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매머드

토리코에 등장하는 동물

서식지 : 리갈 섬
길이 : 1500m
높이 : 1000m
체중 : 5000만 톤(추정)
가격: 100g/15 만엔
포획레벨: 48[1]

제 1 바이오 토프 리갈 고원의 먹이 사슬의 정점에 군림하는 "고대의 식보"라고 불리는 초거대 매머드. 작중 등장한 어린 개체만 해도 작은 단독주택급 크기며 나중에 나온 어미는 가히 움직이는 성(城)에 버금갈 크기. 매머드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2개의 코와 6 개의 다리, 길고 굵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등에는 작은 날개도 나 있지만 퇴화해서 하늘은 날 수 없다. 식성은 육식. 맹수들을 짓밟은 뒤 긴 코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수십 마리의 사냥감을 한번에 삼켜서 입에서 고기만을 발라내고 다른 한쪽 코로 뼈를 내뿜는다.

가장 큰 특징은 특수부위인 보석 고기. 체낸 어디간에 생기는 고깃덩이인데 특이하게도 리갈 매머드의 모든 부위(등심/안심/내장 등)의 맛이 한번에 느껴진다는 진미. 보석 고기가 아닌 다른 부위들은 보석 고기에 비해서 맛이 없을 뿐이지 충분히 좋은 편이라고 한다. 보석 고기에 가까운 곳일수록 맛이 좋은 듯하다.

원래는 리갈 매머드를 도축해야만 얻을 수 있는 식재료였지만 기술 발달로 인해 보석 고기만 살아있는 채로 적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부위가 100g당 15만 엔 정도지만 보석고기는 100g 당 500만엔으로 가격 차이가 엄청나다보니 이런식으로 보석고기만 적출하고 리갈 매머드는 놓아주는 편. 이러면 수십 년 뒤엔 다시 보석고기가 재생된다. 작은 개체는 기계팔을 투입하지만 큰 개체는 인간이 통째로 들어가도 될 정도로 내장이 넓다. 그렇다보니 체내에 산소도 통해서 생태계가 구축될 정도다. 단 내장이 워낙 비비 꼬여있어서 미로와 같고 기생생물들도 방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미식가에겐 힘들다.

보석 고기편 이후론 별로 언급되지 않다가 사수 중 한마리인 가오에게 한 방에 끔살 당했다고 언급된다. 하긴 포획레벨 차이를 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이후 263화에서 리갈매머드와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2] 피커스 돌튼 코끼리라는 구르메계의 괴수가 나오는데 포획레벨이 무려 2650.
또 팔왕중 하나인 '록왕 스카이디어(sky deer,포획레벨 6450)'의 몸(몸의 일부가 거대한 숲인 맹수이다.)

위에 서식하는 구르메계 최흉의 맹수중 하나인 옥토퍼스 매머드는 포획레벨이 무려 4550이다.
  1. 크기가 클수록 상승한다.
  2. 다만 눈이 5개에 코가 수십개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