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스 라이히하트

Dies irae의 등장인물.
찰나를 사랑한 참수관. 순수한 처형인의 혈통[1]. 본인은 수준미달이라고 하지만 라인하르트는 오히려 요한보다 더 처형인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유산관리국 아넨엘베에서 일한 군인[2]으로 참수관이지만 낙오. 오랜 기간을 살아온 루살카 슈베게린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성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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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마키나, 우측이 로토스

마키나의 전우이면서 훈장도 수여받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 원랜 베를린에서 근무하는 보직이었지만 마키나와 만나면서 사관학교로 들어가서 전선으로 향했다고 한다. 마키나와 함께 전사 후 라인하르트의 투기장 고독에 밀어넣어졌다. 마성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마키나와 함께 최후의 2인이었다. '미하엘 비트만'은 마키나가 되고 로토스 라이히하트는 후지이 렌이 되었다.[3][4] 렌이라는 이름의 뜻은 연꽃 즉 로토스라는 의미.

레아 루트에서 수은의 소멸로 후지이 렌으로서의 자신은 사라지며 에필로그에서 등장해 메르쿠리우스와는 다른 의미로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최후를 장식하는 인물.

수은의 소멸로 수정된 역사에선 라인하르트를 인간으로서 살도록 설득 후 1939년 12월 25일, 안나 슈베이게린이 일하는 술집에서 우연으로 에레오노레, 발레리아, 리자, 베아트리스, 안나라는 멤버들과 함께 술자리를 벌인다. 마녀가 아닌 새로운 인생을 얻은 안나가 또다시 반한 것을 보면 천성은 변하질 않는다. 1944년 8월 4일, 전우 미하엘과 함께 전사했으며 원래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듯 했지만 공식 CP 투표에서 '로토스X루살카'커플이 1위를 한 덕에 5월 11일 나온 커플 Short Story에선, 어느 날 밤 자신을 덮친 안나와 거사를 치뤘다는게 드러난다. 이 때 안나에게 두가지 조건[5]을 걸었고, 그것에 승낙한 안나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둘의 웨딩마치가 나오는 드라마 CD는 9월 24일에 발매될 예정. 이후 그 증손자 후지이 렌이 태어났다. 완전판 5만본 판매 기념으로 나온 특전판에 동봉된 드라마 CD(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SS를 가필 수정)에서는 후지이 렌과 히무로 레아의 결혼식에서 레아의 제안으로 안나와 렌이 같이 버진로드를 걷는데 렌이 로토스의 환생이며 동시에 증손자라는 걸 생각하면 어찌보면 렌과 레아, 로토스와 안나의 합동결혼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삼파전 루트에서 마키나의 말에 의하면 미하엘(마키나)이 훈장받기 위해 베를린으로 돌아올때 같이 돌아와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철학(이 순간이 영원이 되길 원하지만 그래선 안된다)을 말한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메르쿠리우스의 손아귀에 걸렸다고 한다.

마리나 메르쿠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영원(신)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갈망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럼에도 찰나(인간)이기를 선택하는 희유의 영혼이라고 한다. 쿄게츠 케이시로와 함깨 Dies irae, 나아가 신시리즈 등장인물 대다수에 대한 안티테제에 가까운 캐릭터일지도.그런 주제에 마키나와 최후의 2인이었다는 점이 충공깽

참고로 렌이 마리를 만질수있었던건 그의 영혼인 로토스가 처형인이었기 때문.
  1. 실존 인물로 역사상에서 가장 많은 처형을 집행한 요한 라이히하트의 혈족이라는 설정
  2. 나치당 집권 이후로부터 아넨엘베는 SS의 하부조직이었으니 로토스 역시 친위대 소속으로 봐야 할 듯. 다만 후술했듯이 사관학교 수료후 전선으로 나간 걸로 봐서 알게마이네 SS 소속이었다가 SS사관학교 졸업 후 무장친위대로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3. 레아 루트 최종전 직후를 다룬 공식 SS에서 "차라투스트라에게는 두 개의 현실이 존재한다"고 하며 사실상 동일인물이라고도 볼수 있다.
  4. 본질적으로는 렌=로토스 이지만 후지이 렌의 원본이라 불리는 이유는 후지이 렌 자체가 로토스의 영혼과 메르쿠리우스의 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로토스의 영혼을 중심으로 하였으나 인간의 영혼과 신의 피 라는 격의 차이 때문에 주도권은 메르쿠리우스가 잡고있는 상태, 수은의 분신이자 성유물이라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5. 하나는 자신의 자식 내지 손자 중 하나라도 꼭 일본에 살게 하는 것, 나머지 하나는 직접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