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 Scott pilgrim gets it together |
영화 - Scott pilgrim vs. The world |
스콧 필그림의 등장인물.
물론 여자이름인 것을 보고 짐작한 사람도 있겠지만,
라모나 플라워스의 네 번째 사악한 전남친애인이며, 여자이다. ex-boyfriend라고 소개되긴 하지만
줄여서 록시라고 부른다.
닌자 소녀로, 라모나의 닌자 컨셉은 록시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는 것까지.[1]
록시가 나타났을 때는 스콧과 리사 밀러의 과거를 의심하는 라모나의 심기가 매우 불편한 상태였으며, 각자 스콧은 리사의 집에서, 록시는 라모나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혼란한데다가 나이브즈의 아버지까지 쫒아다녀서 고민하던 스콧이었지만 사랑의 힘이 각성하자 검이 되어 록시와 킬빌1의 마지막 장면 같은 대결을 벌인다.
록시를 베어버린(...) 스콧은 라모나와 원만히 잘 해결된 모양.
게임에서는 아주 안습한 공격능력으로 플레이어를 안심시키는 허접한(...) 보스다. 근처의 대나무를 집어들고 두들겨패면 오지도 못하고 맞으며, 가끔 나오는 분신술은 그냥 외곽에서 점프만 잘 해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체력이 줄어들면 공격이 빨라지고 피격중 반격도 하지만 워낙 잘 맞아주기 때문에 대나무만 잘 사용한다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영화판에선 무기가 사복검으로 바뀌었으며, 엔비 아담스의 약점인 오금이 이 캐릭터에게로 넘어왔고, 그 약점을 아는 사람도 라모나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원작과는 반대로 록시를 해치운 뒤 스콧과 라모나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보너스 현금 및 아이템
은 없고 소닉 더 헤지호그 시리즈에서 적을 물리쳤을 때 나오는 토끼, 돼지, 새 동물 친구들이 나온다. 록시의 정체는 닥터 에그맨의 부하였던 걸까?
- ↑ 록시의 스케이트는 두 줄짜리 옛날식 롤러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