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밸런스 난도

밸런스 난도의 모든 동작들은 형태가 명확하고 고정된 자세여야 하며, 난도 수행 중에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각 루틴마다 한 번만 뒷꿈치가 닿은 상태(플랫)의 밸런스에서 슬로우 턴을 실시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치는 해당 밸런스의 기본 점수에 180˚나 360˚를 회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1] 다만 슬로우 턴을 무릎이나 팔꿈치로 수행하는 부류의 동작, 혹은 코작 자세에서 실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슬로우 턴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해당 난도는 0점 처리된다.[2]

두 번째 부류와 세 번째 부류의 동작들은 발바닥이 닿은 상태(플랫)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동작의 기본 점수에서 0.1점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며, 난도 기호의 옆에 작은 화살표(↓)가 표기되어야 한다.

  • 백벤드 +0.1
  • 180˚ 슬로우 턴 +0.1
  • 360˚ 슬로우 턴 +0.1

1 프리렉이 허리 높이보다 낮은 자세

수행하는 선수가 없다(...) 그나마 포에테 밸런스의 구성 동작으로 넣는 경우가 있다.

  • 0.1점 : 빠세, 혹은 빠세 자세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임/프리렉을 뒤로 편 자세에서 상체를 뒤로 숙임

2 프리렉이 허리 높이와 수평한 자세

중하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른바 '국민난도'(...)로, 선수들이 아라베스크와 애티튜드 밸런스를 많이 구사한다.
그 외에 프론트 밸런스도 복합난도로 구사하는 선수들이 가끔씩 보인다.[3]

  • 0.2점 : 프론트/사이드
  • 0.3점 : 아라베스크/애티튜드
  • 0.4점 : 백벤드 애티튜드[4]/백벤드 아라베스크/프론트스케일/사이드스케일/백스케일[5]

3 프리렉이 허리 높이보다 높은 자세

변경 전의 룰에서 제일 높은 점수들을 차지하던 난도들이다. 회전 난도의 분류3과 함께 난도 평준화의 희생양(...)이라 볼 수 있을 듯하다.

  • 0.2점 : 서포티드 프론트스플릿/서포티드 사이드스플릿
  • 0.3점 : 언서포티드 프론트스플릿/언서포티드 사이드스플릿/서포티드 백스플릿/서포티드 링/프론트스케일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인 자세
  • 0.4점 : 언서포티드 링/언서포티드 백스플릿/서포티드 프론트스케일/서포티드 사이드스케일
  • 0.5점 : 언서포티드 프론트스케일[6]/언서포티드 사이드스케일/언서포티드 백스케일/백벤드 백스케일[7]/변형 링 자세

3.1 포에테 밸런스

포에테처럼 축다리의 를르베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최소 세 가지의 다른 동작을 수행한다. 를르베를 들었다 내리면서 최소 90˚, 최대 180˚를 회전해야 한다.

  • 0.3점 : 최저 두 가지의 분류2 동작들이 들어간 자세
  • 0.5점 : 최저 두 가지의 분류3 동작들이 들어간 자세

여담으로, 룰 개정 이전에는 '각 밸런스 기초점의 총합+포에테 밸런스의 기초점'으로 난도가 계산되었으나, 룰 개정으로 인한 난도 평준화 이후 그냥 0.3점, 0.5점이 되었다. 안습

4 코작

앉은 자세로 난도를 수행한다. 주로 주니어 선수들이 많이 수행한다.

  • 0.1점 : 기본 자세
  • 0.2점 : 프리렉의 프론트스플릿 자세/일어선 상태에서 앉는 동작

5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축으로 하는 동작

주로 무릎이나 허리, 배(가슴) 부분을 축으로 하는 동작들이다.

  • 0.1점 :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만 들어올린 자세/무릎을 축으로 하는 프론트/서포티드 프론트스플릿/언서포티드 프론트스플릿
  • 0.2점 : 가슴을 축으로 하는 자세, 손으로 다리를 잡는다.
  • 0.3점 : 가슴을 축으로 하는 자세, 손으로 다리를 잡지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물고기자세'라고도 한다.

6 신체의 파동을 동반한 다이나믹 밸런스

간단하게 웨이브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 0.1점 : 몸을 숙인 상태에서 웨이브를 하며 일어남/일어선 상태에서 발등을 축으로 해서 앉음
  • 0.3점 : 앉은 상태에서 발등을 축으로 해서 일어남

여담이지만 0.3점의 동작은 나름 자주 쓰이는 동작인데, 발등(정확히 말하면 발가락 등 부분)을 축으로 하는 모습을 보자면 괜히 발이 아파온다(...)

7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축으로 하거나, 다리의 움직임이 있는 다이나믹 밸런스

본래 유연성 난도에 있던 동작들이거나, 복합난도로 분류되던 동작들이다. 특히 우차쉬바 자세나 롱드 포지션은 0.7~0.9 가량의 높은 점수로 분류되던 상당히 어려운 기술들이다. 지금 점수는...안습

  • 0.1점 : 팔꿈치를 축으로 해서 전방으로 움직임
  • 0.2점 : 팔꿈치를 축으로 해서 후방으로 움직임
  • 0.4점 : 백스플릿+백스케일 자세/허리를 축으로 하는 다이나믹 밸런스/롱드 포지션
  • 0.5점 : 우차쉬바
0.1점과 0.2점의 자세를 정확히 아시는 분은 수정 바람
  1. 180˚ 0.1점, 360˚ 0.2점
  2. 당연한 거다. 계획한 난도를 실패한 것이니 말이다.
  3. 대표적인 예로 예브게니아 카나예바가 있다. '프론트 밸런스+연결 180˚ 턴+링 밸런스'라는 어려운 난도를 구사했다.
  4. 언서포티드 링 밸런스와 형태가 묘하게 비슷해서 국내 해설진들이 많이 혼동한다(...)
  5. 분류 2의 프론트, 사이드, 백스케일과 분류 3의 프론트, 사이드, 백스케일은 엄연히 다른 기술이다.
  6. 발끝(를르베)으로 도는 동작, 회전할 때마다 기본 점수인 0.5점씩 추가된다.
  7. '백 아치'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