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야(AIR)

柳也
일본칸나 노부토시 / 사이토 치와(유년 시절)
한국정재헌
북미제이 히크먼

목차

개요

柳也

Summer 편에 등장한다. 계급은 낮지만 검술은 뛰어난 무사로, 칸나의 호위 임무를 맡아 신사로 오게 되었다. 하늘에서 날아내려온 칸나에게 깔리면서 그녀와 처음으로 만난다. 자신이 모셔야 할 사람이긴 하지만 너무 무례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녀를 스스럼없이 대하고 있으며, 칸나 역시 그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언젠가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는 칸나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우라하와 함께 칸나를 데리고 신사를 탈출한다.

상급 무사 여러 명을 가볍게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검술 하나는 뛰어난 인물이다. 중간에 칸나의 명령으로 인해 크게 다치긴 하지만, 실력으론 진 적이 없다. 강하면서도 어딘가 여린 칸나의 모습에 반해 있는 동시에, 칸나를 어린아이 다루듯 하면서 놀려먹는 것을 즐긴다.

쿠니사키 유키토의 까마득한 선조 되는 사람이다.

칸나의 어머니를 만난 뒤 칸나가 소멸해 버렸을 때, 칸나에게 걸린 저주로 인해 칸나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던 류야 역시 저주에 걸려 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가 돼버린다. 자신의 법술로 저주를 피한 우라하는 류야에게 자신과 함께 아이를 만들어 긴 세월이 걸리더라도 칸나의 저주를 풀자고 하고, 류야는 이에 동의하고 우라하와 함께 아이를 낳게 된다.

에어 TVA 판 오프닝에 나오는 '1000번째 여름'이란 바로 1000년을 내려온 저주와, 그것을 풀기 위한 두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주는 말이기도 하다. 천 년을 이어져 내려오다가 비로소 유키토와 미스즈에 의해 익인의 저주가 풀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