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1 감정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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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폰지밥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
언어별 명칭
영어Laugh[1], Laughter, Smile
일본어笑(わら)
い
중국어笑(Xiào)
프랑스어Rire
독일어Das Lachen
러시아어Смех
스페인어Risa

사람이 기쁠 때나 웃길 때, 때로는 극도의 슬픔이나 분노 등으로 인해 나오는 행위. 모습은 입꼬리가 올라가고 눈매가 가늘어지며, 입에서 웃음소리가 나온다. 보통 사람은 웃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니 만큼, 아무리 인상이 험악한 사람도 웃을 때는 상당히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저 부드러운 남잡니다. 다만 잘 안 웃는데다가 인상까지 험악한 경우면 웃는 모습이 사악해 보이거나 더 흠좀무해 보이는 역효과가 있다. 평소에 웃지 않는 사람은 웃는 데 필요한 안면근육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

우리말에서는 웃는다고 하면 흔히 '미소'라는 뜻과 '소리내서 웃는다'는 뜻이 병용되지만, 영어에서는 'smile'은 미소, 'laugh'는 소리내서 하하 웃는 것으로 구분된다. 또 미소나 소리웃음이라도 어떤 웃음이냐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기도 한다.[2]

방송 자막 등에서 미소와 웃음을 구분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미소란 "작다", "미미하다"할 때의 미(微)에 웃음 소(笑)자로서 소리 없이 빙긋 웃을 때 쓰는 말이다. 그런데 많은 방송작가들이 연예인들이 이빨을 드러내며 소리 내어 웃을 때에도 자막에 미소란 부정확한 표현을 쓴다. 방송 뿐만 아니라 언어의 정확성을 요하는 언론조차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전후 일본 최대의 대량살인 사건으로 기록된 가나가와(神奈川)현 장애인 시설 흉기난동 사건 용의자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 26살)"가 검찰에 송치되며 활짝 웃어보이는 사진을 실으며 함박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한 언론사도 있었다. 이쯤 되면 정말 국어수준이 의심.

참고로 억지웃음을 구별해내는 방법이 있는데, 사람은 원래 진심으로 웃을 때 자율신경에 의해 눈썹이 움직인다고 한다. 가짜로 웃을 때는 이 눈썹이 움직이지 않으며, 그렇다고 눈썹도 같이 억지로 움직이려고 하면 오히려 훨씬 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진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주문이며, 기쁨을 가장 잘 표현하는 행위이자,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것 중 하나.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서 내기나 게임에서 졌는데 상대방이 웃고 있다면,장난을 당해서 불쾌해 하고 있는데 웃으며 약올리면 화가 난다.[3] 하지만 웃음이라는 것도 참 기준이 애매한데, 기쁠 때, 슬플때, 어이없을때, 화날때, 비웃을때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다. 간혹 이 속담을 믿고 "웃는 얼굴로 사과하면 상대방이 쉽게 누그러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상대방이 화가나 있는데 웃으면서 넘기려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웃는 얼굴에 침을 뱉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화가나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고 잘못해 놓고 뻔뻔하게 웃으면서 대충 넘기려 하고 자신을 약올린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어디 이래도 웃는지 한번 보자!"하는 생각으로 웃으며 사과하는 상대방을 공격 하거나 모욕적인 욕설을 내뱉는 최악의 상황에 치닫을 수도 있다. 간혹 사과하는 척 하면서 상대방을 일부러 약올리려고 웃으면서 사과하는 경우도 있다.그렇다고 해서 웃는사람을 무작정 공격하는 것도 안좋은데 사과하는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리는 행위인지라 오히려 사과하는 사람을 화나게 해서 싸움으로 번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못한 사람도 자존심을 굽혀가면서 사과했는데도 자존심을 짓밟혀 가면서 욕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 웃어가면서 사과하는 순간이 제일 위험한 순간일 수도 있다.

어떤 면에선 슬픔이나 아픔보다 더 참기 힘든 게 바로 웃음이다. 그래서 웃으면 안 되는 상황(예를 들어 장례식)에서 빵 터지면 상당히 난감한데, 억지로 참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새어나오려고 애쓰는 게 바로 웃음이다.

그래서 방송의 경우 여러가지 상황 중 배우들에게 있어 웃음보는 한번 터지면 제어가 안되는 무시무시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촬영장소가 조금 늦어져도 지장이 없고 오히려 촬영 중 적당히 터지는 웃음보는 촬영장소에 있는 모든 이들이 웃을 수 있는 짤막한 일화 정도가 되는 걸로 끝이지만, .... "진지한" 연기 도중에 갑자기 웃음보가 터졌다면? 촬영 장소가 대단히 흑독한 추위나 더위를 동반하는 곳에서 갑자기 터지면? 에로물(방화물...)은 더 대책이 없다. 여러가지로 이 웃음이 제어가 안 되고 딱히 웃길 여지나 건덕지도 없는데 울렁증 만큼이나 무서운 게 연기자들의 웃음보다. 충분한 경력을 지니고 있더라도 어쩌다 한 번 제대로 터지면 진정이 참 어려운 것이 웃음이기도 하다.(...) 가장 곤란한 건 "생방송"... 특히 진지한 뉴스가 문제가 되는데 실제 아나운서가 웃음을 참지 못 해 방송사고가 난 사례는 인터넷에 얼마든지 올라와 있으니 궁금하면 보길 바란다. 나라의 경제를 얘기하고 있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

특히 썩소같은 것은 상당히 난감하다. 썩소는 분명 웃고 있지만 보는사람이 기분 나쁜 표정이 되어버리기 때문. 때문에 실제 사회 생활 중에는, 썩소라기보단 허탈한 웃음같이 꾸밀 필요가 있다. 상사에게 까이는걸 피하기 위해 미리 연습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흔히 건강잡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웃음 치료 혹은 '안면 피드백 이론'에 의하면 웃으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여러 단체에서 억지 웃음도 행복과 기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정확히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경우에 따라 억지 웃음이 진짜 웃음의 80~90% 정도의 효과가 있을수도 있다고 한다. 이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데 5분간 입 근육과 눈 근육을 이용해서 리얼하게 웃는 표정을 하고 진짜 웃는 것처럼 '큭큭큭' 소리를 내며 몸을 떨고 있으면(배 근육등의 몸 전체를 활용) 확인 할 수 있다. [1]

가끔 미디어 등지에서 광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광소라고 부르며 주로 자신의 사악한(...)계획이나 진짜 목적을 드러낼 때 쓰이는데, 삼백안,사백안 등이 곁들여져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또 엄청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받았을 때,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웃음을 짓기도 한다.

가장 면역이 잘되는 현상으로 이 때문에 같은 내용으로 두 번 이상 웃기기 어렵다. 그래서 개그가 어려운 것이다.

이성을 꼬시는 확실한 수단중 하나이다. 특히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보다는 웃는모습이 예쁜 남자가 훨씬 낫다고 하니 거울을 보고 웃는 모습을 연습하자.물론 거울을 보고 스스로도 불쾌함을 느낀다면 타인도 마찬가지니 그런 사람은 예외다. 웃는 모습은 연습할수 있다. 처음에는 거울을 보고 살짝 불쾌감을 느끼거나 할지라도 웃는 모습을 조금씩 연구하면서 얼굴근육을 푸는식으로 있다보면 어느새 본인보다 이성이 먼저 알아채는 순간이 올것이다.

염세적인 경우나 세상의 부조리 등의 나쁜 일을 겪은 사람들은 잘 안웃는 경우가 많으며 힘든일이 있어도 웃으라는 말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도 기분나쁜 일이 있을때는 웃기도 싫고 그래도 좀 웃으라고 권유하면 사람에게 염장을 지르는것 같아서 더 웃기 싫어진다. 잘 웃지 않는 사람에게 웃는 모습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힘들어도 웃으라고 권유하자 말자. 웃기 싫은데 웃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감정노동을 강요하는 거다. 흔히 회자되는 웃음치료니 뭐니 하는 것이 개소리라는 것이다. 특히 서비스직 직원들이 부당대우를 당했는데도 화를 못내고 웃어야 하는게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할 정도다. 힘든사람에게 힘들고 화나도 웃으라는건 스트레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1.1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인물

1.1.1 실존인물

1.1.2 가상인물

1.2 관련 항목

1.3 동물

웃음을 크게 반사적인 것(간지럼등에 반응)과 사회적인 것(유머등에 반응)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은 포유류들이 한쪽내지 양쪽 웃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는 간지럼에 반응하여 인간에 귀에 들리지 않는 고음의 웃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밝혀 졌으며, 많은 영장류들은 반사적인 웃음외에도 사회적 웃음을 보여준다. 개도 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웃음에 해당하는 고유 행동양식을 보여준다고 한다. 참조

▲ 오랑우탕의 웃는 모습(사회적 웃음). 자지러지게 웃는다

2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서 사용하는 (웃음)

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2010년 작 소설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소설)에 이어지는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뤼크레스 넴로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 세번째 작품. 이번에는 뤼크레스 넴로드를 화자로 하여 진행한다. 웃음이라는 소재를 인류의 역사와 연결짓는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
  1. ↑ 주로 동사로 쓰이지만 명사로도 꽤 쓰인다.
  2. ↑ 미소의 경우는 grin, smirk 등의 변형이 있으며, 소리웃음도 laugh, giggle, chuckle, snicker 등 종류가 많다.
  3. ↑ 독일어에 이런 상황을 지칭하는 단어로 Schadenfreude(샤덴프로이데)라는 말이 있다. 남의 불행(Schaden)을 보고 즐거워한다(Freude), 혹은 왠지 모를 행복감(...)이 느껴진다는 뜻. 드물지만 영어권에서도 쓰곤 한다. 단 이 말을 썼을 때 상대방이 알아들을 것이라는 보장은 못한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어디까지나 독일어에서 온 말이기 때문.
  4. ↑ 아는 형님에서 특이한 웃음소리를 어필시켰다.
  5. ↑ 하히후헤호~! 어릴적 호빵맨 본 사람이라면 많이 따라해봤을 것이다.
  6. ↑ 이 쪽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괴상하기 짝이 없기에 관련 MAD에도 자주 사용한다.
  7. ↑ 오죽하면 웃는것 만으로도 1인분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다(...)
  8. ↑ 자세한건 원피스(만화)/웃음소리 항목 참조.
  9. ↑ 조롱 시 웃음소리와 일반 웃음소리가 경쾌하다 못해 사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