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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밀하우스의 어머니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란 말이 나올 만큼 판박이인 외모다. 다만 남편인 커크 밴 하우튼과 달리 이 쪽은 외모만 닮았다.
작중에 가끔 나오는 모습들을 보면 비교적 무난한 성격이다. 밀하우스를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상을 보였다. 그러다 시즌 8에서 심슨네 일가가 연 파티에서 눈치없고 자존심만 센 커크의 태도 때문에 결국 폭발해서 이혼해 버린다. 그 뒤 집 안에 있던 커크의 옷가지를 모아 모조리 불에 태워버리는 모습마저 보여주었고 후반부에 다시 결합하자는 커크의 부탁도 거절해 버렸다. 의외로 인기가 있는 건지, 이 때를 기점으로 여러 애인들(양다리도 거침 없이 시전한 적이 있다)을 사귀고 있는 듯. 이혼한 와중에도 남편과는 다르게 실속있게 지내고 있다. 최근 시즌에선 커크와 어찌어찌 재결합 한 듯 하다.
심슨의 사회풍자 관련에서 루앤은 상승한 여권을 상징한다. 그러다보니, 여러모로 커크보다 화려한 싱글생활을 즐긴 것으로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