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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03에서의 모습》

게임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란스Ⅱ》. 이후 알게 모르게 자주 나온다. 성우는 아오바 링고.

자유도시 커스텀의 음란 수녀. 행방불명된 양친의 뒤를 이어 수녀가 됐지만 신앙심은 전혀 없다. 하지만 유흥비가 떨어지면 기부금을 걷어대는 등 수녀라는 입장은 최대한 이용해 먹는다.

장래의 목표는 돈 많은 AL교 신자와 결혼해서 편하게 사는 것. 자유도시 레드의 신관 셀 카치골프를 자기 손님까지 뺏아간다며 싫어한다.

란스의 끈질긴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독실한 신자로 보였던 것도 잠시, 취미는 악마를 불러 검열삭제하는 것으로 이미 인간으로는 만족 못하는 몸(…)인지라 란스의 유혹을 무시해왔던 것이다. 그녀의 행위를 직접 목격한 란스는 이에 기겁해선 포기했다. 이때 란스가 "네가 그러고도 신관이냐?"라면서 한마디 하자, "그러는 란스씨는 (귀축) 주인공이잖아요"라고 되받아 쳤다.(…)

그녀의 취미가 란스에게 도움 된 적이 있는데 란스Ⅱ에서 란스에게 속아 란스의 혼을 빼앗는데 실패하고 이로 인해 계급이 떨어진데 앙심을 품은 악마 페리스의 진명을 그녀의 종복이자 섹스 파트너(...) 악마를 통해 알려준 것이다. 리메이크된 란스 03에서는 그녀의 종복 악마인 '다 게일'이 란스의 몸 안에 들어가서 페리스가 지키고 있던 악마회랑을 지나가는 계획을 세웠으나, 다 게일의 계급이 페리스보다 높은 것을 이용해 그녀의 진명을 알아내 페리스는 란스의 종이 된다.
이를 본 다 게일이 란스에게 말하길, 나리, 악마의 재능 있네요(...)

덤으로 란스Ⅲ에서 헬만 제국이 커스텀에 쳐들어오자 냅다 짐싸들고 도망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후에는 담당이 없는 AL교의 교회에서 이래저래 썸씽중이다. 란스Ⅵ에선 악마랑 하는 것도 질렸는지 촉수 괴물에까지 손을 뻗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