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브런웬

Raven Bran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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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붉은색의 일본풍 전투 의상을 입고 노다치를 무기로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여성.
성우는 안나 헐럼(Anna Hullum)[1]이 맡았다.

붉은색 의상, 일본식 장검 형태의 무기, 가면 등의 공통된 특징 때문에 아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추가로 뜻이 비슷한 이름을 지닌 크로우와 성이 같을것이라는, 즉 남매라는 추측이 있다.
또 일각에서는 화이트팽 구성원들이 쓰는 것과 유사한 가면과 검정색 깃털 등으로 장식된 복장 때문에 어쩌면 까마귀 형태의 수인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작중에서 단 두 번 아주 잠깐 등장해서 제대로 밝혀진 건 이름밖에 없을 정도로 정보가 부족하지만, 여러모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캐릭터인만큼 이런저런 추측만 무성하다.

2 무기&능력

무기인 검에는 손잡이에 탄창과 방아쇠가 부착된 듯한 형상을 띄고 있는데 작중 등장하는 다른 무기들처럼 총기류와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칼집에는 와이스의 "미르테나스터"에 장착되어 있는 것과 유사한 리볼버 형태의 장치가 있다. 여기에 더스트가 들어있어 와이스와 마찬가지로 칼날에 여러 속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특이한 점은 칼날이 칼집보다 훨씬 길다. 칼집 속에서 나오는 순간 칼날이 더 길어지는 것을 보면 평소에는 압축되어있는 듯.

작품 내에서 묘사된 등장과 퇴장 장면을 보면 공간에 직접 간섭하여 전이를 일으키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셈블런스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볼륨2 11화에서 네오가 을 쓰러뜨린 후 우산의 예검을 뽑아 끝장을 내려 할 때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나 네오를 공격하는것으로 첫 등장. 그 강했던 네오를 단 2합 만에 물러나게 한 뒤 포스만으로 네오를 도망치게 만든다. 그리고 쓰러진 양을 잠시 응시하더니 칼을 공중에 휘둘러 붉은 포탈을 열어서 유유히 퇴장한다.

볼륨 2 12화에서는 양 앞에 나타나 가면을 벗으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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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a lot to talk about."
"우리 서로 할 말이 많겠구나."

얼굴이 과 많이 닮았다!! 아니 완전 판박이인데? 흑발이지만 머리카락의 곱슬거리는 질감까지 양과 비슷해서, 양의 머리카락에서 색깔만 바꾼 듯한 모습이다. 심지어 정수리에 삐친 바보털 머리카락까지 똑같다
눈동자의 색깔은 붉은색인데, 양도 레이븐을 마주보면서 자신의 눈동자를 붉게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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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모습은 마치 옷과 머리색만 바꿔놓은 같은 사람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양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려 한 듯.
팬들 사이에서는 레이븐이 양의 친모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였는데, 3기 8화의 양과 크로우의 대화에서 양의 친모임이 확정되었다. 크로우에게 가끔 정보를 얻어가며 생사만 이따금 확인하는 정도였다 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크로우의 발언을 볼 때 무언가 목표를 위해 의도적으로 자취를 감춘 것이라고 추측된다.

4 여담

볼륨 2 12화에서 양과 대면한 장소에 단풍나무가 보이는데, 꽃말은 사양, 은둔이다. 레이븐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볼륨 3 11화에서 아담 타우러스에게 양의 오른팔이 날아갔는데, 이 때문에 아담과 레이븐의 구도가 그려지지 않을까 예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아담과 같은 검 사용자이고, 현재로써 보여지는 아담의 실력은 RWBY 주인공들이 감당하기엔 벅차보이는 사상 최강의 먼치킨(...) 엄마니까 니놈이 내 딸을

양을 발라먹었던 네오를 단 두합만에 물러나게했던점만 봐도... 또 그 장면을 제외하곤 제대로 된 실력이 드러난적이 없기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
  1. 루스터 티스의 공동설립자이자 현 최고경영자인 동시에 RWBY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매트 헐럼(Matt Hullum)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