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크레스 넴로드

Lucrèce Nemrod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소설), 웃음에 등장하였다. 아버지들의 아버지 시점에서 25세, 뇌 시점에서는 전작에서 3년이 지난 28세, 웃음에서는 뇌에서 6개월이 지난 것으로 나온다.

르 게퇴르 모데른이라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기자로,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함께 위 작품들에서 양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외모적 특징으로 붉은 머리, 초록빛 눈, 주근깨, 어째서인지 항상 입고 다니는 중국식 옷이 있다.

이전 작품에서도 약간씩 과거사를 드러내기는 했지만 본격 주인공으로 나서는 웃음에서는 그녀의 개인적인 이력들이 상당히 등장한다. 고아원에서 자랐던 일, SM에 빠졌다가 커밍아웃이 당한 후 큰 충격을 받아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일, 도둑질로 먹고 살다가 우연히 들어간 집이 모 신문사 편집장의 집이어서 편집장에게 설득되어 수습기자가 되었던 일 등등...

태권도를 자기식으로 해석한 뤼크레스 권도라는 자기만의 고유 무술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