턱은 튀어나와서 입 전체를 감싸게 되었다.

1편 게임의 공격 시각 효과[58]와 공격 시 사운드 때문에(아무리 들어도 "뿌직! 뿌직!" 소리는 가시뼈보다는 침 뱉는 소리라는 생각이 들기 쉽다.) 입에서 침을 뱉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59] 그러나 실제로는 등에 난 가시를 엄청난 양의 근육으로 밀어내 발사한다.[60] 본래 고슴도치처럼 독성 쐐기털이 있던 슬로시엔이 저그가 감염시켜 히드라리스크로 바뀌면서 이런 변화가 나왔다. 그런데 영어 명칭이 Needle Spine이라서 spine이 가진 이중적인 뜻에 국내에는 히드라리스크가 등뼈, 즉 척추를 쏜다는 잘못인 상식도 있다. 이것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한국어 메뉴얼에서 히드라의 Needle Spine을 "바늘 등뼈"로 번역해 버린 것이 널리 퍼져왔기 때문이다.

2편의 공격 모션과 동영상을 보면 확실히 가시를 발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공격 시 음성이 바늘이 날아가는 소리로 바뀌었다. 그런데 어째 1편의 "뿌직! 뿌직!" 하는 포스 있는 소리보단 가벼운 "피용 피용" 하는 듯이 너무 조용해서 좀 포스가 떨어진다는 느낌도…[61]

설정에 언덕을 기어오르는 등의 능력도 있는데, 스타 2에 사신과 거신 등 언덕을 폴짝거리는 유닛이 나왔는데도 재현을 안 했다. 뮤탈이라는 공대지, 공대공의 기동성이 좋은 유닛 때문인 듯.

적과 붙으면 근접 공격 모션을 편다. 유닛을 클릭했을 때 공격 무기는 2가지가 나오는데, 원거리든 근거리든 공격력은 같다. 이게 단지 시각적인 효과만이 아니라 효율성도 있으니, 통상의 원거리 공격은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가 막지만 근접 공격은 못 막는다. 파수기의 수호 방패 효과도 무시하는 온전한 공격력이다. 하지만 애초에 체력이 적고 공격력이 센 원거리 특화 유닛이 접근전을 한다면...

게임과 티저, 캠페인 영상에서 심심하면 털린다. 호장군한테 강냉이를 털리는가 하면 짐 레이너에게 천공 탄환을 맞고 머리가 터져 끔살당한다.제라툴에겐 아주 그냥 단체로 썰려 나간다.(티져 영상) 그 가운데 1마리는 자기 팔을 잘리더니 제라툴한테 자기 팔에 머리째로 바닥에 찍혀서 절규하다 운명하신다.어쩌면 저 티저 영상이 히드라의 몰락을 예견했을지도. 거기다 공허의 유산에선 저글링과 함께 땅굴 벌레를 이용해 물량으로 밀어붙혀도 아르타니스가 보호막으로 가시뼈를 모조리 튕겨버린 데다가 사이오닉 폭풍 한방에 모조리 다 쓸려나간다… 저글링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의 3개의 시네마틱에 모두 출현했다.

워필드 장군은 히드라의 공격으로 중독되었다면서 한쪽 팔을 잘라냈는데 설정으로는 공격에 독이 있는 모양. 이걸 게임에 반영한다면 생체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게임에서는 그런 거 없다. 헌데 밸런스 테스트에 고려되고는 있는 모양이다. 사실 데미지에 독데미지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믿으면 골룸.

워크래프트3나이트 엘프 오리지널 싱글 캠페인 2번째 임무에서 숨은 유닛으로 나온다. 처음으로 발리스타를 지원받는 지점에서 나무들을 뚫고 들어가면 찾을 수 있으며 아군 영웅인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접근시키면 아군 유닛으로 쓸 수 있다. 여기서 줌인을 하면 히드라리스크의 정확한 공격 동작을 볼 수 있다. 스펙은 워3에 등장하는 웬만한 3티어 유닛 뺨치는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 공격력은 84~120이라는 초월적인 수치를 자랑하며 구울 따위는 순식간에 지워버린다. 하지만 원작고증(?)대로 공격력은 강력한하지만 맷집은 다소 약한편인데, 저 강력한 화력에 비해 체력은 700 밖에 안된다. 그런트와 동급으로 보면 준수하다고 볼 순 있겠지만 라이트 타입 아머에 방어력이 0이기 때문에 구울 몇 마리만 히드라리스크한테 달라붙어도 제때 처리못하면 순식간에 체력이 걸레 짝이 되거나 사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62]

디아블로 3에도 출현했다. 적이 아닌 시체로.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프로게임 리그 초기 시절 국기봉 선수의 별명이기도 했다.

블리자드유즈맵Zerg Soccer에서는 축구라는 단어를 발음할 수 있다고.

환호 명령어에 반응하는 유닛 가운데 하나다.

끝내 히드라도 단백질.

Warhammer 40,000 타이라니드에 히드라리스크와 형상이 거의 비슷한 개체인 레이브너가 있다. 레이브너의 행동 방식은 히드라리스크와 거의 같은데, 원거리 공격도 하고[63], 발톱으로 근접 공격도 하며 땅굴을 파서 습격한다. 사실 레이브너는 히드라리스크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 저그가 타이라니드에게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종족이라는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

과거 아카데미과학에서 스타크래프트 1의 히드라리스크 프라모델(정확히는 소프트 비닐 액션 피규어)을 내놓은 적이 있었다. 저렴하지만 퀄리티와 가동률이 준수한편. 다만 직접 도색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히드라 외에도 마린도 만들어졌고 메딕(사출품까지 나왔음), 파이어뱃, 질럿도 발매 예정이었으나 IMF로 하청회사가 도산하여 단종되었으며 현재는 귀한 레어템. 참고로 박스에는 스타크래프트 X-FILE이라고 프로게이머 경기분석 CD가 있다(...).

파일:Attachment/히드라리스크 대회.jpg
스타크래프트 2의 세계관에서 이 녀석을 사냥하는 대회가 있다. 짐 레이너는 이 대회 2회 우승자.[64][65]

히드라의 공격 속도와 대공 능력, 바퀴의 맷집과 한방 공격력을 섞으면[66] 정말 상대하기 싫어지는 유닛이 될 것이다. 그 때문인지 아바투르가 둘을 섞어 히드라바퀴를 만들려고 했지만 다행히 시도해본 결과 불가능하다고 한다. 살았다[67]

레오릭의 말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노래를 부른 모던락 밴드 Nell의 과거 밴드명 후보들 중 하나가 히드라리스크였다(...) 히드라리스크가 부릅니다. '기억을 걷는 시간'

  1. 침이 아니다. 히드라리스크는 원래 낫을 이용한 근접공격유닛으로 만들어졌으나 저그 종족엔 지상 원거리 유닛이 디파일러(옛날엔 공격을 했다)뿐이라 원거리 공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드론의 공격모션을 재활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침뱉기 공격 모션이 나오게 된 것이다. 초상화에서 이따금씩 침을 한 바가지씩 흘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2. 사실 저그의 대표적인 개체는 저글링(이름부터 저그 + ~ling. 그리고 '물량'이 종족 특성인 저그의 물량을 대표하는 유닛)이지만, 스타 1 박스 겉표지를 보면 마린, 질럿과 함께 얘가 얼굴 마담으로 나와 있고, 오리지널 캠페인 셀렉트 화면에도 마린, 질럿과 함께 얘가 나오며, 저그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 승리 시에도 얘가 나온다. 당장 저그의 인구수 아이콘의 실루엣의 주인공도 히드라이다. 심지어 몇몇 피씨방에서는 정말 포스터나 간판으로 쓰기도 했다!
  3. 제루스 미션에서 원시 저그들이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꺼낸 걸 아바투르가 보고 바퀴 얘기는 없이 히드라리스크가 복제되었다고 노발대발하는 것도 이런 의미가 크다.
  4. 나무늘보를 뜻하는 sloth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순한 초식동물이라는 사실도 유사. 그리고 나무늘보도 히드라리스크 정도는 아니지만, 발톱이 꽤 길고 날카로운 편이다.
  5. 저그가 온순한 초식동물을 잔학한 괴물로 만들어버린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울트라리스크.
  6. 게임 상에서 스타크래프트1 에서는 가시뼈으로만 공격하지만,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근접공격시 낫 같이 생긴 양 손을 이용한다!
  7. 스타크래프트 패키지에 마린, 질럿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는 키도 있다. 덧붙여서 마린은 약 2m, 질럿은 약 3m.
  8.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 동영상을 보면 원거리에서 해병의 헬멧 강화 유리를 한 방에 뚫어 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러스 워필드 장군은 겨우 막긴 했지만 독소에 팔이 중독되어 절단하고 의수를 달아야만 했다. 다만 이때는 상황이 급해서 치료받는 대신 의수를 붙였을 수도 있다.
  9.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광전사들이 저글링이나 맹독충을 상대하다가 전투 불능이 되기도 하는데, 히드라가 이들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하지는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르타니스의 갑옷이 다른 프로토스 전사들이 쓰는 갑옷보다 더 뛰어난 경우일수도 있다. 혹은 사이오닉 능력으로 데미지를 경감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단순히 아르타니스 체력이 추적자보다 많아서 그런거 아냐?
  10. 이는 사자나 하이에나보다도 강하며, 나일 악어나 바다악어 같은 대형 악어들의 턱 힘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다.
  11.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하차하고 난 후 5인 체제로 진행한 1기 막바지 당시, 도시 여행 특집에서 복불복 대결 종목으로 ━ 앞서 진행한 다른 대결에서 탈락한 ━ 태웅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2:2로 나뉘어서 빠른 무한맵을 플레이했다(…). 종족은 프로토스(수근), 프로토스(지원) vs. 테란(종민), 저그(승기). 다른 멤버들은 평균(지원, 수근) 내지 수준급(종민)이었는데 승기는 AI만도 못한 발컨으로 시원하게 말아먹었기(...) 때문에 결과는 종민 & 승기 팀의 패배. 이때 미안하다는 승기에게 종민이 인자하게 웃으면서 남긴 말이다(...).
  12. 그리고 지상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장거리/대공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었다. 브루드 워에서 러커가 등장하면서 유일한 지상 장거리 공격 유닛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졌지만 지상 유닛 중에서 대공이 커버되는 지상 유닛은 히드라리스크가 유일.
  13. 이건 장점이면서 또한 단점인데, 해병과 같이 폭발적인 순간 화력을 자랑하나 시즈 탱크리버 같은 유닛의 스플래시 공격사이오닉 스톰 등의 광역 처리기에 신나게 터져 나간다.
  14. 오리지날 때까지는 디파일러의 가격은 광물 25 가스 75였다.
  15.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1씩 증가
  16. 드라군 연사 속도의 2배이자 스팀팩을 쓰지 않은 마린의 연사 속도이다. 언뜻 보면 마린이 휘갈기는 총알 연사 속도가 히드라보다 더 빨라 보이지만 시스템상으론 같은 연사 속도이다. 즉, 마린은 총알 한발이 아니라 총알 여러 발을 대미지 6으로 친다.
  17. 다만 단순 상성, 회전력으로 드라군이 히드라에 밀리므로 땡드라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프전을 잘못 이해한 발언이다. 저그는 라바에서 유닛과 일꾼을 모두 뽑아야하기 때문에 땡히드라가 아닌 이상 초반에는 일꾼생산에 주력하면서 심시티로만 방어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을 노리고 소수질럿을 동반한 드라군러쉬를 가는 파워드라군이라는 빌드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파워드라군을 히드라로 막는다고 해도 일꾼부족으로 후반운영이 힘들어지며 심시티로는 거의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땡드라군이 사장된 것은 다수의 저글링으로 시간을 끌다가 뮤탈을 가게 되면 멍청한 드라군으로서는 대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지기 때문.
  18. 애초에 테저전에서는 핵 관광이 아닌 이상 고스트를 안 뽑는다.
  19. 마인을 네 번 때려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
  20. 이건 드라군 vs 탱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21. 가격만 비교해봤을때 골리앗이 크게 딸리는 편은 아니지만 인구수가 2배 차이나는 데다가 한마리 한마리씩 나오는 골리앗에 비해 라바 여러마리가 동시에 변태하는 히드라의 생산속도는 많은 차이가 난다.
  22. 울트라리스크는 테크가 높아서 생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저글링은 케찹 신세(...), 러커는 골리앗과 사거리가 똑같아서 스플래쉬로 재미보기 힘들며 1:1능력은 골리앗이 좀 더 나은 편이고 뮤탈리스크는 그나마 골리앗의 공격을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지만 그놈의 개사기같은 대공 사거리, 화력 차이를 감당하기 힘들다.
  23. 드라군처럼 공을 던지는 것도 아니고 인스턴트 공격이라 화력누수가 적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쳐발리지는 않는다.
  24. 히드라가 드라군보다 데미지가 1/2이지만 공속이 2배라 이론적인 DPS는 히드라1기와 드라군1기가 동일하다. 물론 방어력 높은 적들에겐 드라군이 더 효과적이긴 하다.
  25. 사업 전에는 둘다 똑같이 4지만 사업 후에는 히드라가 5인 반면 드라군은 6이다.
  26. 다만 3방이나 때려야 하는데다 히드라가 제법 덩치가 큰 편이라 아콘의 스플래쉬가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편이라 아콘으로 히드라를 상대하려는건 여전히 비효율적이긴 하다.
  27. 스카웃 2개 값이 인터셉터 꽉찬 캐리어 1개 값이다.
  28. 숨을 들이쉬는 듯한 같은 소리를 낸다.
  29. 전작과 비교해서 얼굴 부분 아랫턱의 표현이 미세하게 달라졌다. 전작에서는 아랫턱 부분으로 한 쌍의 턱이 또 달려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면, 스타 2에서는 아랫턱이 좌우로 갈라져서 세 갈래로 찢어진 형상으로 표현되었다. 다만 전작의 그 교활하고 악마같은 인상에 비하면 스타 2에서는 외향은 더 흉악해지긴 했지만 대신 뭔가 포스가 떨어져 보이는 게 아쉬워 보이는 느낌.
  30.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
  31.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5
  32. 노업 시의 DPS는 16. 다만 투사체 공격이므로 실제상으론 더 낮을 수 있다.
  33. 공격 유형: 절단. 단 근접 시에만 발동되며, 히드라리스크에게 죽은 적은 절단되어 죽는다.
  34. 히드라리스크 굴에서 '가시 홈' 업그레이드 이후. 광물 150 / 베스핀 가스 15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150초.
  35. 히드라리스크 굴에서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 이후.
  36. 업그레이드에 상관없이 점막위에선 3.35
  37. ~ling이지만 '저그'의 잡졸(…)이라는 점 때문에 번역하지 않는다.
  38. 저그 중에서 이런 생산 유닛은 히드라리스크, 여왕뿐이다.
  39. 반대로 전작에는 프로토스 상대로 나오자마자 히드라 웨이브를 보내 줘야 해서 속업이 우선 순위가 높았다. 어차피 광자포의 사거리는 7이므로 입구를 막고 있는 제련소관문을 사정거리 업을 안 해도 안전하게 때려 줄 수 있기도 하고.
  40. 게다가 화력도 좋아서 저게 과연 전작의 거미 지뢰 하나 제대로 못 부수던 유닛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 정도.
  41. 히드라리스크는 체력이 애매하게 낮아서 토르에게 두 방을 견디기 때문에 토르는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42. 하지만 사거리나 화력, 인성비는 히드라가 우월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거나 전장의 지형이 좁을수록 히드라의 비율을 늘려줘야 한다. 전투시 가장 앞의 2줄정도만 바퀴로 채워지고 뒤는 모두 히드라, 감염충인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바퀴를 더 뽑은 뒤 상대방의 뒤쪽으로 돌려서 바퀴의 몸빵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히드라와 싸움을 붙여줄 수도 있다.
  43. 이거도 해병이 앞무빙샷을 해 사거리 때문에 뒤에서 노는 해병들이 사격할 수 있도록 해주기만 해도 해병이 압살한다. 그렇다고 맹독충이 달려드는데 앞무빙샷 하다간 맹독충에게 단체로 조공한다
  44. 무엇보다도 착탄시간이 추적자보다 짧고 2배가 살짝 넘는(2.08배) DPS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추적자에게 여러모로 불리하다.
  45. 풀업 기준으로 집정관이 히드라리스크에 비해 총 체력, DPS, 이동 속도 등 여러가지에서 우위를 보여주지만 충돌 크기가 커 밀집성이 부족하여 이에 대비되는 히드라리스크의 우세가 드러난다. 1기에 250-300의 가스를 먹는 괴물 유닛이기에 많이 모을 수 없어서 전구 토스를 하지 않는 이상 언제나 집정관의 약세. 전구 토스도 땡히드라한테 발리는 게 함정
  46. 히드라리스크가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해야 겨우 거신의 기본 사거리를 뽑아내며 거신의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자그마치 3이나 밀린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아주 왕초보가 아닌 이상 거신의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안 할 사람은 전혀 없다.
  47. 해병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해병은 기본 보병이고 값이 싸지만 히드라리스크는 2티어 유닛인데다 가격도 비싸서 해병처럼 질보다 양으로 밀어붙이기엔 출혈이 너무 심하다. 특히 해병에게는 의료선이 있어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같이 대량 학살에 특화된 유닛이 없다면 낮은 체력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 않으나 히드라리스크에겐 그런 거 없다.
  48. 거기다 전작보다 화력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전투 자극제는 여전하고 힐러도 여전하고 기본 체력이 5 상향된 데다가 방패업도 생겼기 때문에 초반 생존력이 많이 올랐다.
  49. 자날 클베당시 체력이 90이였다. 그 체력만 너프하지않고 그대로 뒀으면 지금 같은 대우는 안 받았을 거라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50. 이 둘은 전부 체력이 '90'이다. 게다가 화염차는 직접 교전보다는 기동성을 활용해서 일꾼을 테러하는 유닛이며 땅거미 지뢰는 거미 지뢰처럼 요충지에 심어놔서 전략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한 유닛이지만 히드라리스크는 전장에서 직접 적과 맞붙는 딜러다.
  51. 군단 숙주의 가격은 광물 200/가스 100으로 히드라리스크 둘을 뽑을 수 있는데 군단 숙주가 뽑을 수 있는 식충 1기가 히드라리스크와 비교해 대공 능력이 없고 공격 주기가 0.08 더 길고 체력이 15 낮다는 차이밖에 없으며 이걸 한 번에 두 마리씩 뽑아내는데 군단 숙주 본체를 잡지 않는 한 식충을 아무리 죽여도 공짜로 계속해서 나온다. 히드라리스크가 방사 피해에 쓸려나가는 것과 식충떼가 쓸려나가는 건 그 가치가 다르다는 말.
  52. 그 폭풍함도 타락귀에게 강해서 뽑는 게 아니라 폭풍함 없이 군단 숙주의 식충에 대항해 저그 병력을 갉아먹을 수단이 없어서 뽑는 거다.
  53. 다만 이것도 문제가 있는 게 단순히 테크만 낮춰주면 초반 땡히드라 러시가 성행할 것이고 테크를 낮추면서 화력까지 낮추면 바퀴의 하위 호환이 되어 여전히 안 쓰일 수 있다. 아니면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테크를 서로 바꾸고 히드라와 바퀴의 능력치를 개편하여 히드라를 다시 주력 유닛으로 변경하고 바퀴를 탱커형 유닛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54. 가시 촉수보단 전작의 지하 군체의 프로토타입 정도 되는 건물이다. 느리단 것만 빼고 공격 형태도 같다.
  55. 뭐 전작에서도 히드라는 러커를 위한 가교로만 나오긴 했었다.
  56. 이 정확한 공격방법은 워크래프트 3에서 처음 공개됐다.
  57. 그래서 스타크래프츠의 히드라들은 평소에는 뭔가 맹하게 있다가도 공격할 때는, 눈이 백안이 되면서최고로 HIGH한 기분미칠듯한 머리의 무브먼트로 가시뼈를 쏜다.
  58. 녹색 액체가 튀는 듯한 모습 - 이 액체의 압력으로 뼈를 사출하는지도 모른다. 잘 보면 히드라리스크가 머리를 숙이기에 진짜 입으로 뱉을 가능성은 낮다.
  59. 덕분에 대전 유성 터미널 앞에는 "엄마 히드라가 침뱉어"(...)라는 PC방이 있었다. 2010년 현재는 이 PC방의 이름이 바뀐 듯하지만.
  60. 게임 설명에서 보면 인간보다 6배 정도 근육의 수가 많다고 나온다. 디아블로 2의 몬스터인 스파이크 피엔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좋다.
  61. 사실 스타크래프트 2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타격감이나 사운드가 너무 모자란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음성이 너무 조용하다는 평. 사실 울트라리스크에 비하면 히드라리스크는 낫다.
  62. 오리지날은 확장팩과는 방어상성이 좀 다른데, 라이트 타입아머는 일반 공격에 150% 데미지를 받는다.
  63. 다만 히드라리스크와 달리 공생체를 쏜다.
  64. 왜 하필이면 저그이고 2회 우승자 인지는 묻지말자(…)
  65. 자꾸 테란이나 플토, 심지어는 저그 내에서도 자꾸 죽거나 이용당한다. 그래서인지 스타크래프츠의 히드라도 뭔가 바보캐릭이나 호구캐릭으로 나오는 편이다.
  66. DPS는 16:8로 히드라가 더 높지만 한방 공격력은 12:16으로 바퀴가 더 높다.
  6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의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