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록맨 제로 시리즈)

레지스탕스 일원들.

네오 아르카디아레플리로이드 탄압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인간 과학자인 시엘을 중심으로 조직된 일종의 반란군. 비정규군 주제에 복장까지 갖춰 입은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의 대부분은 무고하게 처분될 뻔한 레플리로이드들로, 자신들과 똑같은 처치에 놓인 레플리로이드들을 구출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구 레지스탕스 대원들의 이름은 앤드류(프: 앙드레)를 제외하면 모두 프랑스어고 세르보, 오퍼레이터를 제외하면 모두 새 이름이다.

초기에는 물자와 에너지가 부족하여 곧 진압당할 것이 뻔했으나, 시엘이 전설의 레플리로이드인 제로를 봉인 해제하면서 상황이 급반전 되었고 결국에는 원흉이었던 카피 엑스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네오 아르카디아는 카피 엑스의 공백을 하르퓨이아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메꾸었을 뿐더러 이후 제로가 잠시 레지스탕스를 떠나 있던 사이 새로 지휘관이 된 엘피스가 「정의의 일격」 작전이라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리며 급속히 약화되었지만 진압당하는 것만은 면했다. 이후 록맨 제로 4에서 라그나로크에 의해 초토화 된 네오 아르카디아에 거주중이던 인간들을 구출하면서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신뢰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를 낳게 된다.

공식 설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록맨 ZX 시리즈에 나오는 가디언이라는 조직은 과거에 레지스탕스의 리더였던 시엘에 의해 새롭게 창설된 조직이라고 한다. 아마 시엘이 가디언의 초대 사령관이니 맞을지도...

여담으로 하르퓨이아는 옮겨진 레지스탕스 본부의 위치를 알고도 진압하지 않고 모르는 척 내버려 둔 모양. 록맨 제로 2의 인트로에선 쓰러진 제로를 레지스탕스로 데려다 준다.

록맨 X 커맨드 미션에 동명의 세력이 나오지만 전혀 상관없는 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