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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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희대의 찌질이, 서양판 노진구[1] 밀하우스 마나스톰

1 개요

풀네임은 밀하우스 밴 하우튼(Milhouse Van Houten)으로, 이탈리아에 있는 할머니[2]는 중간에 무솔리니를 붙여 부른다. 말 그대로 베니토 무솔리니의 뜻[3].

이름의 유래는 Richard Millhouse Nixon, 즉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한 리처드 닉슨의 middle name이다. 심슨은 이 인물을 언제나 추잡하고 비열하게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워낙에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정치인이기는 하지만. 외모는 미국의 드라마 "케빈은 열두살"(원제 "The Wonder Years")의 주인공 케빈 아놀드의 절친 폴 파이퍼의 모습을 따왔다. 참고로 폴 파이퍼 역을 맡은 배우인 조쉬 사비아노는 예일대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잘 살고 있다. 사실 어렸을 적 모습도 밀하우스 따위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꽤 준수했었다. 치열하고 안경 때문에 그렇지(...)


밀하우스와 밀하우스 외모의 모티브가 된 배우 조쉬 사비아노.이지훈은?

조쉬 사비아노의 최근 모습. 허나 밀하우스의 미래는... 아래 참고

2 작중 행적

Nerd의 알파와 오메가를 보여주는 인물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4학년. 바트 심슨베프이긴 하지만 공부도 못하고 찌질한데다가 운동도 못하고 정말 아무 것도 잘하는 게 없는 불쌍한 인생. 시즌1에선 지금과 연기 톤이 달라서 의아스럽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중간 에피소드에서는 외할머니와의 인연(외가집에 가서 영어를 쓰면 올리브 가지로 두들겨맞았다.)으로 이탈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리사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쳐주면서 점수를 땄지만, 다른 여자애를 무릎에 앉혀놓고 있는 모습을 리사가 목격하자 "얘는 전채(애피타이저)고 메인 요리는 너야"라는 망언을 하다가 이번에는 리사에게 나뭇가지로 두들겨맞고 기껏 쌓은 점수를 싹 잃었다. 대신 덕분에 리사가 이탈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말문이 트였다. 화가 나자 처음에는 영어를 쓰다가 곧장 이탈리아어로 밀하우스를 욕했다.

더군다나 같은 기독교이면서도 가톨릭과 개신교가 서로 다르다고 배척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1000년뒤에 배신자 밀하우스가 바트 심슨스노우모빌로 치어죽인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나온다.[4]

리사 심슨짝사랑하고 있으나 리사 쪽에선 동정심 그 이상의 감정은 없는 듯하다. 리사 심슨이 넬슨과 교제하는 스토리에선 안습의 극치를 보여주고, 마지막에 넬슨과 헤어졌다하니 기뻐한다지만 이런 녀석이 씨도 먹힐리가 없다. 리사는 밀하우스를 말그대로 오빠 친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고, 심지어 언니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적도 있다. 거기다 밀하우스가 잠시 이사를 갔다가 돌아왔을때 바트는 기뻐했지만 리사는 오히려 밀하우스에게 오빠를 뺏긴 기분이 들어 못마땅해하는등 유년시절만 보면 전혀 이루어질 일이 없을줄 알았으나.. 미래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선 결국 리사하고 결혼했다! 허나 부부사이는 영 좋지 않아 보인다.

리사 심슨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으며 리사에게 확실히 차이고 자기보다 아래인 호머 심슨에게 화풀이한다. 리사가 미래에 대통령이 된 에피소드에서는 보좌관을 맡은 듯 하다. 야! 신난다~ 인맥류 최강 그리고 리사와 바트의 10대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에서는 엄청난 근육가이로 등장한다. 그런데 키가 난쟁이 똥자루만하다(...). 바트가 밀하우스에게 하는 말로 보아 근육을 기르고 나서는 Nerd 탈출에 성공한듯 하다. 올레!
시즌23 에피소드 9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와 결혼에 성공, 딸까지 낳았다.[5] 리사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노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시즌 24 17화에서는 좀비에 물려 감염된 후 랄프를 무기삼아 짐보 패거리를 때려잡으며 나쁜 남자가 되자 오히려 리사가 매달리기까지 한다. 리사의 취향은 나쁜 남자이니...

아이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는 에피소드에서는[6] 얼마 안남은 식량을 다 먹었다는 누명을 썼다. 이 때 리사 심슨이 변호해주는데 '범인은 얘야!'라며 리사에게 떠넘긴다. 하여튼 뼛속까지 찌질한 색히...그래도 리사가 '난 너의 변호인이야' 하자 '아 맞다 그렇지'라고 한다. 역시 바보 맞다.[7][8]

여행간 부모가 사고로 죽었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상심한 나머지 타락한다. 사고방식도 우울해지고 패션 센스도 확 바뀌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게 쿨해보여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서 남녀 막론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본인은 관심도 안 보였지만...

심슨 세계의 인기 만화 "방사능 맨"의 비중있는 조역인 "폴 아웃 보이"에 뽑혀서 대스타가 될 뻔한 적도 있었으나 반복의 연속인 배우생활에 흥미를 잃고 튀어버려서 실패했다. 여담으로 방사능 맨은 DC 코믹스의 배트맨 애니메이션의 패러디. 다행히 밀하우스는 용팬티 같은 건 안 입었다

약골, 찐따, 허약체질 기믹이 있어서 , , 유제품, 비 유제품, 그리고 자기 눈물에 알레르기가 있다.[9] 시즌17에 의하면 유당불내증은 후에 나은 듯하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이가 안 좋아서 심슨네 파티에서 서로 빈정대고 하다가 결국 크게 싸우고 이혼했으나 후에 재결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찌질함이 별로 없었던 밀하우스가 크게 방황하면서 찌질거림이 시작된다. 사실 밀하우스의 아버지 커크 벤하튼도 그 아들 못지 않은 안습인생[10]. 오죽하면 호머가 밀하우스를 내쫒을때 이름을 잘못 부르자 '나는 밀하우스인데요?!(Millhouse)'라고 따지니 호머는 '그래, 네 아버지는 집이 없지(no house)'라는 말장난을 할 정도였다.[11]

시즌 9의 3화에 의하면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던 당시, 동성애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이성애자지만 약간 바이로맨틱인듯.

시즌 7 2화를 보면 바트의 영혼을 산 뒤 바트가 다시 그에게 영혼을 찾으러 왔을 땐...거의 사채업자를 보는 것 같다.

시즌 27 9화에서는 12살때 바트와 가로등을 깨부수다가 경찰에 잡혀 소년원에 간다.
  1. 하지만 성장끝에 밝은 미래를 쟁취한 진구와 달리 이쪽은 미래마저 암울하다. 밑에서는 대통령 보좌관 된다며?
  2. 밴(Van)은 네덜란드계 성에 붙는 호칭이다. 따라서 밀하우스의 친가는 네덜란드계일 것이므로 외가가 이탈리아계로 추정된다. 실제로 밀하우스의 부모님이 실종된 에피소드에서 밀하우스의 친척이 와서 커크를 '망할 네덜란드놈'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서로 다른 나라 태생이라기에는 둘이 너무 똑같이 생겼다.
  3. 어쩌면 그냥 '이 멍청한' 비슷한 의미일수도 있겠지만
  4. 그 뒤 바트 심슨의 가르침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두 종파가 서로 전쟁을 벌인다. 한 종파는 "Eat my shorts"를 외치고 다른쪽은 코와붕가를 외치며 서로 싸운다(...).
  5. 하지만 자기 유전자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6. 정확히는 파리대왕을 패러디한 에피소드
  7.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아이들을 무인도 표류의 상황에 몰아넣은 장본인은 밀하우스이다.
  8. 참고로 식량을 전부 먹은건 멧돼지지만 밀하우스도 먹기는 했다.
  9. 개그성 장면이었기 때문에 순간 설정일 수도 있다.
  10. 한 때는 큰 과자공장장이었다가 지금은 무직상태이다. 사실 그 과자공장도 결국 밀하우스 외갓집의 재산을 물려받았던 것뿐이다. 경영능력이 지지리도 없어 업계 1위를 무려 6위로 떨어뜨려 놨다고 한다.
  11. 투니버스에서는 '네 아버지는 보리하우스지.' 라고 의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