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178세(포터블 1까지)
종족 : 캐스트
성우 : 나가이 이치로
판타시 스타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외오나 행동으로 보면 확실한 무천도사. 하지만 성우인 나가이 이치로씨가 드래곤볼에서 맡은 역할은 그의 라이벌이었던 학도사와 중간 신인 카린이었으니... 이 무슨 운명의 아이러니.
전 가디언즈이자 현재 가디언즈 훈련소의 교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총독인 오벨 달건과 이산 웨버의 아버지 오르존 웨버와는 한때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였다. 오랜 시간을 살아온 만큼 4종족에 대한 역사에도 해박하며, 이산이 모르는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1] 평상시에는 여자들의 엉덩이를 만진다거나 하는 신사적인(...)행위를 하지만 전투시에는 누구보다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력, 많은 경험에서 오는 지략으로 승부를 건다. 때문에 가디언즈 내 직책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가디언즈가 총독급 레벨로 받들어 모시는 인물이기도 하다. 첫 등장에서 볼 삼형제를 쿵푸로 무너트리는 모습은 필견.
에피소드 2 최후반부에 가디언즈 지부에서 루카임과의 전투가 있는데 이 때는 데미지도 전혀 안 박히고 매우 강력한 공격들로 무장한다. 진지해진 미스터 가라데? 싸우지 말고 도망쳐야 함.
178년이나 낡아버린 신체를 가지고 무리하게 싸움을 해왔기 때문에 장시간 전투에서는 불리하다[2]. 또한 너무 무리한 행동을 할 경우 강제로 시스템이 다운되어버리는 병[3] 때문에 일루미너스의 야망 후반부에서는 자주 멈추는 진풍경이 벌어지도 한다. 그 덕분에 SEED 바이러스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건 천만다행이지만 그 직후 콜로니와 같이 팔룸으로 낙하했다[4].
위에서 언급한 신사적 행위는 순전 개인의 취향 차이(....) '엉덩이야 말로 절대 미'라는 신념을 가지고 여자들의 엉덩이를 뒤쫓는 지고지순한(...) 집착을 보여준다(안 잡아가는 게 천만다행일 정도). 포터블 1에서는 3개월 간 엉덩이를 만질 수 없어서 거의 욕구불만 상태일 때 라미아 마르티네즈가 던진 그렇게 엉덩이가 좋으면 총독 엉덩이라도 만지지 그러쇼라는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 정말로 그러려고 해서(...)빈축을 사는가 하면, 최종보스인 헬가를 만날 때 첫 마디마저 엉덩이에 관한 이야기... 이쯤되면 거의 병 수준. 참고로 네브 자신은 이 행동을 기능 정지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컨디션 체크라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다... 답이 없다.
권법을 사용하는 무천도사답게 무기는 너클과 트윈 클로의 두 종류 뿐. 특히 확장팩에서는 수면 속성이 붙은 S급 너클을 휘둘러주기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 좋다. 전방에 내세우기 딱 좋은 캐릭터. 포터블 2에서는 애석하게도 등장하지 않는다. 공기화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