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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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4 PK에 등장하는 인물. 티알 와만 차스카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는 동료다. 176cm, 22세.

인디오로 에스칸테와 같은 백인 정복자들에 저항하는 단체의 지도자다. 에스칸테에게 습격을 받아 동료들 대부분이 죽고 자신도 상처를 입었으나 티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티알에 대해 민족의 배신자로 증오하고 있었으나 티알의 인디오로서의 긍지와 왕가의 혈통을 알게 된 뒤 티알을 도와 인디오의 세상을 만들려 한다.

시나리오 전용 캐릭터이고 초반부터 함께하는 동료니 만큼 이벤트마다 빠짐없이 등장한다. 라파엘 시나리오의 클라우디오와 유사한 혈기왕성한 성격으로 주로 하는 역할은 화내기, 지도 열쇠 합칠 때 일단 저지르고 보기, 티알의 정신력이나 지혜 등에 놀라기 등. 똑같이 독립을 추구하긴 하지만 본인이 메스티소이고 스페인 인들과 일을 했기에 다양해진 인종의 존재와 스페인의 문자 없이는 기록도 못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최대한 온건하게 조화를 추구하는 티알과 달리 료케는 강경파로 인디오의 나라를 되찾는데만 집중하는 편이었고 수단도 훨씬 거칠었다. 티알과 함께하면서 어느정도 균형을 잡게 된다.

라파엘 시나리오의 클라우, 시나리오의 카밀, 웃딘 시나리오의 하심처럼 주인공 배에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 고정 동료 캐릭이라서 다른 배의 함장이나 지방 함대의 제독으로 보낼 수 없다. 플레이어가 료케를 다른 배의 함장이나 지방함대의 함장으로 임명하려고 하면 자기는 이 배 아니면(정확히 말하면 티알이 타고 있는 배) 못 탄다고 말하면서 임명을 거절한다. 그 저의가 의심될 수 있으나 이벤트 상으론 나약해 보이면서도 강인한 의지를 지닌 티알에 놀라는 것 이외의 썸띵은 없다.

능력치는 체력과 민첩이 높아서 검투술이 좋으므로 돌격대장으로 써 먹을 수도 있으나, 티알도 있는 필살기가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어 메인 돌격대장은 힘들다. 라파엘의 동료 클라우디오나 웃딘의 동료 하심과 함께 싸움 좀 할거같이 생겨서 필살기 없는 3인방. 대신 조선술이 높아 후반까지 조타수로 활약할 수 있다. 어지간하면 료케와 비슷하게 극초반에 구할 수 있고, 나름대로 검투술이 강하며 거기다가 필살기도 있는 에밀리오에게 메인 돌격대장을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