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히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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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프린세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1 설명

예전에는 정부 산하 특수부대 '블레이드 로어' 에 있었지만, 현재는 현상금 사냥꾼을 하고 있는 여성. S성향이 비교적 강하며 늘 여유넘치고 돈을 좀 좋아하는 성격. "이즈미"라는 이름의 군인과는 동료였던 듯 하며, 지금도 친해서 일도 같이 한다. (이즈미는 밤중 군인들이 있는 배경에서 확인 가능)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린 정보를 듣고서 전장에 가게 된다. 평소에는 별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 같지만 온갖 사선을 거쳐온 경력 덕분에 어지간한 위기 상황이 닥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배짱의 소유자.

쌍권총을 사용하는 건카타 캐릭터로, 대쉬동작마저 자세 잡는 거라 대쉬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쉬시의 동작은 뒤로 갈 때 B버튼 동작을, 앞으로 갈 때 C버튼 동작을 행한다. 이 대쉬 이후의 동작들도 리볼버 메소드로 취급되는지 ↑로 중단이 가능하며, 도중에 공격 버튼으로 리볼버 메소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대쉬가 없는 것도 뼈아픈데, 통상 잡기조차 없는 것은 조금 큰 단점. 일단 자세를 취한 후에 ← or → + C로 잡을 수 있다.(뒤로 입력하면 바로 잡기가 발동되고 앞으로 입력하면 전진잡기가 나간다) 이렇게 자세를 취한 다음에야 잡을 수 있는 주제에 전진 잡기라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도 잡을 수 있는 점은 좋지만 잡기로써의 발동 시간은 극악. 더구나 이미 자세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 or →가 자세 변경 커맨드이므로 잡으려다가 실수해서 자세만 바꾸는 꼴도 심심찮게 나온다. 따라서 플레이하다보면 잡기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게 되어 타 캐릭터들에 비해 잡기 시도 및 잡기 성공 빈도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참 여러모로 트릭키하고 독특한 캐릭터이다.

대쉬가 없는 대신인지, 자세만 취하는 사격동작들은 전부 기력 게이지를 올려준다. 멀찍이서 자력 충전이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 특히 도중에 ↑로 중단시켜 총을 다시 뽑을 경우, 꽤 많은 양의 기력 게이지를 채워주는데, 높은 단계의 자세에서 중단할수록 많이 채워진다. 마지막 단계에서의 ↑로 자세를 푸는 경우는 거의 기 게이지 절반 정도를 채워준다. 기가 잘 차지 않는 이 게임의 특성을 생각하면 정말 많이 채워주는 편. 아무래도 루나 운영에 있어서 초필의 사용에 제약이 심하기 때문에 이런 메리트를 준 것 같다.

메소드 중에 자세를 푸는 건 ↑도 되지만 A+B(이후 버전에서는 E버튼으로도 가능)로 발동되는 리플렉트로도 뉴트럴 자세로 돌아오는 게 가능하다. 물론 자세들 중에서는 ↑나 리플렉트로 뉴트럴 자세로의 복귀가 불가능한 자세들도 있긴 한데(주로 마지막 동작), 일단은 대부분의 자세들은 ↑나 리플렉트로 복귀가 가능하다.

↑복귀의 경우는 기력 게이지가 충전되지만 빈틈이 커지는 단점이 있으며, 리플렉트로 복귀하는 경우는 기력 게이지는 충전되지 않지만 복귀까지의 빈틈이 훨씬 적고 리플렉트에 성공할 시 반격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기 스톡이 있을 경우에는 입력에 주의하지 않으면 리플렉트가 나가지 않고 B버튼에 의해 초필이 원치않게 발동될 수 있으니 주의. 전황과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추어 뉴트럴 자세로 돌아오도록 하자.

무한탄창과는 개념이 다른 무한총기(…)스킬 보유자. 포니테일 속에서 끝도 없이 나온다. 에코의 중립D 같은 감전계열 공격을 맞아서 뼈가 보일 때 화면을 멈추어 보면 포니테일 속(…)에 총이 숨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볼버 메소드를 잘 써야 하는데, 파생이 아무렇게나 되면서도 아무렇게나 안되는 기술이라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원하는 기술이 안 나간다. 연계를 완벽하게 숙지한다면 상대가 다가붙기 전에 철저하게 벌집으로 만들어 줄 수 있겠으나, 기본 동작 및 여느 통상기 속도가 대단히 느긋하고 전캐릭터 중 최장신, 거기다 자세잡기를 위해 대쉬가 희생되었기 때문에 러시 강한 캐릭터가 일단 달라붙는 데 성공하면 거꾸로 샌드백 신세로 전락할 위험이 높다. 특히 구석에 갇힐 경우, 통상잡기도 없고 구석에 갇힌 상황에서 사용할만한 무적시간이 있는 기술, 다운 혹은 가드 후의 리버설 기술도 없어서 구석에 갇히면 거의 사망 확정….

루나의 사격 관련 기술은 공격버튼과 화살표버튼을 동시에누르는것(예를들면 236+C의 커맨드의경우 6과 C를 같이누르는)SPEED SHOOTING(빨리 쏘기. 이하 'SS'로 약칭)이 가능하다. 이를 발동시키면 체력게이지 하단에 SPEED SHOOTING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적용되는 기술은 건포드 로어와 메소드 1, 메소드 2. 발동시의 효과는 총을뽑는속도가 빨라진다. 하드모드의 AI 루나는 밥먹듯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SS를 내려고 하면 정말이지 쓰기 힘들다…. SS 발동에 익숙해지면 대단히 강력할 듯. 참고로 건포드 로어의 ABC 커맨드나 메소드 1의 BC커맨드로는 SS를 낼 수 없다. 방향키 조작 커맨드로만 가능.

캐릭터 운영의 스타일은 연계의 변칙성을 살려 무엇으로 이어질지 헷갈리게 만들고, 기력상승이 대단히 빠른 걸 활용해 여차하면 리버티 아츠로 빠져나오면서 장거리 공격 주도권을 항상 유지하는 게 필수적.

특이점은 역시 등장 캐릭터중 톱을 달리는 파격적인 복장. 킥을 하다보면 사타구니 부분이 보이는데 안 입은데다가 보인다. 마에바리를 붙인건지 그냥 색칠해 놓은건지...어느쪽이든 막장...일단 절대 팬티는 아니다. 최대한 좋게 봐줘도 C string;; 초필살기 시전시 컷인을 프레임 단위로 돌려보면 셀로판 테이프와 비슷한 재질의 마에바리임을 알 수 있다. 컷인에서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같이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초필살기를 몇번이고 써도 떨어지지 않는 접착력을 자랑한다. 어쨌건 다이너마이트 보디와 시너지를 일으켜 플레이어들의 리비도를 자극하고 있다. 이 무슨 색기담당. 작품 공개된지 보름도 안됐는데 픽시브 등지에서는 치녀취급당하고 있다, 무슨 일이냐......

통상기를 비롯한 각종 기술들의 모션이 어째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윤과 유사하다. 그리고 머리 스타일과 옷 노출도가 심하다는 점(...)에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요코 리트나와도 닮은 점이 있다.

1.01 버전에서는 선풍각 히트시 바운드가 낮아져 무한콤보가 되지 않게끔 수정되었다. 1.02부터는 리볼버 시리즈 추가타 가능시간이 짧아지기 시작해 다루기 좀 더 어려워졌다.

그후에는 아예 탄환제한이 생기면서 무한 메소드가 불가능해졌다. 탄환을 채우는 방법은 위에 적혀 있는 메소드 자세중 ↑로 총을 다시 꺼내는 것과 특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것도 결과적으론 총을 다시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별반 다를 건 없다.) 자세에 따라 탄환이 차는 양이 다르고, 챰 발렛의 경우는 비정상적으로 탄환이 많이 회복된다. 기력 채울겸 틈틈히 총기를 꺼내자. 총알이 없으면 리볼버 메소드는 물론이거니와 블래스트 레인에서도 총알이 안 나간다.

1.05부터 라스트 슈팅이 추가되었다. 한 판에 탄환의 맨 마지막 2발씩 가드가 불가능한 탄환을 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맞추고도 콤보는 안들어가고, 데미지도 많이 약하다.

2 특수기

선풍각 (→B)

참으로 여유로운 동작의 중단기. 공중에 뜬 상대를 맞출 경우 바닥에 바운드시키며 공중콤보를 넣을 수 있다. 지상의 상대에게 카운터로 맞출 경우에는 엉덩방아 상태를 유발시키며 마찬가지로 각종 연계 가능.

3 기술

블래스트 레인 (←↓↙A/B/C)

살짝 앞으로 점프한 후, 뒤로 삼각뛰기를 하면서 쌍권총으로 대각선 아랫방향으로 사격하는 기술. A에서 C로 갈수록 점프하는 거리가 길어진다. 사격 기술이라 SS 발동이 가능할 것도 같은데, 다른 기술은 밥먹듯 SS를 내는 AI도 쓰는 모습이 보이질 않고 플레이어 캐릭터 조작으로도 나가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적용되지 않는 듯.

건포드 로어 (→↘↓↙←C or A+B+C)

쌍권총을 버리고, 대구경의 레이저 런처를 꺼내서 정면으로 쏘는 기술. 딜레이가 크고, 피탄판정이 작지만, 공격력은 높다. 런처를 꺼낼때 런처에도 타격 판정이 있다. SS가 가능하며 발동속도만 빨라진다. 근접해서 2히트시키면 발동은 빨라지는데 2히트째의 포격속도는 그대로고 SS 메시지는 뜨지 않는다. 빔포의 데미지가 절륜한데, 레이저만 단독히트 시키면 웬만한 초필 부럽지 않다. 참고로 레이저만 히트시키는 편이 근접 2히트시키는 것보다 데미지가 더 많이 들어간다(…).

챰 발렛 (→↘↓↙←A)

쌍권총을 버리고 키스 마크를 날린다. 데미지도 1도트인데다 성능도 무의미한 수준. 서포트 캐릭터 에코의 중립D와 같은 성능. 이전까지는 거의 커맨드 입력으로 나가는 도발이나 다름없었으나 1.05b부터 기술 시전 이후에 많은 탄을 회복시켜줘서 요긴히 써야 할 기술이 되었다.

리볼버 메소드 1 (↓↘→C or B+C)

회전하면서 정면사격으로 시작되는 연속동작형 사격. 이어서 후속 입력에 의해 A버튼으로 격투계, B버튼으로 뒤로 이동하는 사격, C버튼으로 앞으로 이동하는 사격 동작을 행한다. ↑나 AB로 뉴트럴 자세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 빠른 입력으로 SS 발동이 가능하며 원래 1히트이던 것이 발동이 빨라지고 2히트가 된다. 다만 발동이 빨라지고 히트 수가 늘어나는 등의 SS발동 보너스는 시동기에 한정되고 이후의 파생기에는 그러한 보너스가 주어지진 않는다. 메소드 2도 마찬가지.

리볼버 메소드 2 (↓↘→B)

대공사격으로 시작되는 연속동작형 사격. SS 발동시 뒤로 물러나는 거리가 짧아지고 광속 발동. 그 외에 기술 이후의 연계나 SS의 특징 등은 메소드 1과 같다.

4 리버티 아츠

터미널 에미션 (리볼버 메소드 중 마지막에 B나C)

매뉴얼에는 없지만 일단 B로도 발동한다. 아무래도 리볼버 메소드의 마무리 공격이라는 느낌. 상대의 옆을 가로지르면서 쌍권총으로 난사하는 기술이다. 의외로 역가드 판정이라 간간히 맞을 지도.. 발동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의 연계라면 콤보로 이어지긴 이어진다. 연계 중에 히트시키지 않고 히트 수 보정 없이 단독으로 히트시키면 데미지가 엄청나다. 설정 상 재앙급 위력이라고 하는 쿠루미의 유니온 아츠보다도 더 큰 데미지를 뽑아주니 이건 뭐; 다만 초필이 발동될 타이밍이면 대부분 히트 수가 이미 쌓여있게 마련인 루나이므로 보정이 심하게 들어가서 무보정 시의 큰 데미지를 주는 경우는 드문 편.

그리고 적을 지나쳐간 후 돌아보면서 사격하는 자세로 그려져 있지만 게임 상황상 그렇지 않은 경우(즉, 총구가 적을 향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히트한다. 판정은 화면 전체에서 상단(루나의 키보다 조금 높은 부분까지 정도) 약간을 제외하고 화면 좌우로는 왼쪽 끝에서 오른 쪽 끝까지 전부. 판정이나 위력 등이 상당히 상위 클래스이지만, 리리스 님의 하이퍼 코멧 버스터 라든가...에 당할 수 있다(...) 이 기술의 무서운 점 중 하나는 맞춘 뒤에 열렬한 대쉬로 게이지를 절반 가까이 채울 수 있다는 점이다(...)

4.1 스프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