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시작전
선수교체가 제법 있었다. 창단 멤버이자 주축선수들인 계형철,김정수,천보성등 5명이 군복무를 위해 공군 야구단에 입대한 대신 건국대학교의 박명수, 한양대학교의 조용선등 대학 선수들 7명과 고교선수 4명을 스카웃해 팀 리빌딩 작업을 진행했다.
계형철 | ▶ (OUT) | 공군 야구단 |
김정수 |
김인식 |
김성관 |
천보성 |
박명수 | 건국대학교 | ▶ (IN) | 롯데 자이언트 |
조용선 | 한양대학교 |
변대창 |
이종원 |
이광렬 | 동국대학교 |
김형운 |
김성호 | 영남대학교 |
이근식 | 공주고등학교 |
박용환 |
정선두 | 장충고등학교 |
박종석 | 경남고등학교 |
김종대 | 공군야구단(전역) |
롯데 프런트진도 상당수 변화를 주었다. 단장은 부단장이었던 조동래가 맡게 되었고 감독은 선수겸 코치로 박영길이 선임되었다.
1978년 롯데 자이언트 구성원 |
대표자 | 유창순 |
단장 | 조동래 |
부장 | 신병헌 |
주무 | 차치우 |
감독 | 박영길 |
투수 | 강용수 | 유남호 |
김홍곤 | 박명수 |
정선두 | 이근식 |
포수 | 권희수 | 조용선 |
내야수 | 박봉룡 | 남태현 |
차영화 | 박순철 |
변대창 | 김승환 |
이종원 | 이광렬 |
박용환 | |
외야수 | 조창수 | 정현발 |
김봉기 | 김성호 |
김영운 | 박영길[1] |
첫경기는 야구시즌 오픈경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1978년 3월 18일 한국화장품과의 매치였다. 이날 경기는 서울고 VS 경기고, 한양대 VS 연세대의 매치와 함께 이뤄졌다.
2 부산시장기 쟁탈 제 5회 전국실업야구대회
2.1 1경기
전날 5회에 일몰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2일 10시부터 속행된 이경기에선 농협이 9회말 1사 2루에서 8번타자 이명섭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하면서 롯데는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3 실업야구 연맹전 전기리그
3.1 1경기
롯데와 한국전력의 경기에선 롯데가 패배했다.
3.2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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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호 |
신생팀 포항을 상대로 시즌 첫승리를 거두었다. 전년도 13승 4패의 주인공 유남호가 선발로 등판한 이날 경기에선 박영길감독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총력전을 감행, 2회초 솔로홈런을 쳐낸 정현발을 필두로 4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두었고 포철은 김종우의 9회 솔로홈런만을 기록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3.3 3경기
롯데 선발 김홍곤이 2회초, 상업은행의 양창의에게 홈런을 맞는등 3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말 롯데의 조용선이 좌전안타를 쳐내며 출루한 이후 3개의 볼넷과 2개의 실책을 묶어 3점을 만회했고 4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상업은행의 구원투수 박경호의 공을 정현발이 좌측펜스를 넘기는 만루홈런을 쳐내며 6점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정현발의 만루홈런은 1978년 한해 3번째 만루홈런이며, 실엽야구연맹전 통산 18번째이다.
3.4 4경기
농협의 김승수가 선제 솔로홈런을 쳐내는등 9개의 안타를 쳐내며 7:1 승리를 거두었다.
3.5 5경기
6회까지 6:2로 앞서던 롯데는 7회에 들어서 갑작스럽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7회초 제일은행의 김우열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4개의 안타와 롯데 3루수 남태현의 실책을 포함해 4실점을 내주어 6:6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8회말 선두타자 차영화가 볼넷으로 출루, 7번 남태현의 내야안타로 주자가 1,2루에 나가있는 상황에서 9번타자로 등장한 올해 신인 박종석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후 2번타자 김봉기가 우전안타로 1타점을 기록해 8:6으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다.
3.6 6경기
3.7 7경기
3.8 8경기
최하위 홍익회를 맞아 3회초 김성호의 솔로홈런등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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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
3.9 9경기
5연승후 4연패를 달리던 공군을 맞이해 초반 승기는 롯데가 가져갔다. 1회부터 4회까지 모두 안타를 쳐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롯데 출신 김정수가 5회말 2런등을 기록해 4점으로 단숨에 역전을 시켰고 8회말에 신현석과 김유동이 솔로홈런을 1개씩 때려내며 2점을 내 달아났다. 이후 롯데는 9회말에 1점을 내며 따라붙었으나 더이상의 점수를 내지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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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
3.10 10경기
3.11 11경기
6회초 김성호의 솔로홈런등 분전했지만 6회말 김승수의 솔로홈런, 박찬의 8회말 솔로홈런을 앞세운 농협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3.12 12경기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5할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3.13 13경기
4회초 솔로홈런을 친 상업은행의 구영석을 필두로한 상업은행 타선이 터지면서 롯데가 연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3.14 14경기
3.15 15경기
10승 4패로 경리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제철과의 경기를 맞이했다. 1회 김종우의 투런, 7회 신언호의 솔로홈런등을 포함한 포항제철에게 패해 5연패를 달성.
이날 경기이후 전기리그의 서울시리즈가 끝나고 부산 및 대구등의 지방 시리즈에 들어가게 된다
3.16 16경기
선취점을 내줬지만 조창수의 6회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역전의 발판을 삼아 7회말 김봉기의 좌중간을 뚫는 3루타에 힘입어 5연패를 끊었다.
3.17 17경기
3.18 18경기
3.19 19경기
8회초 롯데의 남태현이 솔로홈런을 때린거 외엔 점수를 내지 못했다. 3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졌다.
3.20 20경기
3.21 전기리그 최종 순위
1위 | 경리단 | 16승 1무 3패 |
2위 | 포항제철 | 13승 1무 6패 |
3위 | 한국화장품 | 11승 3무 6패 |
4위 | 공군 | 10승 3무 7패 |
5위 | 한국전력 | 10승 1무 9패 |
6위 | 농협 | 9승 3무 8패 |
7위 | 제일은행 | 9승 1무 10패 |
8위 | 롯데 | 7승 2무 11패 |
9위 | 한일은행 | 7승 1무 12패 |
10위 | 상업은행 | 6승 1무 13패 |
11위 | 홍익회 | 3승 1무 16패 |
4 제28회 백호기쟁탈 전국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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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
4.1 1경기
1패로 예선 광탈했다.
5 실업야구 연맹전 후기리그
5.1 1경기
경리단의 1번타자 이해창이 1회초 첫타석에서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 2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2회초에는 2사후 9번타자 함학수를 1루에 두고 오른쪽 펜스위로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이날경기 MVP급 활약을 했다. 9회말 유승안의 홈런은 롯데의 숨통을 끊는 결정타였다.
5.2 2경기
5.3 3경기
5.4 4경기
롯데는 7회까지 마운드가 불안했던 한일은행을 착실히 공략, 4: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말 수비에서 롯데는 한일은행의 타선을 3안타로 막아냈던 유남호를 내리고 구원투수로 강용수를 기용한것이 화근이 되어 연속 4안타를 맞으며 3실점을하고 4:4 타이를 허용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들어선 롯데는 2번타자 김성호, 3번타자 차영화가 범타로 물러나며 무승부가 될뻔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롯데 편이었다.
대타로 기용된 조창수가 행운의 내야안타를 기록, 5번타자 조용선과 다음 대타인 변대창이 친 내야땅볼을 한일은행 3루수 김무관이 한번은 높게, 한번은 낮게 1루로 송구하는 바람에 롯데가 2점을 낼수 있었다. 이어 7번타자 정현발, 8번타자 이광렬의 연속안타로 1점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5.5 5경기
5.6 6경기
롯데는 3개의 희생타로 3점을 뽑아내며 한전에 3:1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5.7 7경기
실업야구 올스타전이 끝나고 가진 이날 경기에서 롯데의 베테랑 강용수가 9이닝 완봉승을 거두었다. 롯데의 타선도 강용수의 호투에힘입어 6회말 2사후 4번타자 조창수의 중전타로 한점을 뽑고 7회말 2사 만루에서 2번타자 김승환의 내야안타로 또다시 1점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5.8 8경기
이날경기는 정구왕의 연속경기 안타를 27경기로 늘려 같은팀 타자인 김일환이 세운 27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우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롯데 선발 강용수가 7회까지 잘 막았으나, 7회 3실점을 할때 3루 강습타를 정구왕에게 맞으면서 27경기 연속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2]
5.9 9경기
한일 친선야구 경기등을 치루면서 1달간을 쉬었다 갖는 첫 경기였다. 3회 성무에 투런홈런을 맞는등 투수력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패배했다.
5.10 11경기
포항제철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5.11 12경기
5.12 13경기
5.13 13경기
5.14 14경기
정현발의 5회초 투런등을 합쳐 5:1로 승리를 거두었다.
5.15 15경기
5.16 16경기
2위로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고비에서 2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맞은 롯데 자이언트는 한국화장품의 실책으로 2점을 먼저 얻고 5회, 집중 4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로 단독 2위에 등극했다.
5.17 17경기
양팀 합계 25개의 안타가 나오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7회초 2사주자 2루찬스에서 롯데의 5번타자 김성호의 중전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7:6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를 지켜냈다.
5.18 18경기
전날, 경리단이 홍익회에 승리를 거두며 단독 2위를 뺏겼지만 곧이어 단독 2위자리를 굳혔다.
6회말, 농협 2루수인 최한익의 에러로 1점,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롯데의 김형운이 우전적시타를 쳐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가 남은 2게임에서 전승을 하거나 경리단이 남은 제일은행전에서 패할경우엔 코리안시리즈 진출권을 갖게 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5.19 19경기
롯데는 8회말 6번타자 박순철의 3루타를 발판으로 결승점을 기록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지막 1경기의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코리안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5.20 20경기
9회 김성호의 솔로홈런을 마지막으로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하며 13승 1무 6패로 성무를 앞질러 리그 1위에 올랐다.
5.21 후기리그 최종 순위
1위 | 롯데 | 13승 1무 6패 |
2위 | 성무 | 11승 3무 6패 |
3위 | 경리단 | 11승 2무 7패 |
4위 | 한국화장품 | 11승 1무 8패 |
5위 | 상업은행 | 9승 3무 8패 |
6위 | 포항제철 | 9승 1무 10패 |
한일은행 |
8위 | 제일은행 | 9승 1무 10패 |
9위 | 농협 | 7승 3무 10패 |
10위 | 홍익회 | 7승 1무 12패 |
11위 | 한국전력 | 4승 4무 12패 |
타격상 | 이원녕 | 상업은행 | .386[3] |
홈런상 | 김우열 | 제일은행 | 11개 |
타점상 | 김준환 | 상업은행 | 37타점 |
도루상 | 이원녕 | 상업은행 | 26개 |
방어율투수상 | 이선희 | 경리단 | 2.78 |
승률우수투수상 | .879 |
최다승리 | 14승 2패 |
10월 19일 부터 3일간 서울 운동장에서 경리단, 포항제철, 롯데, 성무 4개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6.1 1경기
롯데는 2회말 김성호의 좌전안타와 박순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주자 2루찬스에서 8번타자 조용선이 중전안타를 날려 선취 2득점을 했고 4회말에는 조용선이 다시 2점홈런으로 4:3으로 앞서나갓다.
하지만 승부는 8회에 갈렸다. 포항제철은 1사후 4번타자 윤동균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5번타자 유태중이 우전안타, 6번타자 신언호가 외야 깊숙한 플라이로 1점을 뽑고 신현석 유대성의 연속안타로 1점을 뽑아 1점차이로 앞섰다.
롯데는 9회말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3번타자 조창수의 좌전안타가 나왔지만 1루주자 김형운이 미숙한 베이스런닝으로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해 패배를 감수해야했다.
6.2 2경기
7회 정현발이 솔로홈런을 치는등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이로써 경리단이 롯데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이 가능해졌다.
6.3 3경기
2회말, 1사후 함학수가 전타석에 등장햇던 김용희를 삼진으로 잡아 긴장이 살짝 풀렸던 롯데의 강용수의 2번재 공을 쳐 외야 한복판 110M가 넘는 홈런을 때려냈다.
경리단은 에이스 이선희가 초반부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MVP가 되었다.
6.4 코리안시리즈 종합순위
우승 | 경리단 | 3승 |
준우승 | 성무 | 2승 1패 |
3위 | 포항제철 | 1승 2패 |
4위 | 롯데 | 3패 |
최우수선수(MVP) | 이선희 | 경리단 | 투수 |
최고수훈선수 | 박상렬 | 경리단 | 투수 |
신인왕 | 이광권 | 한국전력 | 투수 |
이광은 | 포항제철 | 타자 |
- ↑ 감독 겸 선수
- ↑ 이후 정구왕은 2경기 더 안타를 때려내며 2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다.
- ↑ 158타수 61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