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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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a

1 상세

새장 마녀. 성질은 분노. 새장 속에서 발을 쿵쿵 구르며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계속해서 화를 내고 있다. 이 마녀는 알콜에 사족을 못 쓰며, 부하들도 달아오르기 쉽다.

2 개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0화에 등장한 마녀.

새장 안에 갇힌 여성의 몸 형태를 하고 있으며 가슴부터 상반신이 없다. 잘 보면 섹시한 속옷차림.
호무라의 시간 정지+경기관총 난사+수류탄 콤보에 폭살당했다.

3 결계

음습한 보랏빛의 텅 빈 공간. 네모난 보석같은 물체들이 사방에 떠 있으며 전체적으로 퇴폐적인 느낌을 준다.

4 사역마

4.1 Gotz(고츠)

새장 마녀의 부하. 역할은 경박하고 사려없음(軽薄無思慮). 무리짓는 새는 바보같은 남자들. 아무런 역할도 없는 주제에 여자친구의 환심을 끌려고 발치에 몰려든다. 마녀에게는 혐오스런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로베르타의 수하이며 경박하고 사려없음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몸은 사람, 머리와 날개는 새의 모습을 한 조인(鳥人)들. 참고로 상반신은 알몸이며 원래 병풍이라서 아무런 활약이 없다. 얼굴은 물고기의 사진에 부리를 그려넣은 모습이다. 이누카레는 '마녀에게 미움 받고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나르시스트 녀석'이라고 표현했다. 초기 이미지는 종이였는데 어느샌가 근육질이 되어버렸다고. 여담으로 머리가 모양은 새지만 부리를 때면 물고기인 것 같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잠깐 등장했다. 호무라의 결계에 말려든 사람들을 다시 현실 세계에 되돌려 놓는 역할을 했다.

5 기타

섹시한 속옷, 알콜에는 사족을 못 쓴다는 설정과 남자친구들이라는 설정의 사역마 등 성인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풍겨온다. 프로덕션 노트에 실린 설정에 의하면 마법소녀로서 오랫동안 살았고, 마녀가 되었을 때는 소녀라고 부를 수 없는 나이(20대~30대)였다고 한다. 마녀의 결계는 자신이 예상한 미래(40대 가량, 마녀의 디자인은 49세로 가정)의 자신을 반영한 모습이며, 술과 책을 좋아하고 갖고 싶었던 것은 '인생'이었다고 한다. 마녀가 되었을 때에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였기 때문에 마녀로서는 약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마녀화는 감정의 상전이로 일어나는 것이다 보니 감정의 기복이 심한 소녀 시절이 아니라면 마녀화 할 때 강한 힘을 만들어 낼 수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계의 컨셉은 인형이며, 설명에는 "나는 친구를 원해, 나를 싫어하지 않을 친구 말이야"라고 씌여있다. 아마 토모에 마미처럼 마법소녀 일 때문에, 또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살아가면서 친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이 마녀를 처치하는 장면은 TBS 방영판에서 많이 수정되었는데 배경에 보석들이 추가되고, 수류탄 투척을 시간정지 상태에서 한 것으로 연출이 바뀌었으며 폭발장면이 화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