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필드

드라큘라의 등장인물.

동유럽에 있던 드라큘라에게 전파를 받아(…) 미쳐버린 남자. 계속해서 드라큘라의 강림을 알리며 극의 긴장을 높이는 역이다. 참고로 어쩌다 미쳐버렸는지는 정확히 묘사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버전이 많다. 노스페라투에서는 조나단 하커의 고용주로 등장해서 드라큘라를 "초청"하는 역할을 맡았다(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흡혈귀는 초대받지않으면 들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1932년판 유니버설의 드라큘라에서는 조나단 하커의 역할을 맡으며 드라큘라에게 조종당하는 광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설에서는 다른 생명을 먹으면 오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여 벌레를 잡아먹으며풍부한 단백질은 영생의 기본이죠 음침한 모습을 보이나 후에 미나 머레이의 친절함에 감격하여 드라큘라가 미나를 범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드라큘라의 적들에게 유인했다가 살해당한다.

1992년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영화에서는 부동산업자로 나왔다가 드라큘라의 성에 대한 재산권을 알아보던 중 그러한 꼴이 되어 벌레를 먹는다.토요명화 더빙판에서는 강구한이 맡았다.

스티븐 킹 소설인 나이트 플라이어에서는 바로 그가 흡혈귀가 된 것으로 나온다. 현대 미국에서 소형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사람을 사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