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아르바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에 등장하는 인물.

마세르의 집 지하유적에서 사는 마족병사의 유령.
3천년 전 용마전쟁 당시에 용왕을 죽일 목적으로 침입했다가 펠리를 죽음으로 폭주한 용왕의 힘으로 사망, 지박령]이 되어 잠들어 있었다.
긴 세월이 흐른 후 유적의 심층부까지 들어온 마세르란바르스로 인하여 깨어나고, 한동안은 적의를 갖고 대하였지만, 마족혼혈인 윌프의 중재로 화해한다.

이후 우편배달부 윌프가 전달해주는 후손들의 편지를 보물처럼 여기며 마세르의 아기용들과 평화롭게 지내다가 달의 정령이 나타났을 때 지박령에서 벗어나 편지의 정령으로 변화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1]
  1. 당시 그가 깃든 편지를 전부 옮기느라 정령우체국 집배원들이 무진장 고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