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TV판 등장인물. 애니원판 이름은 영수(진푸(진풍)과 마찬가지로 이름의 한자인 霊水를 그대로 읽은 것이다). 성우는 유우키 히로/오인성.
풍수를 조종하는 물의 일족의 수장. 검은색 옷을 입고, 자와 같은 무기를 사용한다. 도쿄를 수호하는 마법진의 결계를 풀고, 무사시노 지하의 용맥으로 공부성이나 경시청, 병부성, 사법성을 소멸시켰지만 진짜 목적은 태정관회의에서의 정부고관 암살. 그 후 물 일족이 일본의 패권을 쥐는 것이었다.
용맥을 나선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그 위력을 증폭시켜 닛코에서 그 진로를 도쿄로 변경시키려고 센조가하라에서 '옥좌의 진'을 그렸다. 거기에 온 진푸와 싸우지만 그의 목숨을 건 힘 앞에 진다. 하지만 스스로를 희생시켜 '옥좌의 진'을 부활시켰다.
카미야 도장에서 켄신을 '미궁회랑의 진'에 빠뜨리고, 토룡섬을 스스로의 힘으로 상쇄시켰다. 또, 식신을 부리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