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3의 등장인물. 노예 사냥꾼으로 링컨 기념관에 찾아가보면 만날 수 있다.
몇명의 노예 사냥꾼 무리들을 이끌고 링컨 기념관을 사수하고 있는데, 목적은 노예들이 링컨 기념관을 수복하는 것을 막는 것. 폴아웃3의 시점에서는 다시 노예매매가 성행하고 있는데, 예전 노예제도를 폐지했던 링컨이 노예 및 탈출 노예들에게 일종의 희망의 심볼화가 되어 있다. 즉 링컨 기념관이 수복되면 노예들이 이를 정신적 지주로 삼아 봉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템플 오브 유니온의 한니발 햄린의 말에 따르면 링컨 기념관은 원래 뮤턴트 소굴이라 접근을 못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다 쓸어버리고 굳이 점거하고 있는 것이다. 엄청난 근성 혹은 그만큼 노예들의 봉기를 위험시하는 듯 하다.
미리 템플 오브 유니온에 들렀다면 이곳의 위치를 알려줘서 노예들을 싸그리 쓸어버리는데 동참하거나, 반대로 한니발의 의뢰로 리로이를 비롯한 노예 사냥꾼을 토벌할 수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자유. 리로이 패거리들을 처벌하면 링컨 기념관이 어느 정도 수복되고 탈출 노예들이 캠프를 펼치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카르마가 좋아지고, 반대로 리로이를 도와주면 리로이 일행이 계속 점거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카르마도 나빠진다.
그 외에도 리로이는 링컨의 유품을 찾아달라는 의뢰도 준다. 주면 노예들이 이를 자유의 상징으로 이용하는 걸 막기 위해서 바로 폐기처분해버린다. 다만 거지인 한니발에게 주는 것보다 리로이가 돈을 더 많이 주므로 이 친구에게 가져다 주는게 나을지도.. 그러나 큰 돈을 원한다면 리벳 시티의 역사적 유물 수집가 아브라함 워싱턴을 찾아가는 게... 다만 돈보다 자유를 중요시한다면 돈이 안 되더라도 한니발에게 전부 팔아버릴 것.
참고로 이전에 파라다이스 폴을 박살내 쑥밭으로 만들어버렸다면 이들은 바로 주인공을 공격하니 퀘스트 수행하는 중 유의하는 것이 좋다. 간혹 버그로 리로이 한 명만 일시적인 아군이 되어 싸워주는 경우도 있다.
바람넋 서바이벌 모드를 사용 한다면 워커가 유니크 소방 도끼를 사용 한다.