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ma Camoran.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파괴의 데이드릭 프린스 메이룬스 데이건을 숭배하는 이교도 집단 미식 던의 리더인 맨커 캐모란의 딸. 자연스럽게 본인도 미식 던 소속이다.
메인퀘스트 중 미식 던의 아지트인 Dragon shrine을 찾는 퀘스트에서 첫 등장. 아버지가 파라다이스로 돌아간 뒤로 미식 던 가입 희망자로 변장한 주인공(오블리비언)에게 정식 회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의식을 치루도록 명령한다. 바로 한 아르고니안[1]을 죽여 메이룬스 데이건에게 그 피를 바치라는 것.
하지만 당연히 주인공이 그런걸 따를 리가 없으므로 결국 시작된 깽판부리기(...)에 사망해 파라다이스로 사출된다.
그 후 파라다이스 종반부에 맨카 캐모란의 성 가이어스 얼라타에서 남매인 레이븐 캐모란과 함께 등장하고, 결국 전투에 들어간다. 남매 둘이 둘 다 죽어야 맨카 캐모란과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먼저 사망한다. 레이븐의 경우는 오블리비언 희대의 먼치킨 유니크 아이템인 몬데인 반지를 착용하고 나오기 때문에 몇번이고 죽여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루마의 경우는 레벨을 30이상 올리고 죽여도 그렇게 인상적인 아이템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사실상 레이븐이나 중간보스은 아버지에 비하면 대단히 관심 밖의 인물.
그 무관심을 인증하듯, 오블리비언 출시 뒤 7년이 지난 2013년에 들어서야 항목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