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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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一煥
1914년 ~ 2001년 10월 1일

대한민국의 전 군인, 친일반민족행위자, 정치인이다.

1914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태어났다. 만주 하얼빈 상업학교, 만주국 펑톈에 있는 만주국육군군관학교 제5기 과정을 졸업한 뒤 만주군 육군의 경리장교가 되었다.

8.15 광복남조선국방경비대(현 대한민국 국군)에 들어가 총사령부 재무처장을 맡았다. 1948년 국방부 제3국장에 임명되었다. 1950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6.25 전쟁 중인 1951년에 육군 소장으로 진급하고 국방부 차관이 되었다. 1954년 육군 중장으로 진급한 뒤 이듬해인 1955년 전역했다.

1955년 9월부터 1958년 8월까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1958년 8월부터 1959년 3월까지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장관을, 1959년 3월부터 1960년 4월까지 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69년 4월 4.19 혁명에 따른 수습으로 경질되었다.

이후 이승만 정권이 붕괴되자, 3.15 부정선거에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부정선거관련자처벌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1962년 모범수로 가석방되었다.

박정희 정권 때 한국관광공사 총재, 재향군인회 회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